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 2-3주 뉴욕 여행 질문이 있어요~~
그 동안 너무 삶이 지쳤는지, 가슴 두근두근한 설레임이 느껴졌으면 좋겠지만, 실제는 그냥 집만 나가면 좋겟다 싶네요.
그 옛날 공부하던 뉴욕을 가볼까 막연히 생각했는데, 기간이 길다보니 뭘할까 싶네요.
1. 호텔만 묵어봤는데, 한인 민박이나 에어비앰비 괜찮을까요? 가장 신뢰있는 민박은 어디일까요?
2. 가격대비 가성비 좋은 호텔 추천가능할까요? 위치는 아무래도 미드타운이겠지만, 타임스퀘어 바로 앞 이런 유명 관광지 코앞은 아니어도 됩니다. 아님 추천 지역도 좋습니다.
3. 하고 싶은거는 막연히 센트럴파크에서 산책, 공연, 뮤지컬 등등입니다.
4. 그리고 차는 렌트하지 않을 계획인데, 그래도 3/4일늠 뉴욕 근방을 렌트해서 다닐까합니다. 혹시 추천가능한 코스있을까요?
5. 혹시 뉴욕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여행은 추천할만한지요? 7일 정도 하는거요. 뉴욕 일주일, 크루지 일주일, 근방 드라이브 혹은 뉴욕에서 3-4일 다시 관광후 귀국. 뭐 이런거는 어떨까요?
6. 마지막으로 차라리 하와이 어떨까요? 서핑 골프 이런거 하다가 먹고 자고... 근데 물가는 뉴욕보다 비싼가요?
뭔가 가슴뛰는 시간이 되면 좋겠는데, 놀아보지 않아 막상 계획도 못 세우네요
답변 주시는 모든 분들 살도 빠지시고 피부도 하얘지실꺼에요. 뿅!!!
1. ㅇㅇ
'18.8.19 8:50 PM (24.102.xxx.13)별로 하얘지고 싶지 않아서 피부 하얘지는 건 다른 분에게 양보할까요~
뉴욕 한인민박은 비추에요. 에어비앤비 보시는 게 낫고요 호텔은 비싸지 않고 holiday express inn이런 곳이 저렴하고 깔끔해요 그래도 1박 180-200불 하겠지만..
하와이는 해양 액티비티 좋아하시고 등산 자연 좋아하시면 좋아요. 물가는 뉴욕이랑 비슷해요.2. 어설픈 뉴욕전문가
'18.8.19 9:03 PM (218.49.xxx.21)뉴욕 3번 가본 어설픈 경험으로 댓글 답니다.
호텔은 뉴욕 증권거래소 근처의 club quarters hotel 추천합니다(롱아일랜드 시티의 wyndham garde long island city랑 퀸즈보로의 q4 hotel 묵었어요)
월스트리트의 club quarters가 제일 좋았어요. 지하철역도 가깝고 버스도 한인타운이나 타임스퀘어가는 버스도 있고 스테이튼 아일랜드 가는 페리도 걸어갈수 있고 브룩클린 브리짓까지 걸어갈수 있어요.
생수서비스가 무한이라 뉴욕 걸아다니며 마시기 좋아요. 미국 의외로 생수가 비싸요(탄산음료에 비해서)
또 이 호텔은 월스트리트 중간이라 평일 아침에 월스트리트의 활기 직장인들의 출근길 분위기 느낄 수 있어요(직장다녀서 이 분위기는 별로일수도 있겠어요...ㅠㅠㅠ)
맛집은 kuu라는 일본라면 그리고 곳곳에 poke라는 하와이식 덮밥가게 많고
피터루거 스테이크는 뭐 뉴욕이니 한번 가볼만하고 근처 윌리엄스버그의 freehold랑 oslo 카페 좋아요.
센트럴파크 입구가 여러 곳인데 그중 센트럴파크 남쪽 근처 zibetto espresso bar 카푸치노 맛있어요.
버그도그굿맨 백화점에 bg레스토랑은 맛보다는 센트럴파크 전망이 좋아요^^
첼시마켓 맛집많고 어린이박물관에서 프린스 스트리트 지하철역쪽으로 오시는 길에
이태리 레스토랑 몇 개 있는데 아무데나 가도 맛있었어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moma 너무 좋고
브로드웨이이 뮤지컽도 좋고 citibike타고 이곳저곳 다니기도 환상이에요.
그리고 911테러로 무너졌던 무역센터자리에 빌딩 다시 들어섰고 근처 브룩필드 플레이스에 맛집들 많아요.
