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한테 야! 라고 부르는게 비정상인건가요?
저도 모르게 입버릇처럼
"야!"가 입에 붙었나봐요
남편이 뭐라 하는데
쉽게 고쳐지지도 않고
방금 욕실에서 싸우는 애들에게 또 그랬네요
화날 때에도 이름 넣어서
" ㅇㅇ야 "이렇게 불러야 교육적으로 맞는건가요?
남편이 계속 피곤하게 잔소리 하니 미치겠네요
제가 일단 남들볼 때 이상한 엄마인거면 바꾸려구요
1. ㅡㅡ
'18.8.19 4:49 PM (211.172.xxx.154)야라고 누구에게 불러본 적이 없어요.
2. ㅡㅡ
'18.8.19 4:50 PM (211.172.xxx.154)시엄니가 원글에게 야라하면 좋겠습니까??
3. 제제
'18.8.19 4:50 PM (125.178.xxx.218)야라고 불려 본 적도 없어요.
무지 기분 나쁠듯.4. 이상합니다.
'18.8.19 4:50 PM (1.237.xxx.222)이름 두고 야라고 부르다니요..
그것도 귀한 내 아이들에게요.5. 경상도
'18.8.19 4:52 PM (175.223.xxx.219)야 를 많이 써요
6. ...
'18.8.19 4:52 PM (222.110.xxx.159)어우야~ 하며 말할때 빼고는 사람한테 야 라고 불러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더군다나 내가 낳은 내 아이에게 왜 야 라고 불러요
좋은 이름 놔두고....ㅠ.ㅠ....7. ..
'18.8.19 4:52 PM (222.237.xxx.88)야! 하는 엄마는 다시 쳐다보게돼요.
계모인가? 무식한 여자? 우울증 환자?
50넘어 60바라보는 나이지만
부모님께 야! 소리 한 번 안들었어요.8. ^^
'18.8.19 4:53 PM (116.36.xxx.206)네.
화날때도 "야"라 하지 마시고
"누구야" 라고 불러 주세요^^
세상에서 제일 귀한 아이 잖아요.
저도 경상도 출신이라 여쭙는데 혹 경상도 신가요?
경상도 사투리로 "야"는 서울말로는 "얘!" 인데 듣기는 참 안좋더라구요. 너무 아이를 무시하는 투로 들려요
습관되기전에 꼭 고치시면 좋을거 같아요9. ㅇㅇ야!!!!
'18.8.19 4:54 PM (125.188.xxx.112)라고 화나면 사납게 불러요 ^^
제아이들이 받침없는 뒷글자여서 ~야!!라고 사납게 말하는게 가능하고요 ㅋ
애들이 다커서 그렇게 화낼일도 없고 화낼 에너지도 없는게 함정입니다 ㅜㅜㅜ10. 원글
'18.8.19 4:55 PM (211.214.xxx.94)저희 친정어머니가 경상도분이세요
그래서 제가 익숙해진건지...
제가 그런 말을 많이 듣고 자랐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워낙 이런저런 말을 많이 하시는 편이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서요11. ^^
'18.8.19 4:57 PM (116.36.xxx.206)네.
화날때도 "야"라 하지 마시고
"누구야" 라고 불러 주세요^^
세상에서 제일 귀한 아이 잖아요.
저도 경상도 출신이라 여쭙는데 혹 경상도 신가요?
경상도 사투리로 "야"는 서울말로는 "얘!" 인데 듣기는 참 안좋더라구요. 너무 아이를 무시하고 막 대하는 투로 들려요.
습관되기전에 꼭 고치시면 좋을거 같아요.12. ^^
'18.8.19 4:58 PM (116.36.xxx.206)스마트폰으로는 댓글 수정이 안되네요.
조금 수정하고 두번 올려 죄송해요13. ㅇㅇ
'18.8.19 4:59 PM (114.204.xxx.17)"야!"라고 하는 거 안 좋은 거 맞죠.
마트 같은 데서 아이한테 그렇게 부르는 부모 있으면 다시 보여요.14. ..
'18.8.19 5:00 PM (49.170.xxx.24)남편이 화난다고 님에게 야! 라고 하면 좋으시겠어요?
15. 음
'18.8.19 5:00 PM (175.120.xxx.219)앞으로 고치시면 되겠지요.
집안에서부터 존중받아야
나가서도 존중받으며 지내지요.
늘 듣던분은 인지하지 못할수도 있지만
옆에서 들으면 좀 놀라기도 해요.
