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이비에스에서 영화 동주 해줘요~^
1. ...
'18.8.15 12:18 PM (121.165.xxx.164)ㄱㅣ억해야지요
저런 암흑의 시절이 있었다는것을 불과 백년도 안되었는데요
불과 2년전 계엄군이 점령할 뻔 했다는것도 요즘 드러나 소름끼치고요
우리 독립군 조상님들 역사를 바로세운 조상님들 생각하며 숙연한 마음으로 영화를 봅니다 ㅠ2. ㄴㄴ
'18.8.15 12:51 PM (122.35.xxx.109)덕분에 잘 보고있는데요
박정민 연기 정말 잘하네요
평안도 사투리도 그렇고 딱 송몽규 같아요
사실 저 이영화 극장에서 봤는데
그때는 뭐가 그리 피곤했는지 거의 졸았어요ㅠ
오늘 다시보니 참 괜찮은 영화인데...3. 저두요
'18.8.15 12:52 PM (123.109.xxx.112)전에 보려다 놓쳤는데 알려수셔서 고마워요^^
4. ...
'18.8.15 1:04 PM (121.165.xxx.164)제목은 동주인데 내용은 송몽규에요.
저리 뛰어난 사람이 있었는데 영화 보기 전까지는 몰랐네요
정지용이 나오는데 어떤 행동을 해도 죄책감 드는 시절이라고 ㅠ
동주가 병원에 갔는데,
지나친 피로 지나친 고통 의사는 젊은이의 병을 모른다. 나에게 병이 없다고 한다. 읇조리는데 너무 맘이 아프네요 ㅠ5. 동주
'18.8.15 1:12 PM (175.121.xxx.207)아 , 광복적에 볼만한 좋은 영화죠
원글님 표현처럼 송몽규의 재발견이고
그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낸 박정민의 재발견인 영화였죠.
그리고. 일본군의 만행, 731부대.
도저히 인간으로서 할짓이라고 볼 수 없는 잔인함에 치를 떨게 한 영화였구요
동주의 맑은 시심이 생체실험으로 망가지는 걸 보고 있으려니가슴이 어찌나
아프던지요.
영화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눈물이 펑펑 쏟아지고
급기야는 30여분 동안 혼자 엉엉 울어도 그 슬픔이 가지시 않던
너무도 여운이 긴 영화였어요.6. ...
'18.8.15 1:16 PM (121.165.xxx.164)731부대 생체실험 나오네요 ㅠ
너무 눈물나요 ㅠ7. ...
'18.8.15 2:17 PM (218.236.xxx.162)후쿠오카 감옥에서 알 수 없는 주사로 사망한 사람이 1,800명이나 되네요 ㅠㅠ
8. ...
'18.8.15 2:26 PM (121.165.xxx.164)국사시간에만 배우고 넘어가서 잘 와닿지 않던 내용들을 이렇게 훌륭한 영화로 만들어주신 이준익 감독님 감사드립니다.
대대손손 봐야 할 교육영화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