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다 더 더울텐데
어떻게 적응하고 사나요?
한국보다 더 더울텐데
어떻게 적응하고 사나요?
일년내내.
싱가포르처럼 열심히 일하며 살거나
에어컨 없이 필리핀처럼 축 늘어져 살거나 하죠.
문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구요 대부분 늘어지고 낮에 쉬는 시간이 별도로 있어요 넘 더우니 그런듯 ㅜㅜ암튼 늘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올여름 지나보니 에어컨 틀고 생생하게 사는게 훨 낫네요
어느 정도는 기후에 적응하는것 같아요.
그들이 한국와서 적정한 가을 날씨에 추워하더라구요.
아열대는 일년내내 더우니 그런가보다... 하고 적응해서 살지 않을까요?
이 나라는 여름에 이렇게 덥다가
겨울되면 또 얼어죽을것처럼 춥겠지요.
계절가전 넘나 많이 필요하고... 힘드네요.
우리는 더웠다 추웠다
반팔 입었다 패딩 입었다
옷도 종류별로 에어컨에 보일러에..
너무 힘들어요.
십년넘게 살고 있지만 절대 적응이라는게 되지는 않아요.
머릿가죽 벗겨질것 처럼 뜨거운날씨에 그냥 살아야하니 체념하고 사는거죠.
에어컨은 방마다 필수고 관공서 어디나 다 느립니다.
겨울 옷값.신발값 많이 들지 않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이겠죠.
그냥 똑같은 샌들하나로 몇개월 신고 버리고합니다.
남이 뭐 입었는지 뭐 들었는지 화장했는지 신경조차 쓰지 않아요.
절대 아닙니다.
끔찍하죠...맨날 덥고 습해서 벌레도많을거같고...피부병도...ㅜㅜ
싱가폴 오래산 지인이 그러더라구요
옷관리, 가방 관리도 잘해줘야지 안그럼 습기 머금어서
얼마 못간대요
옷도 관리 편한 재질이 최고라고...
말레이지아에 몇 년 있었는데
낮에는 33도지만
밤에는 25도 이하로 내려가요.
서울처럼 밤 12시-1시에 30도 넘는 날은 거의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