저도 아들 둘을 키웠는데 야~!라고는
해본 적 없어요.
이름이 있는 걸요^^
멋진이름 불러 주기로해요.16. 하지마세요.
'18.8.19 5:00 PM (99.225.xxx.125)너무 별로네요.
그것도 엄마가 야~라 하는건.
길바닥에서 싸우는 사람들이 상대에게 쓰는 호칭같아요.17. 갱상도는 무슨 상관
'18.8.19 5:01 PM (1.218.xxx.49) - 삭제된댓글야는 평생 들어 본적이 없음
부모. 친인척 불문18. 쓰지 마세요.
'18.8.19 5:03 PM (119.198.xxx.118)앞으로는 입밖으로 내는 말
특히 아이들에게 하는말은 조심해서 하셨으면 합니다.
아무리 화가 나셔도
아이들이 배워요.
배우고 싶어 배우는게 아니라
뇌리에 깊게 각인되서 나중엔
아이들이 생각 안하고 싶어도 생각나요.19. 헐
'18.8.19 5:06 PM (220.76.xxx.87)양친 경상도 80대. 저 50대. 모 대단한 집도 아닌데 평생 야.소리 안듣고 안해봤네요 ㅜㅜ
20. 저도
'18.8.19 5:06 PM (118.223.xxx.155)애들 어릴때 짜증나면 야라고 했던 기억이..
어느 때부턴가... 이건 아니지 싶어 안 썼어요
저희 엄마 경상도인데 안 그러셨는데 전 어디서 배웠던 걸까요?ㅜㅜ
암튼 원글님도 쓰지 마세요
살다보니 말이 중요해요 함부로 말하기 거친 말 하기... 특히 가족에겐 더 그러면 안되겠더라구요21. ......
'18.8.19 5:08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할머니가 저 부르실때
"야!" 라고 하시는데 매번 듣기 싫어요
사십몇년을 들어왔는데
들을때마다 기분 나빠져요
그래서 아들에게는
한번도 안쓰고 있네요22. 경상도 부모님
'18.8.19 5:09 PM (14.75.xxx.4) - 삭제된댓글야 .라는말 한번도 안했어요
ㅇㅇ야 라고 했죠
야.라는말 좀저렵해 보여요
심사숙고 지은이름인데
야 라니요23. ㅇㅇㅇ
'18.8.19 5:10 PM (112.187.xxx.194)젊은 엄만데, 육아교육서 한번 읽어보세요.
24. ..
'18.8.19 5:13 PM (218.55.xxx.61) - 삭제된댓글저희엄마가 저한테
어렸을때 야!
라고 부르셨어요
그말을 들으면 얼마나 서럽던지
저희엄마는 아이들한테
워낙 정이나 사랑이 없는 분이셨거든요
그래도 제가 이름을 불러달라고
용기내서 조심스럽게 부탁했거든요
그랬더니
엄마가 자식한테
야 소리도 못하냐고 더 화를 내셨어요
이 글을 읽으니 떠오르는 슬픈 기억이네요25. ...
'18.8.19 5:14 PM (50.66.xxx.243)우리 애 중학생인데 한 번도 그렇게 불러본 적 없어요
화가 날 때는 성 붙여서 이땡땡 !! 하고 부를 때는 있는데 1년에 3-4번 쯤 될 거 같네요
저도 부모님 경상도 분들인데..26. 대구 출신
'18.8.19 5:15 PM (220.122.xxx.150)부모님께 야- 소리 들어본적 없어요.
27. 고치세요
'18.8.19 5:29 PM (39.117.xxx.194)저는 반대입장입니다
남편이 애들한테 그랬어요
큰애가 대학생이고 둘째 고3인데 그소리 듣는거
싫어 했어요
요즘 말로 참 없어 보이고 못 배워 보여요
못배운 울 엄마도 안그랬는데 남편은 누구에게 배운건지 천성인지 큰애가 이젠 대놓고 지적하니 안합니다
얘들아 누구야 이렇게 부르세요28. ...
'18.8.19 5:30 PM (117.111.xxx.188) - 삭제된댓글야 라고 불러본적 없는 것 같아요
워낙 안쓰는 말이라
듣는것도 쓰는것도 익숙치 않아요
별로 좋은 것 같진 않아요
우리 아이들이 어디 딴데 가서 야라는 소리 들어도 익숙하다면 싫을 것 같아요29. ...
