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억을 빨리 모아요
1. 대단하십니다.
'18.8.14 5:15 PM (211.39.xxx.147)축하드려요. 박수 짝짝짝
2. ㅇㅇ
'18.8.14 5:26 PM (211.36.xxx.237)정말 장한 커플이네요..
고생한 만큼 보람되게 누리시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둘러볼 줄 아는
예쁜 커플로 늘 행복하세요~~!!^^3. 흙수저 아니고만요
'18.8.14 5:28 PM (117.111.xxx.35) - 삭제된댓글저정도 벌이 하게 해준 부모님덕도 있을테니...
가열차게 더 열심히 사셔서 2억데이에 또 글올려요~~^^4. 우리부부
'18.8.14 5:29 PM (221.141.xxx.186)우리부부 같아요
우리가 그리 살았고
아이 다 키워 분가하고
다시 시작할때처럼 둘이 남았지만
지금은 저희둘 성향으로는 부족한게 없습니다
안분지족하면서 더도덜도 말고
오늘같이만 죽는날까지 살고싶다 생각합니다5. 해지마
'18.8.14 5:29 PM (175.120.xxx.137)알뜰하신가부네요^^
6. 생활비가
'18.8.14 5:30 PM (110.70.xxx.104) - 삭제된댓글거의 안드는가 보내요. 대단.
아이셋 우리집 생활비 월 7~8백 드는데.
저축은 ....7. 전
'18.8.14 5:34 PM (14.138.xxx.80) - 삭제된댓글해외여행 안 가니 돈이 금방 모이더라구요.
결혼전 웬만한 곳 다 가봤고, 몇년전에 비행기탔을 때 무지 흔들렸던 그 공포땜에 비행기 자체를 꺼리게 됐어요. 한두시간 거리 외에는... 게다가 식구들 모두 여행 싫어하는 이상한 집이라...^^ 요새 돈이 모이네요.
그리고 아기 없을 때 바짝 모으세요.
저도 아기 낳기전에 대출받아 샀건데 거의 4배 오르고..
그리고 대출 받아 집 사셔야지 모으고 나면 더 멀어져있어요. 소원이뤄지시길 바래요.8. @@
'18.8.14 5:36 PM (223.62.xxx.77)빨리 돈모으고 대출 내서 집 사세요. 안 먹고 안쓰고 저축했는데 집값 몇억씩 오르는 것 보면 상실감 들거에요
9. ....
'18.8.14 5:51 PM (220.117.xxx.3)와~ 생활비를 얼마 쓰시는 건가요? 어떻게 그렇게 조금 쓰시는지 비결이 궁금해요
10. 대박
'18.8.14 5:54 PM (211.177.xxx.83)대박이네요 생활비 200도 안쓰는듯..
11. ...
'18.8.14 5:55 PM (175.118.xxx.16)어느 정도 모으시면 대출 받아서 집사세요
돈 모으는 속도가 빨라도 집값 오르는 속도를 못잡으니까요12. ㅡㅡ
'18.8.14 6:03 PM (175.223.xxx.55)답답하네요 월수입 되시면 그걸 저축하는게 아니라 그걸로 이자를
내고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야죠.
헛똑똑이에요. 알뜰한게 자랑같지만 나중에 집값 오르고 나서
보면 어어어 난 열심히 살았는데 집값 왜 이래 이러면서
폭락론자 되는거에요...13. ㅡㅡ
'18.8.14 6:11 PM (175.223.xxx.55)원글님 나이대에 그정도 버는 맞벌이 발에 치일정도로 많고
그런 사람들이 대출 이빠이 땡겨 강남 마포 성동 용산에 아파트 사는겁니다. 그 집값은 지금 다 2배씩 올랐구요. 결혼 4년차에 집 안사고 저축 했다고 위안 삼을 일이 아니에요 4년 전에 집 샀으면
앉아서 몇 억씩 벌었어요. 저축은 플러스 알파구요.
오늘도 딱 원글님같은 회사동기가 그렇게 사라고할 때 안사고
이제는 집 사야겠다 고민하길래 답답해서 적어봅니다.14. ...
'18.8.14 6:11 PM (175.118.xxx.16)일억 밖에 못모았는데 어찌 벌써 집을 사나요 아무리 대출 받아도요
특히 서울은 택도 없어요
최소 집값의 30프로는 돼야지요15. 와...
'18.8.14 6:33 PM (91.183.xxx.63)축하드립니다. 부럽네요! 1년에 1억이라니ㅠㅠ 아기1명 있긴 하지만 저희도 벌이는 원글님네와 비슷한데1년 저축액 3천만원이에요. 아기 낳기전 알뜰살뜰 열심히 모으셔요~!
