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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때문에 이혼하고 싶은거 참고 사는데

.. 조회수 : 3,680
작성일 : 2018-08-17 01:30:09
자식이 아직 어린 이유가 크죠..

애들 좀 더 크면 그때도 생각해 볼 거구요..

암튼 그런데 
뜬금없이 시둘째아버님이  저보고 깡다구가 세다네요,.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는데요..
시부모님은 저를 종부리듯 부리려하지만,
시작은 아버님은 명절에 뵈면 호인같으셔서 나름 싹싹하게 해왔는데요,, 

시아버님이 가부장적이고 잔소리가 무지 심하고요,
시어머님은 예전에 시조부모님과도 욕하고 집어던지고 싸웠을 정도라는데,
본인은 고된 시집살이로 그랬단 자기합리화가 심하고
전혀 본인 잘못은 없다고 여기는 분이세요,,

지척에 사는 시아버님 형제와도 다 등져 살고요, 
(막내 작은 아버님과는 수년전부터 명절에도 안보고,
급기야 작년부터는 둘째작은 아버님도 안보심)

그러면서 저한테는 시누들한테 잘하라고 하는 분들이에요..

저도 시가에 불만이 많지만, 
차마 웃어른이니 10년 넘게 참고 살고 있는데,
작은아버님의 깡다구가 세다고 말하시니 
저보고 세다는 의미하는건지
뇌리에 남는데요.

깡다구가 세다는 말까지 들어가며 살아야 하는건지
그냥 그집안 도망쳐 나오고 싶네요,, 


IP : 112.148.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7 1:33 AM (216.40.xxx.240)

    걍 말을 섞지 마세요.

  • 2. 전형적
    '18.8.17 6:35 AM (211.206.xxx.180)

    말 함부로 하는 꼰대스탈

  • 3. 나쁜 뜻이 아니라
    '18.8.17 6:36 AM (110.9.xxx.89)

    이상한 시부모 만났는데 그래도 잘 버티는 거 보니 멘탈이 강한거 같다. 라는 의미 일꺼에요.

  • 4. 제 생각에도
    '18.8.17 6:56 AM (211.245.xxx.178)

    그런 시어머니 버티는게 대단하다 소리 같아요.
    차라리 니가 고생이 많구나 하고 말지...
    그 냥반도 말주변은 없는거로 치세요.
    이제 얼굴들도 안본다면서요.

  • 5.
    '18.8.17 7:00 AM (58.140.xxx.211)

    무시하세요

  • 6. ...
    '18.8.17 7:22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표현이 그래서 그렇지 이 상황에서는
    저런 시부모 상대로 기가 강하다 정도 인거 같아요
    나름 칭찬

  • 7. 칭찬 같아요~
    '18.8.17 8:42 AM (61.82.xxx.218)

    전 칭찬으로 들려요~~
    그렇게 드센 시부모들과 등안지고 씩씩하게 잘~ 버티고 있다는 소리 아닌가요?
    시부모님들도 벅찬데, 뭘 시작은아버지 말까지 신경쓰나요?
    호인인지 아닌지 헷갈리시면 앞으로 적당히 대하세요.
    나름 싹싹하게 해드렸는데, 막상 원글님편 아닌듯해보이면 억울하잖아요.
    작은아버님란 존재는 형수 눈치 봐야 하는 입장인사람이예요.
    걍~ 하던대로 꿋꿋하게 버티세요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겁니다.
    시부모님들 천년만년 사시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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