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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메 vs 요크셔 vs 치와와

미리고민 조회수 : 2,340
작성일 : 2018-08-19 09:42:27

주택이고 더 넓은 주택으로 곧 이사예정이라 생각만 하고 있는 데요. 세 견종 다 제가 어릴 때 키워봤긴 했는 데 20년 전 쯤이라 현재 키우고 계신 분들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 미리 감사드려요.
대형견은 이미 밖에 한마리 있고 유기견 보호소 가면 외국이라 중대형견이 (경비견 또는 불독, 스태피) 주로 라서 일단 소형견 쪽으로 보고 있어요. 물론 아무 견종이나 다 괜찮지만요

간혹 소형견 중에 쉬지 않고 과하게 짖는 경우가 가끔 있는 거 같아서요. 아니면 나이들면 좀 다들 덜한지 그게 궁금합니다.
IP : 49.196.xxx.14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크셔에 한표
    '18.8.19 9:53 AM (210.205.xxx.68)

    첫번째 이유는 요크셔는 털이 많이 안 빠져요
    미용 안해도 털 때문에 거슬리는 일이 거의 없어요

    치와와는 장모 단모 다르겠지만서도 단모도
    은근 많이 빠져서 이곳저곳 개털

    포메도 털 많이 빠지고 제 주변 포메들은 너무 앙칼져요
    가끔씩 개를 맡아주는데 포메는 되도록 사양해요

    셋다 약간씩 앙칼진 면은 있지만
    요크셔가 아마 가장 작고 가볍고 무난하다 생각됩니다

  • 2. ㄷㅈㅅ
    '18.8.19 9:56 AM (183.103.xxx.129)

    치와와는 모르겠지만 요키 포메는 잘 짖어요
    주둥이 뾰족하고 작은 애들이 성격이 예민한 것 같아요
    나이 들어도 중병 걸린 거 아니면 그래도 많이 짖어요
    근데 작은 개랑 큰 개랑 같이 키우면 장난으로 콱 물어도
    크게 다쳐요 저희 애도 큰 애한테 한 번 물렸는데 죽어서요
    순한 견종은 커도 괜찮은데 경비견이라면 신중하셔요

  • 3. 그죠
    '18.8.19 9:56 AM (49.196.xxx.141)

    제가 키웠던 포메는 잡종이라 순했는 데 브리더가 데리고 있는 애들 네마리 정도 정말 많이 짖고 작지만서도 으르렁 대더라구요 ㅠ.ㅜ 어린 아이가 있어 물기라도 하면 좀 힘들거 같아요.

  • 4. ㄷㅈㅅ
    '18.8.19 9:58 AM (183.103.xxx.129)

    아하 보호소에 경비견 종류들이 많다는 뜻이네용 ㅈㅅ
    시추나 페키니즈 같이 주둥이 납작한 애들 성격이 무던해서잘 안짖더군요

  • 5. dlfjs
    '18.8.19 10:04 AM (125.177.xxx.43)

    포메 털 장난아니게 빠짐, 단모도 심하고요

  • 6. 그죠
    '18.8.19 10:10 AM (49.196.xxx.141)

    아 몰랐는 데 그런 가 봐요, ㄷㅈㅅ님^^;
    카발리에 킹 찰스? 같은 애들이 정말 순하다던 데...
    요즘 여기는 한창 퍼그 & 불독이 유행이라서 납작한 애들은 고려해 보지 않았어요. 그냥 우연처럼 아무나 오면 키우고 하다가 막상 고르려니 종류가 너무 많네요.

    키우는 개도 경비견 잡종인데 그래도 암컷이고 사납진 않고 짖다가도 멈추라 하면 멈추거든요. 그런데 아이들과 같이 두기엔 너무 위험도가 커서 애들이 개를 키워도 키우는 거 같지 않아요. 작고 공놀이도 같이 놀수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한마리 있었는 데 나이가 많아 몇 년 전에 먼저 하늘나라 갔어요 ㅠ.ㅠ

  • 7. 아무래도
    '18.8.19 10:16 AM (49.196.xxx.141)

    털빠짐 장난 아니겠죠^^?! 푸들이랑 교배로 많이 털 안빠지는 종류도 팔긴 팔던데.. 브리더는 그렇게 잡종하는 게 불법이고 자기네들은 그렇게는 안한다더라구요.

  • 8. 포메 요키 키우는데
    '18.8.19 10:19 AM (211.193.xxx.76)

    포메..밖에 눈에 안들어옵니다;;;
    애교가 애교가...
    요키는 털 걱정 한적없고 말썽 부린적 없고 똑똑해요
    근데 애교가 없어서 허전했는데
    포메 들이고 나서 집에 행복이 넘치네요
    털도 많이 날리고 말썽도 많은데
    애교가 말도 못해요
    다시 또 선택하라면 포메 데리고 올거예요

  • 9. i88
    '18.8.19 10:56 AM (14.38.xxx.118)

    요키 추천...
    털 안빠지고 똘똘해요.
    저는 요키만 키웠는데요...
    물론 멍뭉이 마다 성격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키운 요키들은 전부 순하고 짖지도 않았어요.
    엄마 요키 16년키웠고...이제 딸래미 요키가 16살이에요.

