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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며느리도 잘한거같지 않아요

ㅇㅇ 조회수 : 8,058
작성일 : 2018-08-14 17:45:17
20대 후반 미혼인데요
두돌아기 데리고 가족여행 힘들거 이해하는데요
인상쓰면서 저희는 집으로 갈꺼에요 했을때
원글님(시어머니)이 서운해할수는 있지않나요?

당신집에서 2차 하자 강요를 하거나 며느리 대꾸에 한소리 했거나 그런게 아니잖아요
며느리 힘들고 시어머니 눈치 없다는건 알겠는데
그토록 가루가 되도록 까일 정도로 원글님이 잘못했나 싶어요

며느리도 뭐 아이가 어려서 힘들다거나 하는 핑계로 빠져나왔으면 원글님도 여기에 글쓰지는 않았을것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자녀들(미혼이긴하지만) 오면
조금이라도 더 있었으면 하세요

강요를한것도 아니고 운정도 띄운걸로 저리 탈탈 털릴일인지..
며느리도 정색하며 할말 했는데도요
댓글이 한결같아서 조금 놀랐습니다
IP : 110.70.xxx.1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18.8.14 5:46 PM (210.100.xxx.239)

    시어머니는 절대 더 있었음 안하세요.
    그리고 원글이 미혼이라 몰라서그래요.

  • 2. 여긴 원래
    '18.8.14 5:46 PM (14.47.xxx.229)

    대놓고 며느리 편이잖아요 그냥 걸러 읽어요

  • 3. 시점
    '18.8.14 5:47 PM (14.42.xxx.103)

    여기가 며느리초사이트라
    시집은 해줘도 안해줘도
    욕을 베이스로 깔고 가더라구요.
    나중에 본인들이 시모되면
    지금 마인드는 저 너머로 가 있겠죠.

  • 4. 인상 썼다고
    '18.8.14 5:47 PM (1.237.xxx.156) - 삭제된댓글

    어디 나와요?

  • 5. 으이구
    '18.8.14 5:48 PM (110.70.xxx.223) - 삭제된댓글

    가만히 잇으면 중간이나 가지

  • 6. 요새 인상 안쓰는 사람 있나요?
    '18.8.14 5:48 PM (1.237.xxx.156)

    에어컨에서 1초만 떨어지면 곧바로 인상 뽝
    시엄니는 마침 그순간을 캐치

  • 7. dd
    '18.8.14 5:48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서운할수 있는 상황이면
    며느리도 그런 권유에 충분히 짜증나서
    인상 쓸수도 있는 상황이죠
    상대가 부담느낄수 있는 권유는 안하는게
    매너죠

  • 8. ....
    '18.8.14 5:49 PM (223.62.xxx.155) - 삭제된댓글

    인상 팍 쓰고 싫은 티 내지 않으면 평생 저렇게 휩쓸려 다녀야 해요
    경험자들 얘기 틀린 게 없구요
    원래 다 님 같은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여러번 저런 일 당하고 살다보면 다 그렇게 됩니다

  • 9. ㅇㅇ
    '18.8.14 5:49 PM (110.70.xxx.1)

    그 며느리도 가족들 다 있고 어른인데 인상 팍 쓰면서 안가요 이런게 잘 대처한거같지 않아요
    싫은거 내색하는 태도 때문에 서운한거같은데
    서운하지도 못하는지.. 좀 놀랐네요

  • 10. ...
    '18.8.14 5:50 PM (117.111.xxx.206)

    과연 저기 쓰여 있는 워딩 그대로였을까요?
    본인이 상황에 대해 글 쓸 때 생각해 보세요

  • 11. 제생각엔
    '18.8.14 5:50 PM (121.136.xxx.252)

    이런일이 처음은 아니었을것 같은데..
    못된 사람 같았음 애초에 아이 핑계로 저런 자리 안가요

  • 12. 서운할 일을
    '18.8.14 5:51 PM (223.62.xxx.1) - 삭제된댓글

    애초애 만들지 않는 게 나이먹은 사람 할 일인데
    서운하다 어쩌다 하는 사람치고 어른 노릇 제대로 하는 사람 없으니까요

  • 13. 일단
    '18.8.14 5:51 PM (175.113.xxx.162) - 삭제된댓글

    같이 여름휴가를 보냈다는 것만으로 이미 읽는 사람들도 분노게이지가 상승해있어서 그래요. 아무일 없다가 그 시어머니가 운을 띄운 게 아니라요. 한계상태였던 건 그 며느리나 여기 독자들(?)이나 비슷했겠죠. 그 상황에서 내가 뭘? 말도 못하나? 하고 눈 꿈뻑꿈뻑 하고 있으니 몰매맞는거죠.

