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 전부터 사람이 진중하고 선한 느낌은 있고 좋았는데 그때까지는 그냥 남친, 연인으로만 생각했는데
여행 가서 짐 하나하나 푸는데 향초하고 이거저거 필요한거 등등등 섬세하게 이거저거 챙겨온거 보고
아 이 사람하고 결혼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그 이후로 실망한적 없이 계속 너무 사랑스럽고 좋네요
그 사람의 선함과 진중함, 또 잘 맞는 유머코드라고 해야하나요? 그런것들도 그렇고 제가 무슨 말을 하건
꼬아서 안듣고 다른 의미로 안듣고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그의 모습이 너무 좋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