16. 열심 모아
'18.8.14 6:39 PM (114.124.xxx.63)꼭 좋은 곳에 집 사 늘리세요
홧팅17. 축하드려요
'18.8.14 6:40 PM (39.7.xxx.30)사실 애없고 부부가 집에서 밥잘안해먹으면 돈 금방 모여요.
아마 5년만 더 버티시면
대출좀 받으면 강남 초고급 아파트 입성가능하실듯해요.
지금 어디 사시는지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알수 있을까요.18. 내딸
'18.8.14 7:22 PM (121.140.xxx.56) - 삭제된댓글내딸과 비슷하네요.
나이도, 연봉도...
결혼 5년차..아이는 아직 없어요.
곧 가질 예정이랍니다.
집...사세요.
우리 애들도 인기있는 아파트, 계속 청약만 넣다가, 떨어지고.
올초 심상치 않아서, 손 잡아 끌고, 부동산 순례하다가 아파트 장만했어요.
구하는 1주일 동안에, 매일 몇천식 뒤는 현장을 목격했지요.
1가구 1주택이니, 그 집이 오르든지 말든지..이사 안가는 전세 산다고 생각하라고 했어요.
많이 올라서 그나마 다행입니다.19. 제이
'18.8.14 11:29 PM (39.7.xxx.198)82에서 집 사라는거보면 집 팔아야하나싶네요 엄청 오를때 다들~~ 금리인상에 하우스푸어 말했었는데....
20. 저위에
'18.8.15 4:37 AM (124.59.xxx.247)애하나 3인가족에 월7~800 든다는분
대체 돈을 어디에 어떻게 쓰길래
저리 드나요??
애가 고등학생 대학생이라 해도 너무 많이 쓰는거 아닌가요??21. 윗님
'18.8.15 6:23 AM (223.62.xxx.134)글을 머릿속에서 믹스하신 듯.
다시 읽어 보세요~
애 하나 있는 집은 이집과 수입 비슷한데 저축액이 3천이란 거고
애 셋인 집이 생활비 7-800이란 겁니다용.22. 조심스레
'18.8.15 9:40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사치없이 잘 모으셨네요.
말이 아무리 많아도 대출받아 집 마련하고 대출을 값고
또 대출 받아 갈아타고 이러면서 자산이 많이 늘어요.
4년전에 소형이라도 마련하셨으면 많이 늘었을겁니다.
이제 아이낳아 키울 만한 곳으로 여기저기 알아보세요.
돈만 모아 가지고 있으면 나중에 정말 허무해집니다.23. zz
'18.8.15 10:05 AM (223.38.xxx.6)나이는 저희부부랑 똑같은데 님 혼자 버는 실수령액이 우리부부 둘다 합친 실수령이네요 ㅡㅡ ㅋ 부럽습니다용... 저는 지금은 맞벌이지만 둘째 어린이집 보내기전까진 외벌이로 1억 모으는데 5년 걸렸어욯ㅎ 그것도 엄청뿌듯해했는데 원글님은 1년에 1억 ㅎㅎ 지금은 결혼 8년차에 3억 조금 넘게 모았네요~
그런데 윗분들 말씀처럼 집 얼른사세요..저희도 첨엔 대출받음 그저 빚이라 보고 큰일나는 줄알고 전세로 살았는데 지금 그집이 몇억씩 오르는거 보고 무리해서라도 대출받아 집사서 시작할걸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어여. 그랬으면 지금 앉아서 몇억벌었을텐데... 그정도 수입이면 고민없이 얼른 집 살것같아요~
지금이라도 집사려니 저희모으는 속도에 집상승이 더 높아서 참...마음이 하무하고 박탈감. 상실감장난아니에요.. 윗분 말씀처럼 난 열심히 아끼고 모으고 살았는데 집값왜이래ㅠ이기분 완전 공감해요24. 알프스
'18.8.15 11:05 AM (222.109.xxx.45)대출 풀로 당겨서 집부터 언능 장만하세요.그래야 자산이 늘어납니다.
25. 배고파
'18.8.15 11:48 AM (211.59.xxx.122)맞아요...언능 대출 받아서 집부터 사세요
제 동생도 2년만에 집값이 3억 올랐어요~
이집 팔고 이번에는 차익으로 땅을 사더군요
대출이자 아까워 그냥 전세살며 한푼두푼 아끼던 우리는 너무 배아프고 허무하네요 ㅠ26. ..
'18.8.15 12:02 PM (39.7.xxx.50)잘하셨어요~ 기특해라~
27. ..