'18.8.19 5:32 PM (117.111.xxx.188) - 삭제된댓글야 라고 불러본적 없는 것 같아요
워낙 안쓰는 말이라
듣는것도 쓰는것도 익숙치 않아요
별로 좋은 것 같진 않아요
우리 아이들이 어디 딴데 가서 야라는 소리 들어도 아무렇지 않다면 싫을 것 같아요. 들으면 기분 나빠야하는 말이라 생각해요.30. 안녕
'18.8.19 5:33 PM (121.131.xxx.141) - 삭제된댓글원래 야가 이 아이야가 줄임말인데
평생 학교나 친구 선생님께 들었어도 부정적인 느낌 안들던데
모든게 어조나 맥락 아니겠어요.31. 비정상입니다.
'18.8.19 5:34 PM (1.177.xxx.115)네~ 혹시 남들에게 “야”라고 안들어보셨나요? 무시할때 쓰는 호칭아닌가요?? 사랑하는 자식들에겐 화가나셔도 최소한 이름으로 불러주시면 좋겠네요.
32. ..
'18.8.19 5:36 PM (110.70.xxx.146)여기서 욕먹는 대구가 친정인데 야 소리 듣고 큰적 없어요
오히려 시어머니(타지역)가 야 해서 기분 엄청 상했어요
기분나쁘다고 하니 여기선 원래 쓰는 말인데 뭐 어떻냐고
그냥 지역 차이가 아니라 사람 차이인 것 같아요33. ...
'18.8.19 5:39 PM (1.234.xxx.105)경상도...야 니네 이거 했나..고딩까지.친구들끼리도 사용했고 ...선생님들도 야 니네 이거 봐라..
무시하는게 아니라 주목 하라고 할때 사용했었어요34. 굳이
'18.8.19 5:42 PM (27.175.xxx.199)야가 좋은 호칭도 아니고
남편이 듣기 싫다면 안하면 되지
왜 굳이 이런 곳에서 확인받고 싶으신지요.35. 우왕
'18.8.19 5:42 PM (223.38.xxx.114)야 소리 안하는 분들 이리 많은 줄 몰랐네요.
36. 0000000
'18.8.19 5:52 PM (116.40.xxx.48)울 엄마가 엄마가 야 하면 진짜 기분 나쁨.
37. 경상도 야는
'18.8.19 5:56 PM (58.237.xxx.183)저도 경상도인데 부모님한테 야 소리는 못 들어 봤어요.
친구들끼리하는 야는 서울말로하면 얘 정도로 썼었는데요. 야가(얘가) 야야(얘야) 야~(어머 얘) 야(얘들아)
님이 쓰시는 경우의 야는 남편분 말씀대로 고치시면 좋겠네요^^38. ...
'18.8.19 6:00 PM (218.155.xxx.92)굳이 구분하고 싶으시면(엄마 화났다)
성을 붙이세요. 김철수! 이영희!!
굳이 이러지 않아도 엄마가 폭발 몇분전인지 다 알아요.
다만 10분있으면 불벼락 떨어지겠다 조심하는게 아니고
나에겐 아직 10분의 시간이 있음.. 이런식이니 문제지요.39. ....
'18.8.19 6:02 PM (119.69.xxx.115)경상도라고 그런 건 아닌 듯.. 오리지날 50다 되도록 야 너 하는 사람 잘 못봤는데... 시장에서나 아니면 누구끼리 싸울때나..
서울태생 시어머니 꼭 며느리들이랑 자기올케들 부를 때 야.. 너.. 하는 거보니 진짜 무식하고 교양 없어 보이더군요. 말하는 태도 말투 어휘가 그 사람을 나타낸다고 봐요.. 친하면 말 놓고 하는거 좋아하는 사람 저는 좀 멀리해요ㅡㅡ40. 저요
'18.8.19 6:12 PM (58.127.xxx.251)화나면 야 라고 부릅니다
최고학부나오고 책도 많이 읽고 아무튼 객관적으로는? 무식하진않아요 내 자식 당연히 사랑하는 평범엄마죠
성격이 욱하는게 있어 그렇지.
야라고 하는게 듣기좋은거 아니지만 뭘그리 무식하고 교양없어보이기까지.41. 윗분
'18.8.19 6:17 PM (220.76.xxx.87)그럼 님은 남이 화났다고 야,라고 부름 어떠실 것 같아요? 무식하기보다는 공감능력 떨어지고 감정조절 못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이해하실까나.
