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남아 인데, 6월부터 학교를 안 가고 있습니다.
그때부터 정신과 다니면서 약물 치료 중이고, 청소년 상담센터 주1회 다니는 걸로 신청했는데,
아이가 병원은 순순히 따라오는데,
상담센터는 3번 가보고, 4번째부터 거부하네요.
예약만 해놓고, 4주 연속으로 빠져서, 이번주 상담은 취소했습니다.
아이 말로는 가서 할 말도 없고, 다 귀찮다고 합니다.
약물치료 시작한지 한달 반 되었는데, 아직 아무런 효과도 없네요
(인터넷 검색하면, 2~4주부터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던데요...)
아이가 하기 싫다는 일을 억지로 달래가며 시키면 "나 자살 하고 싶다"고 얘기하기 때문에,
제가 상담센터를 억지로 끌고 갈 수는 없는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