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지껏 해오던 일이 있습니다.
제 소원이,
내 사업체를 열어 흥하던, 망하던,
더 나이들기전에 해보고싶다.
였거던요.
저질러 버렸어요.
천신만고 끝에 작은상가를 매매 해서 (월세는
정말 자신 없었어요) 일을 시작 했습니다.
지금상태.
많이 힘듭니다.
그치만 제 소원이었으니
밀고 나가려해요.
예전에
남편과 너무 사이가 좋지않았는데
제가 사업체를 운영하며 겪는 세상역경에 있어
가정사는 아무런 문제가 될게 없다
싶더군요.
남편을 잘 해주고
아이들을 더 챙기고
이번 여름휴가엔 백만년만에
가족과 여행도 다녀 왔습니다.
요즘
힘들고 마음고생하며
저른 많이 돌아보게 됩니다.
제 일을 시작하고
우선 얻은건 가정의 평온 입니다.
그리고
82쿡 여러분들도
더 사랑 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여러분도 해피해피~♥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업을 해보고 나서
건 조회수 : 1,878
작성일 : 2018-08-17 15:00:33
IP : 221.166.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8.17 3:13 PM (221.142.xxx.16)저도 사업하고나서 초절약 &세상 무서운거 알게됏네요
직장다니기만 해서는 절대 모르는거
직장다니면서 쪼들리는건 일도 아니엇더라구요
그리고 예전엔 불평불만도 많앗는데
지금은 웬만하면 다 웃고지나가니
식구들이 저 성격 마니 바뀌엇데요
세상 즐겁게 살려고 노력중이예요^^/
원글님도 화이팅입니다^^/2. 대단하신용자들
'18.8.17 3:14 PM (14.45.xxx.220)칭찬합니다. 사업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3. 멋집니다.
'18.8.17 3:26 PM (183.103.xxx.114) - 삭제된댓글저도 얼마전 내가 지지하던 정치인의 참모습을 겪고 나니 세상 참 무섭다는 것 느꼈고.
웬만한 일에는 대범해 지네요.ㅠㅠ
여기 82에서 종일 정치 토론 하는분들은 아직 세상의 험한 풍파를 겪지 않은 분들인 것 같아
부럽기 까지 해요.
저도 얼마전 까지는 이재명일이 세상 제일 큰 일인줄 알고 흥분하고 댓글달고 서명 운동하고
김경수지사 걱정하고 하던 때가 먼 옛날 일 같네요.ㅠㅠ4. 원글님
'18.8.17 4:06 PM (124.53.xxx.190)과정이라 한 번쯤 겪어야 하실 텐데
뚜벅뚜벅 고고 하세요!
승승장구 하시길 기원합니다5. 늦게
'18.8.22 2:45 PM (221.166.xxx.22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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