42. 아까
'18.8.19 6:18 PM (117.111.xxx.72) - 삭제된댓글고딩 아이한테 야 소리 세번 했네요 진짜 속터져 미처버리겠더라구요 야 소리아니라 더한 소리도 튀어나올거 같은데 더이상 생각이 안나서요 야 소리가 그렇게 서럽고 기분 나쁘면 본인도 상대에게 그런말 듣지 않을 행동 해야 하죠 남 괴롭히고 피해주면서 뭔소리는 듣기 싫은지 야 소리들으며 혼나도 된다고 봅니다
존중 받을짓을 해야 말이죠43. ㅇ ㅇ
'18.8.19 6:41 PM (121.168.xxx.41)전 화나면
성 붙여서 부릅니다.
김철수!!44. . . .
'18.8.19 6:46 PM (98.255.xxx.54)저랑 남편은 애들한테 야 라고 잘 해요.
말 안 들을 때
야 너네들 이리 와 봐, 야 지금 뭐하는거야 등등요.
타인이 나에게 야 하는 것과 내가 내 자녀에게 하는 게
정말 같나요?
초등학생 애들 해맑고 스스럼 없이 잘 크고 있어요.
부부 둘 다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이고요.
고운 말만 쓰고 사랑만 주고 훈육도 엄격하고 절제있게 하면
바람직하긴 하겠지만 안 되더군요45. 네 교양없어 보여요
'18.8.19 6:46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저 삼십후반인데 부모님한테 야라는 소리 들어본적 없어요
친구도 야라고 안부릅니다
사회에서도 그렇게 안 부르던데요
보통 현장 공장 쪽이 야야야 하지 않나요?
마음이 어떤지는 알겠는데 밖에선 자제하세요
남이 보면 교양없게 봅니다46. 위윗분
'18.8.19 6:46 PM (58.127.xxx.251)남이 아니고 내자식이고요 만일 제엄마가 저를 제가 화나게한 행동에 대해서 물론 어릴때죠 그렇게 불렀다해서 상관없을것같고요
월공감능력떨어지네 뭐네
야 라고 불렀다고 무식하네 하는게 편견에 쩔은거란 생각은 안하고요? 그렇게만 안부르고 남들듣는데 사근사근한거 좋아하다가 뒷통수맞는거 많이 봤죠 ㅎㅎ
사람 하나로만 판단하지마세요47. 이건 또 무슨
'18.8.19 7:05 PM (122.47.xxx.231)무슨 말 같지 않은 경상도 쉴드래요
경상도인 그 사람이 그랬겠죠
아 정말 말같지 않은 기준 좀 세우지 맙시다
야 ..가 좋은 어감은 아닌거고
실제 화가 나서 감정이 격양이 되었다
나 화 많이 났다 함축된 표현이다보니
듣기 좋은 좋은 소리는 아닌거죠
습관 아닌가요?48. ...
'18.8.19 7:21 PM (106.102.xxx.160) - 삭제된댓글화가 나면 그럴 수도 있고
분위기가 어떻고 어떤 어조인지에 따라 많이 다룰 것 같은데 뭘 이리들 발끈?
외국인이 들으면 야 가 무조건 욕인줄 알겠네요.49. ....
'18.8.19 7:21 PM (106.102.xxx.160)화가 나면 그럴 수도 있고
분위기가 어떻고 어떤 어조인지에 따라 많이 다를 것 같은데 뭘 이리들 발끈?
외국인이 들으면 야 가 무조건 욕인줄 알겠네요.50. 본인도
'18.8.19 7:37 PM (211.36.xxx.16)입에 붙었다고 시인하는구만 뭘요
오죽하면 남편이 지겹게 잔소리할까요
고치세요51. 경상도지만
'18.8.19 7:53 PM (1.240.xxx.92)나이드신 친정부모님도 야라고 부른 적 없으시네요.
경상도라서가 아니라 그냥 사람마다 다른거겠지요.
제 남편이 만약 아이한테 야라고 한다면 있던 정도 떨어질 거 같아요.
그냥 이름 불러주세요.
아이도 야라고 부르면 기분 좋지 않을거예요.52. 우리집이 ㅠ
'18.8.19 8:00 PM (223.62.xxx.64)야 라고 잘해요 ㅠ 근데 그거 들을때 엄청 기분나빠요 일단 그말이 나오는 때가 기분좋은때가 아니기도 하고 엄청 무시하는듯이 들려서 ㅠ
53. 저.
'18.8.19 8:21 PM (112.150.xxx.194)화났을때 야 합니다.
연년생 남매들 사사건건 싸우고 보는데.
야보다 더한소리도 나올 판.
무식한 엄마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