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포영화에 고양이 나오는 거 넘 안 어울려요

...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18-08-15 20:43:22

최근 공포영화가 땡겨서

태국 것으로 몇 개 봤는데

그 중 라다랜드......공포 분위기 조성하려는지

검은 고양이가 딱 등장하는데

 제 눈에는 그냥 예쁘고 천진난만한 고양이였어요

그런데 주인공 아저씨 민감하게 반응하고 불길하게 여기네요


그게 포우의 단편소설 <검은 고양이>이후 생긴 편견인지 모르겠는데

실제 고양이 키워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고양이는 공포영화가 아니라 코믹영화에 어울리는 애들이라는 걸...

겁은 걔네가 더 많고 엉뚱한 실수도 많이 하는 헐랭이 같은 애들인데

왜 공포영화에 툭 하면 고양이를 등장시키는지....

차라리 뱀이 등장하면 진짜 무섭겠구만....


어쨌거나 이젠 좀 공포영화에 고양이좀 안 나왔으면 하네요..




IP : 211.187.xxx.2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뱀도
    '18.8.15 8:45 PM (121.88.xxx.220)

    똑같이 편견이죠.
    뱀은 사악하다는 둥 말하는 사람들 웃깁니다.

  • 2. ㅇㅇ
    '18.8.15 8:45 PM (121.168.xxx.41)

    고양이는 공포영화가 아니라 코믹영화에 어울리는 애들이라는 걸...
    ㅡㅡㅡ
    무슨 말인 줄 알 것 같아요ㅎㅎ

    근데 제가 본 애들 애니에서는 고양이를 어리석고
    지 꾀에 지가 넘어가는 캐릭터였어서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싫아할 수도..

  • 3. ...
    '18.8.15 8:46 PM (39.115.xxx.147)

    걍 님이 고양이를 좋아하고 뱀을 싫어하는 것 뿐이죠. 뱀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나콘다 영화 욕하는 건 못봤구만 어떻게 모든 사람 입맛을 맞춰요. 그냥 영화는 영화일뿐 오해하지 맙시다.

  • 4. ㅋㅋㅋㅋㅋ
    '18.8.15 8:47 PM (211.109.xxx.76)

    ㅋㅋㅋ 맞아요 고양이는 코믹영화에나 어울리죠. 근데 이걸 키워본 사람만 안다는 사실..
    ^^

  • 5. 따오기
    '18.8.15 8:52 PM (203.232.xxx.144)

    ㅎㅎㅎ 다 상대적인 것 같기도 하네요. 저 같은 경우 고양이가 공포영화에 나온다면 안 볼 듯요. 저에게 고양이는 귀여운 존재라서 냥이가 공포를 떨어봤자 코웃음 날 것 같습니다 ㅎㅎ

  • 6. ㅎㅎㅎ
    '18.8.15 8:58 PM (218.155.xxx.89)

    격하게 공감. 코믹영화.ㅎㅎㅎ

  • 7. ㅋㅋ 완전 공감
    '18.8.15 9:11 PM (182.227.xxx.216)

    전 강쥐 키우는데 반려견 키우다 보니 냥이도 똑같이 관심과 애정이 절로 가더라구요.
    그러면서 느낀게 아니 저 이쁜 냥이가 왜 재수없고 무섭고 무신 저주의 아이콘쳐럼 지금껏 묘사된건지 이해안가더라구요.
    그리고 까만 고양이 자세히 봄 되게 고급지고 이뻐요. ㅋㅋ

  • 8. 우아한 그녀인가
    '18.8.15 9:20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김선아가 나왔던 드라마에서도 세상 순딩한 고양이 데려다 놓고
    무섭다고 소리지르고 ㅎ 고양이가 더 놀랐을텐데...

  • 9. 허술하죠 갸들이
    '18.8.15 9:32 PM (218.154.xxx.140)

    까만놈들 빨간리본 목에 달아주면 진짜 이뻐요 ♡♡♡
    완전 빙구미 작렬하는 애들인데

  • 10. ㅂㅂ
    '18.8.15 9:33 PM (110.13.xxx.156)

    세상 멍충이들, 도도한 병신미, 허당, 순둥이..
    키워본 사람은 알죠.

