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둘째를 빨리 낳고싶네요~

저는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18-08-15 20:19:02
이제 첫아기 몇개월 안되서 한창 독박육아중이에요
백일까지 넘 힘든날도 있었고 그에 비해 지금은 좀 나아졌을뿐이지
아직도 힘들기도 하고 앞으로도 일어서고 걷고 하면 더 힘들어 질거라네요.. 아들이라 더 그럴거라고..

그런데 전 아이를 좋아해서 결혼전부터 무조건 아이는 둘 이상이라 했고
남편도 다행히 같은 생각이라 처음부터 무조건 둘 이상인데
아마도 둘까지만 낳겠죠..ㅎ 나이가 서른 후반이에요 ;;

애는 둘이되지만 열배는 더 힘들대고 돈도 제가 못버는 기회비용까지 합치면 몇배는 더 들거고 생각하면 갑갑할때가 많지만
우리 아들이 형아 (또는 오빠?) 가 되고
둘이 투닥거리기도 하고 같이 놀기도 하고.. 그런 모습들 떠올리니 전 그냥 좋을것 같아요
딸을 원했지만 아들도 낳아보니 너무 이뿌고
원하는대로 다 되는건 아니지만 둘째도 아들이어서
사이좋은 형제 만들어주고 싶기도 하고요.
나중에 나이들어 형제끼리 의지하고 친하게 지내는 모습 보면
뿌듯할거 같아요.

맘같아선 연년생 밀어부치고 싶지만
제 몸 생각해서 두살터울은 지키려고요..ㅎ
IP : 118.217.xxx.1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8.8.15 8:30 PM (175.223.xxx.72) - 삭제된댓글

    저도 서른후반이구요
    둘째 임신 중이에요~~
    첫아이 딸 원했는데 아들 낳았고 진짜 예뻐서 형제도 좋다했는데 둘째는 딸이래요 다른 성별이라니 또 기대감이 있네요
    저희는 세살 터울인데 원글님 예쁜 둘째 임신하셔서 소원성취하세요

  • 2. ㅇㄹ
    '18.8.15 8:44 PM (27.213.xxx.203)

    저도 아기 4-5개월땐 둘째 생각있다가 그담부터 육아힘들어 둘째 생각 쏙 들어갔다가 돌 지나니 또 생각있다가 없다가해요ㅎㅎ

  • 3.
    '18.8.15 10:51 PM (45.64.xxx.125)

    전 남편이 맨날둘째타령하는데
    첫째 이제 8개월이에요ㅜㅜ
    너무힘들어서 당분간 노노하고싶은데
    님 존경스럽습니다.
    이러다 낳을수있을지 모르겠어요..

  • 4. 행복한새댁
    '18.8.16 12:16 AM (14.42.xxx.33)

    열배 안힘들어요~ 전 첫쨔 키울때랑 비슷하네요^^
    둘다 아들인데 진짜 하늘에서 내려 준 것 같아요~

    첫째 때는 문화샌터며 수업이며 엄청 시켰는데 둘째는 밥만 먹이고 계속 안고만 있어요 ㅋㅋ 형 유치원 갔다오면 전쟁통에 형제 만난덕 처럼 둘이 부둥켜 안고 형이 손 씻는동안 형 가방 다 정리 해놓고는 놀 준비 됐어~ 이래요 ㅋ

    아 진짜 둘째는 사랑이네요^^!

    둘째 강추 합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651 폐랑 복부 ct 찍을때 조영제 넣고 하는건가요? 9 조영제부작용.. 2018/08/24 3,281
847650 프흐흐ㅋ티비조선ㅋ 꼬시당 2018/08/24 751
847649 이번 달 관리비 전기료.. 10 흐려서 2018/08/24 1,953
847648 집안정리를 못해도 너~~~무 못해요 ㅜㅜ 33 정리 2018/08/24 6,808
847647 제가 잘못한 걸까요? 3 무미 2018/08/24 1,123
847646 트램펄린이 키 크는데 효과 있을까요? 3 .... 2018/08/24 1,667
847645 냥이가 손에 있는 것만 먹으려고 해요. 4 집사 2018/08/24 1,210
847644 조선일보 노조 “사내유보금 1조 원, 낙수효과 없어” 7 부자구나 2018/08/24 1,041
847643 비오는 날 빗방울전주곡 15 줄리앤 2018/08/24 1,136
847642 박근혜 징역전에 나올수는 있는건가요? 16 솔릭 2018/08/24 1,928
847641 英 BBC 한국은 국민 행복 위해 노력하는 나라 32 후훗 2018/08/24 4,228
847640 너무 슬퍼요 3 Bb 2018/08/24 1,466
847639 분당쪽에 폐ct, 복부ct 촬영과 판독 잘하는 병원 부탁드립니다.. 1 너무 비싼곳.. 2018/08/24 4,075
847638 계속 헤어지자면서 잘 챙겨주고 애정공세하는 여자 1 여시 2018/08/24 1,514
847637 노무현 대통령 마지막 선거 광고 13 .... 2018/08/24 1,157
847636 불청 김부용씨 9 .. 2018/08/24 3,853
847635 지지율의 '질'이 나빠졌다..진보·청년층 지지 빠지는 이유 20 뭔소리 2018/08/24 1,844
847634 자녀들에게 우리나라가 좋은나라라고 말할 자신 있습니까? 9 바다 2018/08/24 926
847633 40대 후반 친구선물 6 악세사리 2018/08/24 1,602
847632 우상호 의원 궁시렁~ 15 ^^ 2018/08/24 2,269
847631 강남미인에 나오는 침대커버 아기사자 2018/08/24 860
847630 꿰맨 상처 실밥은 어느 병원에서 뽑나요? 8 병원 2018/08/24 5,273
847629 위내시경은 얼마만에 해야하나요 5 건강 2018/08/24 1,652
847628 박근혜 항소심 징역 25년 벌금 200억원 선고 4 남은 건 하.. 2018/08/24 1,082
847627 오늘자 김어준의 뉴스공장 요약 47 ㅇㅇ 2018/08/24 2,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