  • 14. ...
    '18.8.14 5:51 PM (117.111.xxx.206)

    아마 시어머니뿐만 아니라 남편 시누네 다 눈치봤을 거에요 시댁관련은 절대 1차적이지 않더군요

  • 15. 글쎄요
    '18.8.14 5:52 PM (59.6.xxx.151)

    전 시어머니 나이 쪽에 가깝지만
    본인 젊어서 생각이 안날까 싶던데요.며느리는 반대 입장은 안 겪어 본 나이고요
    모처럼 온 딸 사위
    부모 뵈러 왔지 올케와 처남 보러 왔겠어요
    좀 푼수구나 싶어요.

  • 16. ㅇㅇ
    '18.8.14 5:52 PM (110.70.xxx.1)

    저런일이 잦거나 시모가 엄청 눈치가 없거나 다른걸로 불편하게 했거나 하면 얘기가 달라지겠죠
    그런데 글만봐서는 대놓고 거절하는데 좀 서운타 정도 한거가지고 대동단결 욕먹을짓인지 좀 의아했어요

  • 17. 본인이
    '18.8.14 5:52 PM (116.104.xxx.118)

    결혼하고 저런 일 겪고나서 그때 다시 글 올려보세요

  • 18.
    '18.8.14 5:52 PM (211.45.xxx.70)

    미혼이 시댁, 시어머니, 애 키우는거에 대해서 뭘 안다구
    그건 공부 전혀 해본적이 없는 놈이 공부 잘하는 놈한테 훈수하는거랑 똑같은거에요

  • 19. 이제 그만.
    '18.8.14 5:53 PM (211.186.xxx.158)

    됐니더~
    그만 하이소~~
    덥니더~~~~~

  • 20. 간다고 하면
    '18.8.14 5:54 P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

    그래 가서 쉬어라 하는 게 정상이에요
    그 상황에서 서운하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라구요

  • 21. ㅇㅇ
    '18.8.14 5:54 PM (110.70.xxx.1)

    댓글만 보면 원글님 무슨 대역죄라도 지은거같은데 현실에서는 저런분 많지 않을까싶어요
    왠만한건 며늘들이 속끓이며 어느정도 맞추기도 하고요
    친구들 보면 그런거같던데
    젠틀한 시엄니들이 많으신가봐요

  • 22. ㅎㅎㅎ
    '18.8.14 5:55 PM (121.136.xxx.252)

    나도 친언니가 시어머니와 트러블 생기는거 이해못했는데
    결혼해보니까 알겠더이다
    시가와 며느리의 관계는 우리 직장생활하듯 그런 관계가 아니랍니다 ㅎㅎㅎ
    여기 유부녀들에게는 그런 상황 안봐도 비디오로 보이는지라 저렇게 댓글이 달리는 것이겠죠

  • 23. ...
    '18.8.14 5:55 PM (220.75.xxx.29)

    하루 놀아준 며느리한테 시집으로 이동해서 또 판벌리자 하는 시어머니 게다가 거절했다고 서운하다 82에 글까지 쓰는 성질머리면 안 봐도 스토리가 뻔해요.
    미혼은 가라~~

  • 24. ㅇㅇ
    '18.8.14 5:55 PM (110.70.xxx.1)

    원글님이 겉으로는 뭐라 했는지 글에는 안나타나있지만 속으로는 며느리가 당돌하다 좀 서운타 할수는 있을거같은데 암튼 댓글 감사합니다

  • 25. 원글님말 이해함.
    '18.8.14 5:56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저도 어느정도 원글님처럼 생각해요.
    같이보내는 휴가나 하루 더 머물라는 말이 싫을수는 있지만 마찬가지고
    그 원글(시어머니)입장에서 하루 더 있자하니 그냥 싫다는 말도 아니고 인상 확 구기고 하면
    며느리가 기분나빴듯 시어머니도 기분나쁘고 서운하다 할 수 있죠.

    며느리는 이런이런 맘이라 그랬을거다 시가 휴가가 뭐 좋겠냐 정도의 리플은 괜찮은데
    시어머니가 서운함을 느낀! 그 자체가지고도 욕을 먹을 일은 아닌데 엄청 욕을욕을.

