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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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사가 말하는 한국엄마와 미국엄마 차이
오늘 미들다니는 둘째 애가 선생님이 이렇게 말했다고해서 처음에는 뭐지? 했다가 설명들으니 이해가.. 대부분 미국엄마는 태어난 또는 주어진 역량만 보고 언급하니 아이가 딱 그 정도만 하게 하는 반면 한국엄마는 아이가 힘들어도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부분을 칭찬하기에 한국학생들이 공부를 더 잘하는거랍니다.
그러면서 애가 '엄마도 그렇잖아'해서 곰곰히 생각해 봤더니 그렇더라구요. ^^ 사실 저는 성적보다 아이의 관심을 같이 찾아주고 대화를 잘하는 미국엄마한테 배우는 점도 많아 서로 배울점 있다 생각하지만 일단 애가 학교에서 선생님이 공개적으로 한국엄마를 칭찬하시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선생님이 My job is to make you guys suffer 하며 숙제 주시고 kids, suffer! 하셨다고 ㅋㅋ
어제는 월마트에서 방탄 fake love 노래 듣고 ..자주가는 식당들이 다 korean bbq meat 내놓고 참 미국온지 몇십년인데 이 백인위주 시골 마을까지 영향력이 대단하니 ..자랑스러워요.
국내문제로 어수선하실때 훈훈한 뉴스 share 해보고 싶어 올려봐요.
1. ㅎㅎ
'18.8.15 9:59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나가면 고향 까마귀도 반갑다는데 한국 문화는 오죽하겄슈~~~ ㅎㅎ
미국,일본 따라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좋네요~~
우리것이 좋은것이여~~~2. 맞아요.
'18.8.15 10:19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서로에게 배울점이 있어요.
우리나라가 전쟁 폐허에서 이렇게 빨리
선진국 대열에 선 것은 무엇보다 열심히
교육에 부모들이 힘을 쏟았고 모두들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이죠.
그게 지나쳐서 다들 너무 노력하다보니
힘이 들어 좀 지쳐서 그렇지 노력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극히 드물죠.3. 맞아요.
'18.8.15 10:20 AM (125.177.xxx.106)서로에게 배울점이 있어요.
우리나라가 전쟁 폐허에서 이렇게 빨리
선진국 대열에 선 것은 무엇보다 열심히
교육에 부모들이 힘을 쏟았고 모두들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이죠.
그게 지나쳐서 다들 너무 노력하다보니
힘이 들어 좀 지쳐서 그렇지 힘들지않고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극히 드물죠4. 그렇죠
'18.8.15 11:24 AM (118.43.xxx.244)높은 교육열이 민주화도 경제화도 빨리 이룰수 있게 했지만 그 높은 교육열이 지금은 발목을 잡고 있네요..엄청난 사교육비와 고급 인력들의 실업률..예전엔 중졸도 고졸도 대졸도 서로 각자 할일들이 넘쳐났지만 이젠 대졸이 80프로 라니 일자리는 한정되어 있고 힘든일들은 외지인들 몫이 되었죠..참 살기 힘든 세상이 되었어요 자식들 세대가 걱정입니다 돈이 다인 세상인데 돈 벌기가 너무 힘드니까요
5. 정
'18.8.15 12:19 PM (69.94.xxx.144)저는 미국 친구들이 방탄 얘기하기 전까진 한국 언론들이 다 부풀려 기사쓰는줄 알앗었어요;;; 저도 미국에 사는데 한국의 위상이 예전이랑은 다르다는거 느끼며 신기합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그 선생님이 참 훌륭하시네요. 노력해서 잘하게된거야 라는 구체적인 칭찬 방법은 사실 한국엄마들이라고 다 아는게 아니라 교육에 관심있는 엄마들만이 아는거고 또 알면서도 실천하기가 쉽지않은건데 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