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들에서 검색해 보면 근래들어 자소서 비중이 낮아졌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실제로 그런가요?
아이가 이번에 수험생이라 한창 자소서 쓴다고 고생중이거든요
제 생각은 자신의 이야기를 가장 잘 아는 건 아이 본인이니
잘 쓰든 못 쓰든 스스로 쓰는 게 맞다 싶어 외부 첨삭 같은 건 전혀 고려해 본 적이 없는데
인터넷에서 보는 세상은 또 다르더라고요
주변 엄마들은 맡긴다 해도 숨기는 걸 수도 있지만요
입시 관련 카페마다 비싼 비용 지불해가며 첨삭 맡긴다는 사람들이 넘쳐나던데
실제로 그렇게 할 정도로 아직 자소서가 합격에 큰 영향이 있는 건지요
합격생의 자소서 예시로 올라온 것들 보면 정말 고3이 쓴 건가 싶을 정도로 잘 쓰긴 했더군요
근데 또 궁금한 것이, 그 많은 응시생들의 자소서를 입사관들이 다 읽어보긴 하는 건가 싶기도 해요
일단은 성적으로 일정 배수를 자른 다음 그 학생들 것만 읽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