  • 26. ..
    '18.8.14 5:56 PM (58.123.xxx.111)

    며느리가 왜 잘 대처해야되는데요 그 원글 시모처럼 잘못하지만 않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 나이 먹도록 어린애 돌보느라 고생스럽지 배려 못하고 본인 욕심 양껏 챙기려던 사람 상대로 하루 버틴것도 대견

  • 27. 우츠
    '18.8.14 5:57 PM (211.221.xxx.6)

    저라면 애초에 무조건 안갔어요. 이 여름에 26개월 애 데리고 시가족이랑 펜션이라니..상상만 해도 너무 힘드네요. 제 기준엔 따라간 며느리가 일단 대단타싶어요

  • 28. ..
    '18.8.14 5:57 PM (175.223.xxx.191)

    그 글에 인상 팍 쓰면서 안가요 했다는 부분이 있나요?
    그자리에 있었던 사람 같네요?
    남자들이 왜 이렇게 며느리 입장을 이해 못하는지 원글 보니 이해 가네요
    자기가 직접 당해보지 않았으니까요!!
    이렇게 글로만 판단해서 입바른 소리 하지마세요
    며느리의 입장은 며느리가 되어봐야 알 수 있어요!!
    이 폭염에 두돌 아기데리고 시집 식구들이랑 펜션 갔다가 2차로 시집에 가는 코스 한 번 밟아보고 이런 글 쓰시고요
    그래도 괜찮았다면 평생 그렇게 사세요!!

  • 29. 님이
    '18.8.14 5:58 PM (223.62.xxx.139) - 삭제된댓글

    나중에 겪어 보면 알겠죠
    서운하다 소리 남발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인간이 없어요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서 뻑하면 서운한 일 천지예요

  • 30.
    '18.8.14 5:58 PM (14.42.xxx.103)

    입장 바꿔서 여자 친정 부모가 저런말했다고
    남편이 앞에서 인상쓰고 정색하면서 대꾸한다면
    누가 가루가 될까여?

  • 31. ..
    '18.8.14 5:59 PM (223.62.xxx.7) - 삭제된댓글

    반대로 사위가 인상 팍쓰고 싫습니다. 하고 집으로 가버렸음
    장모맘 상하게,인성이 드럽게 난리났을걸요. 실제로 장모가 연락없이 왔다고 싫은기색 남편 욕한글에 못났다 미친놈이다 난리가 났었죠

  • 32. ㅇㅇ
    '18.8.14 5:59 PM (1.223.xxx.236)

    저도 안 갔어요. 일 년에 한 번 있는 여름 휴가에 이 땡볕에 온 가족들 다 펜션에 애까지 끼고 가서 아이고...

  • 33. 퀴즈
    '18.8.14 6:01 PM (110.14.xxx.175)

    그집 며느리가 왜 싫다고 정색했을까요
    웃으면서 애기때문에 가야할것같다고 빠져나오지 못하구
    왜그랬을까요

    그게 그집 문제였던거에요
    결혼하면 원글님도 아시게될텐데
    그때도 82하고 계시면 정답 올려주세요
    그집 며느리가 정색하고 싫다고 한이유~

  • 34. 좋게말하면
    '18.8.14 6:02 PM (39.7.xxx.3) - 삭제된댓글

    밀어부치는 유형인가보죠.
    정색해야 알아듣는 사람들 있어요.
    직접 당해봐야 알일..ㅎㅎ

  • 35. ...
    '18.8.14 6:02 PM (121.169.xxx.176)

    그 상황에서 집으로 2차가자는 시어머니..
    평소에 어땠을지 뻔히 보임ㅋㅋ
    그러니 며느리도 발끈했겠지요

  • 36. ..
    '18.8.14 6:02 PM (175.223.xxx.50)

    며느리가 이미 몇 번 겪은 것 같아요. 힘들고 하니 그냥 들이받은거죠.

    그래도 그렇게라도 했으니 시어머니가 82에 물어라도 보잖아요.

    근데 미혼이면 절대 이해 못하죠.

    며느리가 잘한건 아닌데 아마 한계치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 37. ..
    '18.8.14 6:04 PM (175.223.xxx.191)

    사위를 예로 들으시는 분들!!
    현실적으로 배우자의 부모 집에서 사위랑 며느리의 위치가 같나요? 사위는 그래도 가만히나 있을 수 있지만 며느리가 그래요?
    그리고 인상 팍 쓰는 사위도 욕먹겠지만 장모도 같이 욕먹어요!!

  • 38. ..
    '18.8.14 6:05 PM (175.223.xxx.50)

    시집일 겪다보면 그냥 아무것도 안보이고 다내던지고 싶을 때가 있었어요ㅡㅡ;;

  • 39. 그간
    '18.8.14 6:05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사정이 있는지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 그냥 며느리 성격이 나쁜건지 그건 모르죠.
    며느리라고 온갖 사정을 다 유추해서 감싸려면

    시어머니도 감싸자면 며느리가 한번 팩 했다고 서운하다고 했겠냐 그간 행동이 계속 불손했겠지 등등
    온갖 이유 댈 수 있죠.

