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영국 이나 독일 유학은 어떤가요
한국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간데요
학비도 안든다던데 미국보다는 수월한가요
독일어공부는 열심히 하고 시험도 통과했다는데
학부하고 가지 했는데 한국대학 싫대요
졸업이 어렵다던데 하니 것도 옛날 말이래요
독일유학 쉽게 보는건가요?
그걸보고 지금 고2인 딸래미가
저는 영국유학 가겠다고 하네요
뭐 조선 **에서 모집하는 유학프로그램
학교에서 들었다는데
학비도 저렴하데요ㅡ영국물가가 얼마나 비싼데
무슨 프로그램 이수하면
지정대학 두군데 정도 내에서 골라간데요
ㅡ그럴 열정이면 한국서 대학 레벨올리게 열심히 공부하겠다 했는데
기가차서 듣지도 않았는데
친척이 독일 간다고 하니 저도 가고 싶어합니다
1. 영국은
'18.8.18 6:35 PM (14.138.xxx.117)독일하고 달라요 미국 그 체계가 영국에서 온 겁니다 학비 싸다해도 국비체계인 독일 프랑스와 다릅니다
2. ..
'18.8.18 6:39 PM (211.172.xxx.154)영국이 무슨 학비가 저렴해요???? 영국은 자국민과 유학생 완전 달라요!!! 일단 파운드가 얼만데요!!! 영국은 진짜 있는 사람이나 보내죠. 석사는 1년이니까 바짝하고 온다지만 학부는 4년이에요.
3. 독일 말립니다
'18.8.18 6:41 PM (112.187.xxx.102)인생의 기회비용 날리지 말고 차라리 빨리 끝내는 미국이나 영국 가라 하세요.
4. 영국은
'18.8.18 6:57 PM (82.8.xxx.60)일단 학부 3년 석사 1년이라 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구요.
런던,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제외하면 물가 싼 지역도 있어요.
문제는 졸업 후 진로인데 영국 내 취업은 요즘 많이 어려워서 기본적으로 한국에 돌아간다고 보는 게 일반적입니다. 브렉시트 이후로 유럽 쪽에서 오는 학생 수가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 대학 쪽은 요즘 비상 걸린 듯하니 몇몇 랭킹 높은 학교들 외에는 지금보다 입학이 쉬워지지 않을까 전망해 봅니다.5. 무조건
'18.8.18 7:58 PM (1.239.xxx.196)유학갈거면 미국 미국으로 보내야해요 바로 붙은 캐나다에서도 미국들어오려고 난리인데 이곳저곳 다 경기불황이고 유럽은 인종차별도 있고 경기좋고 핵심인 미국 아니면 어딜가도 고생길. 돈좀 아껴볼라고 독일 어쩌고하는데 잘풀리기 힘들어요. 차라리 일본은 가깝기라도 하지. 미국 유학 보낼 형편안되면 어떻게든 한국서 쇼부볼 생각해야지 도피성 뭐가 되겠어요?
6. 무조건
'18.8.18 8:02 PM (1.239.xxx.196)그리고 미국 유학도 문과면 꽝 이예요. 엔지니어링이나 의치대 못들어가면 거의 백퍼 돌아와야하고 문과는 로스쿨 못가면 미국 백인애들도취직못해 난리에요. 유학생애들 탑티어 로스쿨 뽑아주지도않고 졸업해도 미국 로펌 취업은 하늘에 별따기
7. 독일 유학생
'18.8.18 8:07 PM (88.152.xxx.134)제 자식은 영어쓰는 나라로 보낼겁니다.
독일유학 쓸데 별로 없어요. 유학간다고 교수되는 시대는 지났고 취직해야하는데 영어를 자유롭게 하는건 필수입니다. 독일에서 살아도 영어못하면 안되요. 저는 돈 더 쓰고 영어권으로 보낼거에요. 윗분 말씀하신것처럼 차라리 일본.8. 앞날이
'18.8.18 8:17 PM (211.195.xxx.35)창창한 아이들을 암걸리게 일본으로.보내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9. 독일유학이 쓸데없다뇨?
'18.8.18 8:34 PM (175.213.xxx.182)실상 미국보다 유럽이 공부 자체가 훨씬 어려워요. 더군다나 학위 따기는 더 더욱.
독일 유학생들은 많지만 막상 학위 딴 사람 그리 많치 않아요. 이건 양쪽서 다 공부해본 사람들이 인정하는 사실. 공대쪽도 좋고 인문학쪽도 굉장히 수준 높고요.
등록금 거의 없다시피 (이즘은 조금 생겼다고 하지요) 한만큼 엄청 공부가 힘듭니다. 아무리 한국서 미국 학위 더 쳐준다지만 독일서도 제대로 공부하고 학위 얻으면 잘 풀려요.10. 독일에서 해봤자
'18.8.18 8:51 PM (112.187.xxx.102)한국에서 취직 안됨
독일에서도 굳이 자기 나라 사람 있는데
자기 나라 사람보다 월등 나은 거 있지 않은 다음에야
외국인 뽑을 이유는 없겠죠.
그런데 월등 나을 가능성이 거의 없죠.
언어로든 문화적 배경으로든.11. 독일에서도
'18.8.18 9:31 PM (1.239.xxx.196)상류층 아이들 미국 유학보내더만요. 되려 간혹 미국 상류층 에서 영국 옥스칼리지 스코틀랜드 센앤드류스 학부 보내는 경우 가끔 있더라구요.
12. 독일유학이
'18.8.18 9:40 PM (79.206.xxx.194) - 삭제된댓글예전에도 힘들었으면
지금도 힘들도 앞으로도 쭈욱 힘들어요.
학비가 거의 없다는것 하나만 장점.
저도 유학했지만 예체능 빼고는
제때 졸업했다는 한국인 독일유학생들 한번도 못봤어요.
다 몇년 늦어져요. 졸업을 못하고 가는 경우도 많구요.
어학시험 다 통과했다고
갑자기 원어민처럼 잘하는거 아니잖아요.
영어도 아니고 독일어를.
대부분 구두시험에서 많이 탈락하죠.
독일은 외국인이라도 특별전형도 없고 봐주기도 없어서
(혹시나 영어권 외국인은 또 모르겠네요.
영어로 공부하는 학과도 있으니)
영국은 외국인한테는 더 비싼 학비 적용되서
미국 못지않게 비싸다고 들었어요.
생활비 집세도 장난아닐꺼구요.
지인 아들 런던에서 유학한다는데
1년에 1억이상 보낸다고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