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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경우는 신혼때 전화 자주하래서

ㅇㅇ 조회수 : 3,511
작성일 : 2018-08-15 18:46:26

가끔은 신랑을 바꿔줬어요.
회사가 집앞이라 남편도 저도
출근을 늦게하고 여유가 있었거든요.

노인네들 얼마나 아들 목소리 듣고싶으실까 싶어서
남편이 바꾸지말라는데도, 선의로 한두번 바꿔줬어요.

한번은..
짧게 전화 끊고 저한테 갑자기 받기싫은데 바꿔줬다고
길길이 날뛰며 화내는거여요.

말 안통하고 고집세고 부담되니,
자기부모와 통화하고나면 자기도
아침부터 기분이 마구 엉클어지는 거같아요.
자기도 자기부모와 통화할때는 일단 마음의 준비필요.

상큼발랄하게 와이프가 자기부모에게 자기대신
감정노동 다 해줬음 좋겠는데
눈치없이 바꿔주니 분노폭발...

자기 아들마음도 못잡고, 못 감동시키는데, 왜 왜 왜
며느리만 감정노동 전담반이 되어야하는지.

저도 이제는 전화 뜸하게 합니다.
감정노동도 덜하고 그냥 드라이하게~~
IP : 117.111.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5 6:53 PM (125.177.xxx.43)

    미친 ...
    지가 싫으면 남의 자식인 아내는 좋은가요
    3일에 한번 하는데 바꿔주려면 할말 없다고 도망가대요
    아들놈들은 다 그런지

  • 2. 40대 아줌마...
    '18.8.15 7:00 PM (121.159.xxx.203) - 삭제된댓글

    어? 원래 전 시부모님께 대충 인사하고 남편 바꿔줘요.

    처음부터 그랬어요. 그리고 친정부모님한테 전화오면 남편이 절 바꿔주고요.

    지금은 익숙해서 잘 받아요.

    이젠 시부모님이 아예 남편한테 전화해요 ㅎㅎㅎ

  • 3. .....
    '18.8.15 7:02 PM (211.215.xxx.18)

    해도 욕먹고 안해도 욕먹어요.그런 건
    그래서 그냥 내 마음 내키는 대로 해요.

  • 4. 이해가
    '18.8.15 7:03 PM (139.193.xxx.73)

    안가네요
    난 며느리가 자주 전화하는게 더 부담되고 싫을듯

  • 5. 남편
    '18.8.15 7:09 PM (211.245.xxx.178)

    이상하네요.
    자식인 자기도 싫으면 마누라는 당연히 할말없지...

  • 6. ㅡㅡ
    '18.8.15 9:22 PM (223.33.xxx.95)

    부모님들 희안하게 결혼만하면 그렇게 보고싶나봄
    평소에는 외면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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