  • 40. ... ...
    '18.8.14 6:06 PM (125.132.xxx.105)

    전에 정신과 의사가 한국 남편들에게 그랬어요.
    시모와 며느리 사이에 갈등이 있으면 무조건 며느리 편 들으라고요.
    왜냐면 그분 의사 생활 동안 고부 갈등에 암 걸린 사람은 다 며느리고 시모은 한명도 못 봤대요.

    베스트 펜션 집안 며늘은 말도 못하고 원하는대로 행동도 못해요. 인상도 못쓰나요?

  • 41. ㅇㅇ
    '18.8.14 6:06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자기 입장에서 쓴거잖아요
    둘사이에 어떤 워딩이 오갔는지
    시어머니가 강요했는지 어떻게 알아요
    원글님식으로 추측해보면
    다같이 시어머니집으로 가자고 하니
    며느리가 상냥하게 아이가 컨디션도 안좋으니
    저희는 빠질게요 말했는데
    시어머니가 언성 높이면서 모처럼 다모였는데
    너만 빠지면 어떡하냐고 하며 강요해서
    며느리가 안좋은 낯빛으로 오늘은 못가겠다 했는지
    어떡해 압니까
    일방적인 글만으로도 시어머니의 무리한 요구한게
    다 보이잖아요
    자기식으로 며느리가 불손하게 굴었다는건
    님 혼자 추측이죠

  • 42. 안끝나
    '18.8.14 6:06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뭘 한번 하면 도무지 끝이 안보이는 시모 안겪어 봤으면 말을 마세요.
    모이면 헤어질 줄 모르고, 일을 벌이면 끝날 줄 몰라요.
    우리 이대로 영원히...가 모토인데, 매번 이밤의 끝을 잡고 영원히 하고 싶대요.
    인상쓰고 싫은 티를 내야 분위기 안좋게라도 끝이 나죠.
    좋게 좋게 웃으면 자고 가라 먹고 가라 놀다 가라.. 끝이 없죠.
    기분좋은 거절 없다고 얼마나 많이 얘기합니까.
    인상쓸일을 만들지 말아야지 기껏 사람 힘들게 해놓고 거절당하고 나니 서운하다는 건 유아적인 마인드예요.

  • 43. ee
    '18.8.14 6:06 P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대부분의 며느리 입장은요.
    시어머님이 어떻겠냐 ~ 권유만으로 인상쓰기 힘들어요.
    시어머니는 갑의 입징이예요.
    눈치빠른 남편이 부드럽게 풀어갔다면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권유 한마디에 인상쓰겠어요.

    아이 두돌쯤 시누이 멀리서 왔다고 하루종일 밥한끼도 제대로 못먹고 아침부터 밤 9시까지 종일 아기띠로 끌려다녔어요.
    저녁식사 끝나고, 드디어 집에가는 구나 했는데

    시어머님이 집에가서 과일먹자고 ㅜㅜ 시누 오랜만이니 시댁가자셔서 처음으로 얼굴 굳어버렸네요.
    계속 같이가길 < 권유 > 하셔서 굳은얼굴로 집에가서 밥먹고싶다고, 배고프다고 말씀드렸어요.
    정말 극기훈련이었어요. 아기띠하느라 허리 어깨는 아픈데 눈치없는 남편은 시누이 식사제대로 하라고 시누아이들 챙기고, 우리아인 예민해서 밥한숟갈 뜨기 무섭게 징징대는대서 하루종일 굶으니 그냥 아무생각안나더라고요.
    남편이 시댁가는건 어떻냐 소리에 눈에서 레이져 뿜었어요.
    한마디만 더했음 남편 팼을것같아요.

    시어머님, 남편은 몰라요. 이건 며느리 이야기 들어봐야해요.

  • 44. 여기가
    '18.8.14 6:08 PM (125.180.xxx.235)

    여초 사이트이긴 하지만 나이대도 있고 시어머니 연배분들 많아서 어쩔때는 남초보다 더한 마초느낌 날때도 있어요. 근데 그정도로 털리는 거면...;;;

  • 45. 감정 이입
    '18.8.14 6:09 PM (223.62.xxx.190)

    여기 많은 며느리들이 그걸로 괴로웠다는 거겠죠.

