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남이 같이걸어가는 길에서 혼자 먼저가버려요

가을 조회수 : 4,687
작성일 : 2018-08-17 20:39:29
세번째 만난상태인데요ㆍ
에스컬레이트같이 자동으로 가는 긴거리(지하에 설치된 긴거리)에서 뒤도안보고 혼자가버리더라고요ㆍ
혹시나 누가보면 저커플은 싸웠나할 정도로요ㆍ
저는 별상관없는데 주위사람들한테 창피해서 제가 일부러 몇번을 따라갔네요ㆍ

원래 성향이 그럴까요?
만약 그렇다면 여자한테 참 무심할 스타일일거같아서요ㆍ
그래놓고 또 그다음에 연락을 하긴했어요ㆍ
IP : 117.111.xxx.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심한 성향 맞구요
    '18.8.17 8:41 PM (218.153.xxx.41)

    저도 그래요 -_-;

  • 2.
    '18.8.17 8:41 PM (49.167.xxx.131)

    아니요,! 그럴순없죠 지금 느낀시는게 맞을듯

  • 3. ...
    '18.8.17 8:4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무빙워크가 좀 그렇죠
    같이 서 있기도 그렇고 보조 맞춰 걷기도 그렇고...
    그냥 그 자리를 빨리 벗어나고 싶었나 보다 생각하세요

  • 4. ㅇㅇ
    '18.8.17 8:43 PM (211.36.xxx.37)

    호감이 있고 마음있는 여자한테 설마
    그렇게 무심할려구요. 사람 심리가 그렇지는 않던데...

  • 5. 무심은
    '18.8.17 8:44 PM (223.38.xxx.207) - 삭제된댓글

    혼자 있을 때나 발휘해야죠.
    다른 사람이랑 있을 때 무심하면 상대 무시하는거예요.

  • 6. 가을
    '18.8.17 8:45 PM (117.111.xxx.5)

    맞아요ㆍ무빙워크요ㆍ생각이 안났네요ㆍ
    저런성향은 안바뀌겠죠ㅜㅜ
    폭이 좁지도 않았고 둘사이가 어느정도면 괜찮았을텐데 많이 차이나게 가버리더라고요

  • 7. ...
    '18.8.17 8:45 PM (110.15.xxx.185)

    그정도로 여자한테 무심한 사람이면 님이 상처받을 일이 많을 거 같아요 가까운 사이면 정서적 교감이 중요한데 마음이 헛헛하겠죠

  • 8. 가을
    '18.8.17 8:53 PM (117.111.xxx.5)

    참 가족들 생일도 잘모른다고는 하더라고요ㆍ
    삼십대후반이고 가족은 5명이더라고요

  • 9. 그남자
    '18.8.17 8:53 PM (175.123.xxx.2)

    아니네요. 여자한테 맞춰 걸어 가야지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거. 자기 자신만 알것 같네요.

  • 10.
    '18.8.17 8:54 PM (85.6.xxx.137)

    그 남자는 그냥 기본적인 배려심이 없는 사람이에요. 좋아한다 아니다를 떠나서 인간이 인간을 대할 때 기존적으로 지켜야 하는 매너가 없다고요. 고민할 필요도 없이 차단하세요.

  • 11. 아니에요
    '18.8.17 8:55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이 사람 아니에요. 기본적인 매너가 없어요.

  • 12. ....
    '18.8.17 9:04 PM (203.142.xxx.49)

    메너도 없고 님에 대해 크게 생각 않는다는 증거 아닐까요??
    성향이 그러려니 이해하려 하지마세요
    님에대한 마음이 크지 않아 그럴수도 있으니까요

  • 13. 가을
    '18.8.17 9:07 PM (117.111.xxx.5)

    몇번 더만나볼까 고민중인 상태거든요 ᆢ긴장해서 그랬으려나 했는데 의견을 들어보니 무심한 성향인거같네요

    세번째 만나서 영화를 처음봤는데 초반부터 조는것도 맘에걸리네요ㆍ
    지루해서 그랬다는데 아이고 사람만나는거 어렵네요ㆍ

  • 14. 9899
    '18.8.17 9:09 PM (223.62.xxx.49)

    아이구 ㅠㅠ 그냥 이쯤에서 그만 보는 게 좋겠는데요?

  • 15. 영화
    '18.8.17 9:16 PM (175.123.xxx.2)

    데이트 중에 존다구요ㅡ.ㅡ
    결혼하면.피곤에 쩔어 쇼파에만 누워있을 타입이네요.
    독박육아에 ㅠㅠ

  • 16. ㅇㅇ
    '18.8.17 9:18 PM (117.111.xxx.227)

    ㅎㅎ 제가 소개팅했던 사람이 거기있나 했네요.
    혼자 뚜벅뚜벅 앞서가거나 - 별로죠
    에스컬레이터에서는 나란히 서서 길막하거나 ㅡ 별로죠

    결국 매너가 안 맞아서 빠이 했어요.

    다른 장점이 있으면 가르쳐서 고쳐 만나시고요 잘 안 고쳐질테지만
    다른 소개팅 얼릉 잡으시길 추천드려요 갈아타시도록. 애매하면 몇 번 더 만나보시면 결정적인 힌트가 나올거에요

  • 17. 플럼스카페
    '18.8.17 9:27 PM (220.79.xxx.41)

    보통 그런 경우 남자가 살짝 뒤에 서주지 않나요? 아주 뒤도 아니고 살짝. 계단도 그랬고...남자 뒤통수 본 적이 없어요. 20년 전에나 연애해보긴 했지만요.