'18.8.15 12:08 PM (211.215.xxx.130)하나는 장만하는게 나을거 같네요
비슷하게 시작한 동창 집 몇번 사고팔았는데 30년지난현재 자산 20억정도. 한집 그것도 빌라 하나 장만한 나 (물론 사는거 엄청 좋아하는 쇼핑중독에 가깝긴 하지만 ) 아직 그거 그대로. 지금은 후회됩니다.28. 맞아요
'18.8.15 12:24 PM (218.153.xxx.98) - 삭제된댓글원글님, 집 사세요.
저는 2002년 결혼해서 외벌이에 남편이 IT회사 다니며 1년에 1억 이상 벌어왔고
알뜰살뜰 살림해서 또 1년에 1억 이상을 저축했어요.
그때도 꾸준히 집이 오르고 있었지만,
판교 청약 기다리고 있었고 (이후 판교 청약은 계속 연기, 또 연기)
내가 돈이 많으니 원하는 적당한 집을 언제든 살 수 있을 줄 알았어요.
집 사는 건 판교 청약해서 떨어지면 그때 사야지 했구요.
그러면서 전세난에도 꾸역꾸역 전세만 옮겨다녔어요.
그 이후 어떻게 됐는지 대강 아시죠?
내가 싸고 후지다고 쳐다보지도 않았던 오래된 아파트가 전재산을 다 줘야 살 수 있게 되니
돈 가치가 휴지 같이 느껴지고 저축만 좋아하던 내가 바보 된 것 같고 상대적 박탈감 말도 못 합니다.
그렇게 알뜰살뜰 집밥 해먹고 옷도 안 사고 검소하게 살았던 내가 바보 같아서,
차라리 사치하고 살았으면 이렇게 억울하지나 않지 싶었어요.
집 사라고 선동하고 부추기는 게 아니라 물가 오르는 것 생각해보면
돈은 계속 가치가 떨어지는 거라는 걸 명심하시고 적당한 집 잘 골라 사세요.
자기 집 하나 없이 저축과 재테크는 완전 무의미해요.
일단 내 집 하나는 가지고 이후 저축과 재테크를 논하시실...29. 47890
'18.8.15 3:04 PM (117.111.xxx.34)15년전 아기낳고 살던 동네엄마들 지금도 만나고있는데
워낙 돈이없어서인지 돈이 다들 안불어요
구신도시 20평대 1억중반에 산아파트 10년뒤에 1억도 안오르더군요~
외벌이 연봉낮은사람들
오르는줄알고서도 못사요
있는사람들이 또돈을 벌죠
전 다행히 부동산 일찍눈떠서 신도시 아파트 1채건졌지만
돈이 있었음 수십배는 늘어났을걸요
아이없고 연봉높다면 청약꼭하세요30. **
'18.8.15 4:20 PM (110.10.xxx.113) - 삭제된댓글집 얼른 사세요..
전 첫 집은.. 그 당시 집값이 크게 비싸지 않을때라..
2억 정도에 광장동에 30평대 아파트 샀어요..
8년 정도 지난.. 5억에 팔고 현금, 대출 받아서 강남 집 30평대 샀습니다.
전 꼭지에 사서 큰게 남긴건 아니지만.. 2배 정도 올랐어요.
이자.. 계산해도 많으 남는 장사? 네요..
저 부동산의 부 자도 모르는 전업주였는데
그때.. 먼가에 홀린듯 신문보고 강남 신축 아파트 사서
몇 년 맘 고생좀 했네요.. 이자가 너무 아까워서..
지금도 원리금 갚아가는 상태이고.. 앞으로도 몇 년 유지 될듯..
대출이 있으니 소비도 줄고 .. 저 직장 구해 일하고 있습니다..
.
부동산 하락론.. 투기.. 머라해도
경험상.. 집은 사 둬야 다음 계획을 세울 수 있는거 같아요31. 행복하고싶다
'18.8.15 4:38 PM (58.233.xxx.5)저도 2015년에 결혼했으니 시기가 비슷하겠네요. 아직도 후회인 것은 시작할때 전세로 시작한 겁니다. 둘다 돈 모아야지 집사는 줄 아는 부알못이어서ㅠㅠ 관심도 없었고요.
그러다 갑자기 작년에 청약에 급관심이 생겨서 몇번 넣다 청약 됐어요. 신혼특공으로요. 운이 되게 좋았는데 그때 넣으면서도 너무 비싼거 아냐?라는 의심이 많았지만 지금 1년 지난 시점에 보니 바로 앞 비슷한 아파트들이 너무 많이 올랐어요. 저희 아파트도 최소 피가 5억은 붙은 거 같아요.
청약이 제일 좋지만 청약 아니라도 꼭 집 한채는 사세요. 저흰 이걸로 자산 발판을 만들려고 계획중이에요. 모으는 것도 좋지만 진짜 엄청 많이 벌지 않는 이상 한계가 있어요. 시기 봐서 투자는 해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