  • 46.
    '18.8.14 6:09 PM (1.225.xxx.86)

    에궁 월글 아가씨 나중에 며느리 되어보고 다시 이야기합시다

  • 47. 어휴
    '18.8.14 6:12 PM (221.141.xxx.186)

    저도 60대고 자식 결혼시켰구요
    하루 온가족이 같이 얼굴보고 즐거웠으면
    미련깔지 않고 즐겁게 헤어져요
    딸이 좀더 있다 가고 싶어하면
    딸네만 데리고 오고
    다른 자식들도 자발적으로 저희도 같이 갈래요 하지 않는이상
    같이 가자 하지 않아요
    이 더위에 열 몇명이 같이 있기도 힘든데
    그 많은 사람들 같이 있으면 맘대로 씻기를 할수 있어요?
    누워 쉴수가 있겠어요?
    이더위에 자식들 효도 받았으면 감사하다 생각하면 행복하겠구만
    욕심을 더 부려서 힘든 며느리 짜증나게 만들고
    잠깐 표정관리 안됐을 며느리 얼굴 케치해서 서운하네 뭐하네
    잘못 하는겁니다
    실수를 했어도
    짜증묻은 며느리 얼굴 봤으면
    어린자식하고 네가 힘들었겠구나 생각하고
    못본척 집에가서 쉬어라 보내면 되는거지
    내아들이 그런표정 지었다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남의자식이 그만큼 했으면
    감사하게 생각할 일이지 욕심이 과하다 싶었네요

  • 48. 저도
    '18.8.14 6:12 PM (220.82.xxx.18)

    미혼인데 전 며느리 입장이 이해가 가는데요.
    이 더위에 손 많이 가는 어린 아이랑 에너지 넘칠 초등 시조카에 시가 식구들이랑 1박2일 보냈으면 표정 관리고 뭐고 할 기운도 없을 수 있죠. 그 나이 아이랑 밥 한끼만 같이 먹어도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던걸요. 친정 식구들이랑 간 여행이라도 이미 지쳐서 더 놀 기운 없었을거에요.
    물론 표현을 돌려서 했으면 좋았겠지만 다 귀찮고 그냥 집에 가서 쉬고 싶은 저분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가요.
    제가 시누이였다면 우리 엄마가 그런 제안 했을 때 이미 말렸을거에요. 가족끼리 돈독해도 다 큰 자식과 부모/형제 자매 사이에 오래 함께 있으면 어색해지고 불편해지는 경우도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남남인 사이에 오죽할까요.

  • 49. ....
    '18.8.14 6:14 PM (121.166.xxx.33)

    저도 원글님 입장입니다.

  • 50. 아마 시누이
    '18.8.14 6:15 PM (223.62.xxx.80)

    시누이 입장이신거 같은데 경험하지 않은것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거 아니에요
    애기 데리고 거기갈 정도면 그래도 말 안통하는 아내이자 며느리는 아니었을건데 힘들었으니 인상이 써지죠.
    이 더위에.
    저도 며느리만 볼 사람이지만 전혀 감정이입 되지 않네요.
    나이차이 얼마 안되는 언니인 그 원글에게 참 욕심 많구나 싶었어요.
    본인은 아마 좋은 시어머님인줄 알거에요.
    자기는 약간 피해자고. 늘 착하고요.

  • 51.
    '18.8.14 6:15 PM (180.224.xxx.10)

    이건 겪어봐야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는 거죠. 며느리는 이제 조금만 참으면 해방이다라는 생각으로 참고 있을건데 시어머니가 갑자기 자기 집에 가자는 순간 끝이라는 기대가 무너졌을 듯...마치 공포영화에서 다 해결하고 주인공이 기쁜 마음으로 돌아서는 순간 그 상황이 반복되어 빠져나오지 못하는 느낌?

  • 52. 안끝나
    '18.8.14 6:16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끝없이 늘어지는 엿가락 같은 우리 시어머니 커트하는 사람은 아들이에요.
    절대 제가 인상쓰게 안합니다.
    그래서 남편 시집살이란 말이 있겠죠.
    다른 자식들은 도보 10분 거리 가까이 사니까 시모집에 가는 게 곧 자기 집에 가는 거나 매한가지인데
    1시간 거리 살면 이제 그만 자기 집에 가는게 정상 아닌가요.
    거기 끼고 싶어도 마눌 자식 생각하면 커트해야죠.
    그런 거 재깍재깍 커트못한 남편이 바보같아 아마 그 며느리는 그것때문에 더 짜증났을 거라고 봐요.