  • 10. 항아리
    '18.8.19 11:02 AM (39.117.xxx.14)

    저도 두번째 포메인데 첫번째는 털빠짐이 장난이 아니었는데 두번째 포메는 덜해요.
    둘다 성격도 앙칼지지 않아요. 사람을 넘 좋아해서 문제지. . .제가 가끔 봐주던 옆집 포매도 순둥이고요. .

    그런데 탄천 산책하다 가끔 포메 만나서 넘 예뻐서 쳐다보기만 해도 으르렁대고 성질내는 포메 많더라구요 ㅎ ㅎ
    물론 요크셔, 말티즈도 한성깔하더라구요. , 개 성질은 캐바캐인 거 같아요. ,

  • 11. ㄷㅅㅈ
    '18.8.19 11:44 AM (183.103.xxx.129)

    다 케바케인지만 저희집 키우던 애 중에 포메 혼종도 있었는데 애교가 많아요 근데 엄청 짖고 사나웟어요 길에서 다른 강쥐라도 마주치면 으르렁거리면서 싸우려고 막 발버둥 치고요 아파서 죽었는데 보고싶네요
    저도 물린 적 있어요 감정기복이 ㅠ

  • 12. ..
    '18.8.19 11:52 AM (175.197.xxx.144) - 삭제된댓글

    치와와 예민하고 앙칼져요.
    추위도 엄청 타서 맨날 덜덜 떨고있어서 이불밖으로 잘 안나오던데요.

  • 13. ...
    '18.8.19 12:08 PM (175.118.xxx.15)

    시츄 추천해도 될까요? 제가 14년째 키우는데 아이랑 단짝이예요. 티비볼때도 껴안고 보고 잘때도 붙어서 자고요. 활동성은 좀 떨어져도 순하고 14년 견생 짖는거 거의 못봤고요. 한번도 누구 물어본 적 없고요. 엄청 순딩이에 애한테 다 맞춰줘요. 천사입니다. 다만 좀 먹보라는 점;;;

  • 14. ... ...
    '18.8.19 12:44 PM (125.132.xxx.105)

    저는 사실 말티즈 키우는데, 짖는 문제에 대해서만 말씀드릴게요.
    일단 소형견이 아르르 하면서 짖는 편이에요. 우리개는 진짜 견주인 저도 짜증날만큼 짖었어요.
    그런데 세나개 보고 꽤 쉽게 고쳤어요.
    원래 무슨 소리가 나거나, 택배오고 그러면 짖는데, 그럴 때 그 소음과 강아지 사이에 끼어 들어가서
    진정할 때까지 기다리면서 몸으로 밀어 집에 몰아 넣어요. 절대 아무 말도 안하고 그냥 몸으로 몰아요.
    그럼 강쥐가 집에 들어가 앉아서 눈치 보다가 안 짖어요.

  • 15. 레인아
    '18.8.19 1:42 PM (128.134.xxx.85)

    요키 모녀 키웠는데 둘 다 제 곁에 없네요
    개바개이긴한데 어미요키는 작고 이쁘게 생겼지만
    예민하고 질투 많고 잘 짖었어요
    아기요키는 어미 보단 덜 이쁘게 생겼지만
    애교가 많았어요
    집에 손님이 와서 갈 때까지 어미는 경계심을 안풀었고
    아기요키는 처음에만 짖다가 곧 발 앞에서 배를 보이며
    애교를 부리곤 했어요

    말하다보니 너무 그리워 또 울게 되네요

    그런데 요즘 요키는 잘 보기 어려운데 어디서 데려오시나요
    유기견 센터를 봐도 요키는 잘 안보여요

  • 16. ..
    '18.8.19 2:15 PM (106.102.xxx.181)

    주택이고 외국이고
    애들이랑 놀이가 주목적이면
    소형은 비추에요.

    코카스파니엘이 애들이랑 놀기에는 순하고 활동적이고
    공좋아하고 맨날 던져달래서 귀찮을만큼

  • 17. 안녕
    '18.8.19 5:17 PM (121.131.xxx.141) - 삭제된댓글

    셋 다 그다지 느긋하지는 않은데

    특히 치와와는 예전 금고 지키는 개로도 쓰고 요키는 쥐잡이였으니 왜 그런지 아시겠죠...

    차라리 털 안 빠지는 작은 토이 푸들 어떠신지요.

    그런 저도 사실 매우 앙칼지고 신경질 많은 치와와 팬입니다.

