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이상 계획을 짰습니다.
아이들이 이미 많이 커서 애들 시간 맞추느라. 힘들게 계획을 했습니다
3박4일 갈땐새벽 올땐 오후늦게 그렇게 시간계획세우고
갈곳 식사할곳 계획표 만들어서 다 짜서 갔습니다
예상경비는 4일 숙박 식사 비행기 등등 포함 130정도 생각했는데
예상하지 못한 자릿세(2만원) 농협에서 먹고싶은 것들
시어머니 선물 등...생각하지않은것들이 불쑥 불쑥 올라와서 추가 지출
새벽 공항가는 택시비와 집도착 하고 힘들어서 외식한 외식비까지 포함 150만원정도 지출 했습니다.
네명이 가는 여행이 애들이 다커서..이미25/23 인 남자애들이라서 같이 가주는것도 황송해서...
바가지 이런거 없었고 3박4일여행중 외식은... 총 12끼중 7끼 가 외식 5끼가 해먹었습니다..
이제 점점 아이들 모두와 떠나는 여행이 힘들어 질거 같아요. 애들이 돈벌고 우리는 늙으면
같이 가주지 않을거 같아서.. 요즘은 평상시 아들 밤운동 나갈때 따라 나갑니다.
내평생 저 잘생긴 애랑 언제 나란히 걸어보나...싶어서.. 열심히 따라나갑니다.
이녀석의 황금기를 내가 공유하니..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걷고 아들은 뛰고 나한바퀴 운동장 돌때 두바뀌 도는 아들과 마주하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우리남편...은... 집에서 덥다고 티비봅니다.. 같이 가자고 하면
너나해... 합니다.. 나는 뚱뚱하고 남편은 날씬하니...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