  • 53. 미혼은
    '18.8.14 6:21 PM (124.54.xxx.150)

    아직 저상황이 뭔지 모르고 그냥 자기 오빠 자기엄마 입장에서 생각이 들거에요 ㅠ 결혼전에 예비신부들이 시부모에게 잘보이려고 하는것처럼 ㅠ 아가씨 나중에 결혼하고 이글 다시 보세요 ㅠ

  • 54. 자기
    '18.8.14 6:22 PM (14.32.xxx.70)

    보통 이런 분들 집이 상당히 보수적이고
    눈치도 없어서 결국 노처녀 되더이다

  • 55. ...
    '18.8.14 6:23 PM (125.177.xxx.43)

    핑계대느니 싫은건 싫다 하는게 나아요

  • 56. ㄱㄱㄱ
    '18.8.14 6:24 PM (125.177.xxx.152)

    일단 시집가서 같은상황당해보고 입찬소리하세요.

  • 57. ...
    '18.8.14 6:25 PM (125.177.xxx.43)

    시누나 남편이 알아서 커트 했어야죠
    시누 ㅡ엄마 애기 대리고 1박이면 충분해 우리만 가서 좀 있자가 갈께
    남편 ㅡ 나도 피곤해서 집에 가서 쉴래
    했어야죠 며느리가 인상쓰고 거절하게 만드나요

  • 58. ㅉㅉ
    '18.8.14 6:27 PM (1.243.xxx.148) - 삭제된댓글

    님 집안이 어떤지 그려지네요.
    엄청 보수적이고 고리타분한 며느리 하인취급하는 ....
    결혼부터 하고 이런글 올려요. 가뜩이나 더운데 며느리들 울화통 더 터지게 하지말구요.

  • 59. ㅋㅋ
    '18.8.14 6:27 PM (175.208.xxx.34)

    시모가 무슨 왕도 아니고.. 엄청난 착각속에 사시네요.
    회사에서도 부당한 지시에는 큰소리 낼 필요가 있어요.
    무슨 사회생활 안해본 시모 비위 맞추기 힘드네요. ㅋㅋ
    갑을 관계가 아니예요.
    배우자의 부모인 거고 서로 예의를 갖춰야하고. 서로 평가 할 수 있는 관계예요. 어디서 착각속에 빠져서는 ㅋㅋ

  • 60. 보셨죠
    '18.8.14 6:29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그 며느리가 나쁘다고 한것도 아니고, 시어머니가 천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시어머니가 며느리 썡한표정이 서운했다고 한데에, 시어머니 잘못이에요 정도의 댓글이아니라
    욕설에 비난에..그런리플은 과하다는 원글님의 글에도(그럼 저만큼욕을 해야한다는 건가요)
    점점
    비아냥에 험한댓글이 붙잖아요. 그 글에는 어떻겠어요.

  • 61. 원래 익명
    '18.8.14 6:30 PM (119.69.xxx.28)

    게시판이 그렇죠.
    근데 그 며느리가 싫은 내색을 한번은 했어야 이게 고쳐져요. 다른 두 며느리 대신.. 그 며느리가 총대 멘거에요.

  • 62. ..
    '18.8.14 6:32 PM (58.120.xxx.176)

    저도 공감해요. 82는 이혼하란 말만 아끼지 다 극단적인 면 있어요. 싫을 수 있고 서운할 수도 있어요. 다른 두 며느리 속맘까지 단언하는 것도 오버죠.

  • 63. 다다..
    '18.8.14 6:40 PM (121.153.xxx.223)

    10년넘게 시집식구들하고 휴가를 같이 보냅니다. 어찌하다보니 휴가때면 늘 내려오는 줄 알아요...6월말부터 휴가언제냐고 전화오고 어디가자 합니다. 거절못한 제가 모지리인거 아는데 어머님 서운해하실까봐 뜻대로 다 해드렸네요... 7월말이면 폭염 절정인데 2시간거리 내려가서 모시고 또 한시간거리 이동 펜션도착 시누들하고 갔어요... 형님네는 휴가 없으니 마음에 걸린다고 전화해서 여기좋다는둥 같이와서 쉬다가면 좋았을거같다는 소리 하시길래 진심 형님네가 부러웠네요.. 하루 보내고 퇴실 시간 기다리고 있는데 하루더 있고싶다고 빈방 있는지 물어보고 오라네요...우리 애들한테 하루 더 있다갈거라고 그런 소리 나 들으라고 하는데 저 표정관리고 뭐고 미칠거같았어요...정말 화도나고 배려도없고 남편한테 짜증도나고 다행히 성수기라 빈 객실없어서 야외 평상하나 대여해서 3시까지 있었는데 이번 폭염에 야외에서 있으니 체감온도 40도 정도됐을거에요...고기사서 삼겹살먹고 찌게 끓이고 진심 지옥훈련이 따로없는 저도 그막내 며느리처럼 화내고 올라왔어야 했는데 제발 시어머님들 며느리 잡지마세요...말 안하고 있으면 괜찮은게 아니에요...분노게이지 상승하면 언제 터질지 몰라요...저 휴가때 친정 식구들하고 놀러간적도 없고 친정가는거조차 싫으티냐세요....회사 사정 안좋아서 휴가비도 없는데 내려가서 돈백 쓰고 오고 스트레스받고 이건 휴가가 아니에요 ..집에서 에어콘 바람쐬고 시원한 맥주마시면서 남편과 영화 한편 때리는게 피서지..
    특급호텔 잡아줘도 싫고 돈백 준다고해도 다신 가고 싶지않아요..