  • 11. ㄹㄹ
    '18.8.15 9:43 PM (218.157.xxx.128)

    절대 동감요 ..저도 어릴땐 고양이가 무서운 동물인줄 알았어요 ..우리나라도 옛날 영화에도 보면 ..무서운

    장면엔 꼭 고양이 나오는 장면이 몇몇 있었어요 ..그릇된 ..선입견을 심어주는거죠 ..

    성인이 되서 고양이가 정말 순하고 겁보고 세상 착한 애들이란걸 알고는 ..얼마나 ..허탈하던지 ..

  • 12. 그쵸
    '18.8.16 4:26 AM (1.227.xxx.117)

    그런 미디어나 소설속 이미지가
    지금의 길고양이 학대로도 이어진게 아닌가...
    걔들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젊은 남자나 아저씨들이
    재수없다고 후두려 패고 담뱃불로 지지고 ㅠㅠㅠㅠㅠㅠ

    진짜로 키워본 분들만 알죠
    고양이는 재수없는 동물이나 불운의 상징이 아니라
    귀여운 빙구에 가깝다는걸...

  • 13. 코믹 맞네요
    '18.8.16 7:03 AM (59.6.xxx.151)

    생각해보니 정말
    도도한 허당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751 못움직이는 요양병원 환자 8 요양 2018/08/24 3,022
847750 층간소음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25 ... 2018/08/24 3,088
847749 남친 거짓말 5 자자 2018/08/24 1,747
847748 미인에게는 안그러는데 보통의 외모일 경우 예쁘다고 추겨세우는 10 ........ 2018/08/24 4,734
847747 김어준이 뭔데 민주당 당대표에 끼어들어서 ㅈㄹ이세요? 51 .... 2018/08/24 1,153
847746 특검 김경수지사 제외 드루킹일당 9명 기소라고 기사떴네요 14 ........ 2018/08/24 1,260
847745 이해찬의원 캠프 트윗 관리자 고마와요 14 고생많은 듯.. 2018/08/24 681
847744 아침에 뉴스 보는데요. dddd 2018/08/24 283
847743 탈장 전문 병원 . 의사 추천 좀 해주세요 ( 급질) 4 탈장 2018/08/24 1,709
847742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주차장 몇시부터? 2 송도 2018/08/24 2,251
847741 이해찬 트위터 관리자, 네티즌과 댓글 설전 16 털보♡혜경궁.. 2018/08/24 724
847740 볼 것 많고 놀러가기 좋은 동네는 어디인가요 2 ---- 2018/08/24 971
847739 친한 언니랑 여행을 왔는데 스트레스 받네요 33 태풍 2018/08/24 23,474
847738 장거리 연애든, 중거리 연애든, 단거리 연애든 핵심은 기혼 투어.. oo 2018/08/24 749
847737 제가 너무 야박한가요? 5 궁금 2018/08/24 2,348
847736 겨드랑이가 점점 미워져요 6 으으 2018/08/24 3,237
847735 다스뵈이다 다 보셨어요? 32 언능 보세요.. 2018/08/24 1,259
847734 개인정보유출 ..... 2018/08/24 360
847733 5키로 감량팀 ㅡ최종 글 입니다~ 6 마지막글 2018/08/24 2,119
847732 크라운 경계가 까매요 2 ... 2018/08/24 1,300
847731 전기요금...진짜 기레기놈들 맞네요 24 ........ 2018/08/24 4,681
847730 휴롬 감자전 진짜 맛있네요 6 호오 2018/08/24 3,382
847729 이해찬의원이 박근혜탄핵소추 가장먼저 서명시작 27 와우 2018/08/24 802
847728 빌라 전세입자 건물관리비 월 4만원 12 궁금 2018/08/24 3,949
847727 이해찬이 양보할 수 없는 것 5 파파괴 2018/08/24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