  • 18. 어휴
    '18.8.17 9:31 PM (121.155.xxx.30)

    이제 그만 만나세요

  • 19. ㅁㅁㅁㅁ
    '18.8.17 9:58 PM (119.70.xxx.206)

    그런식으로 어..? 이상한데? 싶던 사람은 결국
    이상한 사람 맞아요.. ㅜㅜ

  • 20. 새옹
    '18.8.17 10:15 PM (49.165.xxx.99)

    울 남편이 그래여 시아버지가 딱 그렇게 시어머니 배려없이 살아서 잘 몰랐어요
    결혼하고 그거 고치면서 살아오 잔소리 오지게 하고 전 정말 미틴듯이 수없이 되뇌이먄 교육시켜요 내 아들꺼지 당신처럼 만들고싶지 않다고요

  • 21. 결혼
    '18.8.17 10:17 PM (1.218.xxx.34)

    결혼하기 위해 다른 것은 아마 애써 노력할 겁니다. 여자 마음에 들려고..
    그런데 그외 다른 일에는 신경 쓰지 않는 상황에서 본래 성격이나 버릇이 나오는 거에요.
    걷는 것...이것도 신경 안쓰면 평소 하듯이 자기 혼자 가는 거죠.
    여자가 잔소리 하면 그때사 아차 하고 신경 쓰죠
    하지만 결혼하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배려 안하는 성격은 고치기 힘들어요.
    몰라서 안하는 게 아닙니다.

  • 22.
    '18.8.17 11:02 PM (38.75.xxx.87)

    지금 결혼하려고 작정하고 잘하는게 그거에요. 자기만 아는 인간들 결혼하면 안돼요. 꼭 본인은 맘대로 살고 와이프들이 고생함. 그 상태에서 모르고 애 낳은후 평생 발목잡혀 살죠. 제발 헤어지세요.

  • 23. ..
    '18.8.18 5:15 AM (70.79.xxx.88)

    기본 매너 꽝이네요. 같이 가는 사람이 있으면 속도를 맞춰줘야지요.

  • 24. ㅇㅇㅇ
    '18.8.18 7:29 AM (14.75.xxx.4) - 삭제된댓글

    위에 여러언니들이 말한 그런사람 맞는데
    그런인간들도 지맘에 쏙들면
    옆에서 보조 맞춰요
    아마도 그남자는 님을 그저그련 평범한 상대고
    딱히 반하진않았지만
    마침 만나는 사람도 없고 그러니 만나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110 집들이 음식으로 뭐가 좋을까요? 8 집들이 2018/08/17 1,710
845109 영화매니아님들 하나씩 추천해주세요^^ 24 KY 2018/08/17 2,218
845108 어쩌면 KBS까지 채찍만 휘두르는지... 10 아마 2018/08/17 1,011
845107 국민연금, 이재용 세습 이렇게 도왔다 4 2018/08/17 540
845106 혈관전문피부과 있을까요? 3 피부과 2018/08/17 1,057
845105 거북이 등에서 털을 뜯는다는 사자성어 아세요? (김경수 힘내라!.. 7 ^^ 2018/08/17 2,002
845104 송파 파크하비오 워터파크 4 2018/08/17 1,580
845103 컵누들 어떤 맛이 젤 맛있나요? 5 간식 2018/08/17 1,591
845102 양심에 찔리는데.. 도덕적 판단이 안 서서 여기에 물을게요. 23 .... 2018/08/17 5,558
845101 특검 결과 기다리며 초조하네요 ㅜㅜ 26 초조하네요 2018/08/17 1,725
845100 9시뉴스 첫꼭지 김경수 6 ... 2018/08/17 1,694
845099 나주에 아들에게 냉정해질 수 있을까요, 과연 6 00 2018/08/17 1,432
845098 이정렬"김경수 구속가능성 반반" 김어준&quo.. 17 .... 2018/08/17 2,764
845097 남의 꺼 탐내는 사람들~ 6 지나다 2018/08/17 2,504
845096 국민연금하면 떠오르는 재드래곤 1 2018/08/17 553
845095 선생님이란 호칭 왜케 듣기불편하죠? 28 마른여자 2018/08/17 7,940
845094 이유없이 살이 쓰라린건 왜이런가요? 5 ㅣㅣ 2018/08/17 15,442
845093 내일 아침 먹을건데 실온에 두어도 될까요? 5 .... 2018/08/17 2,016
845092 카톡 선물하기 에서요 2 몰라서 2018/08/17 971
845091 소개남이 같이걸어가는 길에서 혼자 먼저가버려요 20 가을 2018/08/17 4,687
845090 국민연금도 건강보험처럼 ㅇㅇㅇ 2018/08/17 752
845089 부동산 투기는 이제 끝났습니다. 24 쩜두개 2018/08/17 8,012
845088 저는 검소한 사람인데 씀씀이때매 같이 못다니겠다는 사람이 있네요.. 141 ... 2018/08/17 22,425
845087 13개월 아기, 귀아플정도로 소리지르고 때리는데 어쩌죠? 19 흐음 2018/08/17 5,629
845086 문재인 정부 진짜 최고입니다 14 최고 2018/08/17 2,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