  • 64. dd
    '18.8.14 7:03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20년 넘게 결혼생활 해보고 느낀건
    남편이나 시집식구들은 좋게만 말하고 행동해선
    아내 스트레스를 전혀 이해못한다는거에요
    진짜 최대 부드럽게 좋게 말했더니
    만만하게만 보더만요
    그래서 싫은건 인상 팍팍 쓰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니 알아듣던데요
    서운하겠죠 근데 서운할까봐 점잖게 대하니
    내가 우울증 걸리더군요
    원글님 20대후반이고 미혼이면
    결혼하고 시집식구들 한번 겪어보세요
    교과서마냥 그저 존중해주면 다 되는지
    그렇게 되기만 하면 시집살이로 마음고생 하는
    사람없을겁니다

  • 65. ㅇㅇ
    '18.8.14 7:08 PM (39.7.xxx.15)

    티를 내도 못알아처먹는 인간은요.
    티 안내면 나중에

    니도 좋아서 놀러간거 아니냐고
    적반하장이거든요ㅋ

  • 66. ㅇㅇ
    '18.8.14 7:11 PM (39.7.xxx.15)

    원글님이 저 글 상황에
    이 글에 달린 덧글수만큼 곱하기해서 겪어봤으면 좋겠네요ㅋㅋ
    밖에서 말만하는 종자들은
    위안부합의 종용한 오바먀 보는거 같음ㅋ
    남의 일은 다 글쵸

  • 67. 진짜로
    '18.8.14 7:21 PM (112.153.xxx.100)

    20대 후반 미혼이신지 ^^;;

    아이 안키워 이해를 못하죠. 호텔도 아니고 줄줄이 대가족 펜션에 있다가 전부 시가가서 2차 하는데요. 청소도우미 있고, 손님처럼 가서 음식 다 차려진거 먹으래도 싫을 텐데..체감온도 40도를 오가는 여름에요.

    게다가 아가가 두돌 지났음 결혼 한지도 얼마 안되었는데..끈끈한 가족애가 있을까싶네요.

  • 68. ㅎㅎ
    '18.8.14 7:22 PM (110.14.xxx.175)

    원글님
    그집 며느리가 인상 팍쓰면서 안가요
    한거 어떻게 그렇게 잘아세요?
    원글님 60대 시어머니 그 따님 혹시 아니신가요?
    위에 아이피도 거의같은분이
    시어머니 아프면 오지도않겠다는 글올렸다가 지워졌네요

  • 69. ㅎㅎ
    '18.8.14 7:27 PM (110.14.xxx.175)

    60대시어머니 원글에는
    며느리가 인상을 쓰면서 집에가서 쉰다고 써있었는데요
    원글님 거기 같이계셨던것처럼
    어른들있는데 인상 팍 쓰면서 안가요
    했다고하는게 그집 식구같아서요

  • 70. ..
    '18.8.14 7:31 PM (1.11.xxx.169)

    시어머니 연배의 사람들이 82쿡의 두터운 연령대임에도
    300개가 넘는 댓글이 대동단결해서
    시어머니 편을 안든거보면 아시겠죠?
    저 역시 곧 시어머니 될 사람인데요.
    그 어머니 그러시면 안됩니다.
    당신 새댁때같이 생각하면 오산이죠.

  • 71. ㅁㅁㅁ
    '18.8.14 7:39 PM (222.104.xxx.5)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요. 일단 아들 며느리 데리고 휴가 가는 시어머니가 많을지, 딸 사위 데리고 휴가 가는 장인이 많을지, 애는 남자가 보는지, 여자가 보는지, 거기서 밥하는 건 사위일지, 며느리일지. 아침밥을 아들이 한게 그렇게 대단한 건지, 움직여도 아들이 더 움직였을지, 며느리가 더 움직였을지, 사위 데리고 휴가 가는 장인이 사위한테 일 시킬지, 오느라 고생했다고 방에서 자게 할지. 한번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자구요. ㅋ 명절에 처가가서 전 부치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사위 비율이 몇프로인지 한번 생각해봅시다.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자는 사람들은 매번 기계적 중립을 추구하는데 그들을 위한 유명한 명언이 있죠. 지옥의 가장 뜨거운 자리는 도덕적 위기의 시대에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예약되어 있다.