쇼핑은 century21 층층마다 재밌어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뉴욕이라 반가운 마음에 댓글 길게 썼네요 즐거운 여행되세요^^3. 와우!!
'18.8.19 9:17 PM (210.90.xxx.221)두 분 감사합니다!
하얘지지 않아도 된다면 그럼 탄력있는 몸매가 되길 기원할께요^^
알려주신 호텔도 찾아볼께요~~
저도 졸업할때쯤엔 월스트리트에서 일할줄... 막상 보면 부러움에,,,, 그들도 뭐 지친 직장인...^^ 이라고 정신 승리할래요 ㅋㅋ
민박은 다 추천안하시나봐요~~ 인터넷엔 다들 후기가 많아서요^^
저도 정확히 뭘 원하는지 모르는게 문제같이요 웃프네요.4. 윗님
'18.8.19 9:18 PM (175.209.xxx.57)좋은 정보 주셨네요.
두번이나 갔는데도 왜 머리 속에 남아 있는 게 없는지.
저도 moma 너무 좋았고 지식이 짧아서 그런지 자연사박물관은 그저그랬네요.5. 크루즈는 비추
'18.8.19 10:34 PM (121.148.xxx.251) - 삭제된댓글5번 말씀 드릴께요.
크루즈는 가족단위나 단체로 가야 안 외로워요. 혼자는 진짜 뻘쭘할 것 같아요. 젊은 분은 지루할 수도 있고 비추입니다.
크루즈보단 맨하탄 계시다가 워싱턴이나 보스톤을 넣으시는건 어떠실지. 둘다 가는 것도 좋구요. 맨하탄에선 차 필요 없구요. 그쪽 가실때 렌트하면서 나이아가라폭포도 가실 수 있겠구요.
전 가족단위라 한인 민박 편하고 좋았는데 혼자시면 잘 모르겠네요. 오래계시면 침대한칸 이렇게 있는 민박이면 금액 많이 절약 될것 같기도한데요.
민박은 좀 비싸더라도 어퍼이스트면 중심가 걸어 돌아다니시는데 불편하지 않을 것 같고 저흰 버스 한번으로 센트럴파크며 잘 돌아다녔던거 같아요. 걸어서 뮤지컬도 보러다닐만 했구요.
뉴욕에 오래 계시려면 방 값을 좀 절약하시고 맛집이나 뮤지컬 같은 문화생활에 힘을 더 주시는게 낫지 싶어요.
뮤지컬은 알아보시면 1인표는 적렴한 가격으로 구하는 방법이 있는것 같으니 적어도 4~5개는 보고 오시구요.6. ......
'18.8.19 10:39 PM (121.148.xxx.251)5번 말씀 드릴께요.
크루즈는 가족단위나 단체로 가야 안 외로워요. 혼자는 진짜 뻘쭘할 것 같아요. 젊은 분은 지루할 수도 있고 비추입니다.
크루즈보단 맨하탄 계시다가 워싱턴이나 보스톤을 넣으시는건 어떠실지. 둘다 가는 것도 좋구요. 맨하탄에선 차 필요 없구요. 그쪽 가실때 렌트하면서 나이아가라폭포도 가실 수 있겠구요.
전 가족단위라 한인 민박 편하고 좋았는데 혼자시면 잘 모르겠네요. 오래계시면 침대한칸 이렇게 있는 민박이면 금액 많이 절약 될것 같기도한데요.
민박은 좀 비싸더라도 중심가로 잡으면 걸어 돌아다니시는데 불편하지 않을 것 같고 저흰 버스 한번으로 센트럴파크며 잘 돌아다녔던거 같아요. 걸어서 뮤지컬도 보러다닐만 했구요.
뉴욕에 오래 계시려면 방 값을 좀 절약하시고 맛집이나 뮤지컬 같은 문화생활에 힘을 더 주시는게 낫지 싶어요.
뮤지컬은 알아보시면 1인표는 적렴한 가격으로 구하는 방법이 있는것 같으니 적어도 4~5개는 보고 오시구요.7. 은호맘
'18.8.19 11:22 PM (180.66.xxx.2)뉴욕여행 저장해요
8. timeheals
'18.8.20 12:13 AM (39.7.xxx.178)뉴욕 여행 너무 부럽네요 ㅠㅠ 저도 정보 저장요^^
9. 뉴욕여행
'18.12.16 8:44 PM (39.118.xxx.74)팁저장저장
10. ㅇㅇㅇ
'19.10.2 7:28 PM (116.39.xxx.49)뉴욕숙소 감사합니다
11. 나무늘보
'19.10.10 7:47 PM (203.142.xxx.5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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