  • 18. ㅅ.ㅅ
    '18.8.19 10:43 PM (49.196.xxx.22)

    답변들 모두 감사드려요^^;
    요키는 한국 애견매장에서 많이 팔더라구요. 30~50 만원선? 제가 있는 곳으로 수입하려면 천만원 정도라 포기.. 그냥 현지에서 구하면 요키나 포메나 2백만원 부터라 고민이 되네요^^ 치와와는 백만원선... 시츄나 말티도 생각해 보겠습니다~~

  • 19. ㅅ.ㅅ
    '18.8.19 10:46 PM (49.196.xxx.22)

    제가 어릴 때 얻어온 성견 푸들한테 정말 손을 크게 물린 적이 있어서 ㅠ.ㅜ 개가 배앓이가 있어 꿀을 먹여야 한다나.. 엄마가 다음날 도로 보내버렸구요. 오늘 공원에 나가니 커다란 "푸들과 리트리버 믹스"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털도 안빠지고 순둥순둥 하면서 아주 똑똑할 거 같은 데 공부 더 해봐야겠어요!

  • 20. ㄷㅊ
    '18.8.19 11:33 PM (183.103.xxx.129)

    요즘 한국도 애견공장 때메 펫샵 분양 지양하자고 엄청 핫이슈에요 미국도 별반 다르지 않다던데
    가정견 입양 하시는 건가요 저도 어릴 때 철모르고
    가정견 델꼬 왔었는데 그 때 애미 있는 데서 델꼬 왓거든요
    2마리를요 그게 아직도 죄책감이 너무 커서 ㅠㅠ애미한테 못할 짓 한 것 같아서요 강쥐 입양 때문에 기분 좋으실텐데 초쳐서 죄송요 ㅠ

  • 21. 아직요^^
    '18.8.20 12:53 AM (49.196.xxx.22)

    전 호주인데요, 여기도 펫샵 가지 말라고 해요.
    전문 브리더 시스템이 잘 되있어서 나가보니 주로 할머니들이 많이 하시더라구요, 소형견이라 그런 가봐요~

  • 22. ..
    '18.8.20 1:40 AM (1.227.xxx.227)

    음 포메는 털날림이 너무심하고 대체로 앙칼지고 사납고 많이 짖어요 치와와는 요즘이뻐서 많이들키우는는ㄷㅔ 안키워봐서 코멘트안할게요 요키는 대체로 고양이같아요 독립적이고 개인시간 혼자만의 시간 좀필요하나 애교는 좀덜해요 앙칼지다고 하시는분들도있던데 제가키운애는 일단 짖음없고 무지순하고착하고 똘똘했어요 애교많은애들은 거의 허벅지위에앉으려고 하던데 누가 몸만지는거 무지싫어해서 눈으로만봐요 털빠짐이 아주적고요 먹고싸는것도 적게먹고적게배출하고요 포매보다는 관리가 수월하실거에요 주변에 불독이나 퍼그키우시는분들 얘기들어보면 머리는 좀 나쁘고 맹하대요 근데 백치같이 맹한게 매력이라고 키우시더라는^^

  • 23. ..
    '18.8.20 1:42 AM (1.227.xxx.227)

    나이들면 덜한게 아니고 성향 같아요 타고난성격같이요
    순한요키는 어릴때도 가만가만있고 꼭 아픈애처럼 얌전했어요 앙칼지게 짖는애들은 어릴때도 그렇게짖더라고요
    부모성향 보시고 데려오심 제일 확실합니다

  • 24. 그렇죠?
    '18.8.20 7:24 AM (49.196.xxx.66)

    방문해서 부모 다 보고 상담하고 데려와야 할 건데
    주변엔 가까이 없어서 다른 주에서 비행기로 실어와야 할 거 같아요. 다행히 애견전문 비행료는 20만원 안팎인가 봐요.

  • 25. ..
    '18.8.20 7:48 AM (223.38.xxx.77)

    아이큐 찾아보심아시겠지만 포메랑 요키는 머리가 상위권이고요 말티즈 불독 페키니즈 퍼그 종류가 머리는 나빠요
    백치미 있다고들하구요 물론 이것은 평균적 대략적인거에요 천재말티즈도 방송으로 보긴했어요
    치와와도 제기억에 아이큐가 높은쪽은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 26. ..
    '18.8.20 7:54 AM (223.38.xxx.77)

    잠시 우리요키자랑을하자면 도도하고 곁을잘 안내주는 고양이성격이지만 엄청이뻐서 보기만해도다 용서가되요
    순하고이쁘고착하고요 행동거지도 조신하고 우아한 공주님같아요 아무리 맛난 음식을줘도 (한우등심이건 각종다양한 따끈한 고기등) 막달려와서 허겁지겁 게걸스레먹거나하는게 전혀없어요 입이 좀 짧긴한데 근처에 가져다줘도 관심없는척 가만히있다가 천천히 가서 조신하게냄새맡고 먹어요
    그래서 가끔은 항상 허벅지나 옆구리에 죙일 붙어있다는 애교강쥐 주인님들이 부러울때도있어요 푸들이 똑똑하면서 애교는많아보이더라구요^^착착 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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