  • 72. 야근
    '18.8.14 7:55 P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한 이틀 집에도 못가고 밤샘 야근해서 빨리 집에가고 싶고 옷에서도 냄새나고 몸은 천근만근인데 부서장이 .회식하자고 해봐요 그래 좋다 .밥은 어차피 먹는거...하며 따라갑니다
    기껏 회식 끝나고 이제 집에 가서 자야지..했는데 부서장이 2차 가야지~ 하며 노래방 가자고 합니다
    좋을까요? 좋겠어요?
    미혼이고 애 없음 본인 친정엄마 저런 시어머니(딸만 있으면 시어머니 안되겠지만 행여 형제중에 아들 있으면) 안되게 눈치껏 행동하라고 알려주세요

  • 73. ㅋㅋㅋㅋ
    '18.8.14 8:01 PM (117.111.xxx.25)

    본인 결혼생활 좀 해 보고 애도 닣아보고 다시 보세요
    손발 오글할걸요....
    본인이나 그런 며느리해요 ㅎㅎㅎ

  • 74. --
    '18.8.14 8:55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야, 일단 결혼이나 하고 껴들어.

  • 75. --
    '18.8.14 8:56 PM (220.118.xxx.157)

    일단 결혼이나 하고 껴들어요.

  • 76. 얘야~
    '18.8.14 9:10 PM (1.241.xxx.131)

    땍! 어디서 낄때 안낄때 구분 못하고 여와서 선동질이니?
    결혼도 안해 애도 안 낳아봐 ... 암것도 모르면서
    으휴 기가 찬다
    베스트글 못보고 이 글 먼저 보고 뭔 얘긴데 그러지..하고 그 글 읽었는데..참 기가 찬다

  • 77. 꺼져.
    '18.8.14 9:12 PM (211.172.xxx.154)

    오유나 가라.

  • 78. 경험하지 않은것에 대해
    '18.8.14 9:22 PM (112.219.xxx.229)

    왈가왈부 하지 마세요

    제 시어머니는 그시어머니보다 더할걸요?
    자식들을 다 본인 근처에 살게 하고 (걸어서 5분이내. 아들들 결혼할때 10원도 안보태주고 오히려 아들들에게 생활비며 병원비며 당당하게 다 가져감)
    며느리를 매일 오게 만들어요'
    저 일주일에 1회 갔었는데 (맞벌이 신혼) 정신차려보니 매일 가고 있더라구요
    그정도로 집요하더이다.
    거절하면 거절못하게 집요하게 오라고 해요

  • 79. 경험하지 않은것에 대해
    '18.8.14 9:51 PM (112.219.xxx.229)

    신혼이니 얼마나 거절이 힘든지.
    하지만 거절하고 안가게 되었을때 그간의 공은 없고 욕만 한바가지 -_-;;
    그외에도 얼토당토않은 행동들이 수천수만가지예요
    어휴 글로 쓰면 진짜 열트럭이라니깐요

    결국 10년전부터 전 시댁에 발 끊었어요
    잘해주면 잘해준지 모르고 더 달라고 양양대는게 저 암걸리겠더라구요
    발끊은것도 남편과 이혼을 불사해서 얻어낸거예요

  • 80. ㅎㅎ멱살잡이 안했으니ᆢ
    '18.8.14 10:28 PM (112.152.xxx.220)

    제 친구는 남편과 구석탱이가서 남편 멱살잡이 하면서
    싸웠더니 종년처럼 부리던 비부모가
    며느리 눈치도 보고~인간대접 받았다고 해요

    꼭 사람을 바닥끝까지 몰고가야 하나요?

  • 81. ..
    '18.8.14 11:43 PM (1.252.xxx.251)

    원글님이 미혼이라서 잘 모르시는것 같아요
    제가 시어머니라면 아들들은 집에 보내고 딸만 데리고 집에 갈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 어릴때 친정갈때마다 언니들 2명 식구와 같이 갔어요.
    친정가면 밥은 제가 안해도 설거지는 항상 제가 했는데.
    매번 같이 모이다 보니까 대식구 설거지가 힘도 들고해서
    엄마한테 다음부터는 우리가족만 오고싶다했어요
    언니들 올때 저 부르지마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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