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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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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조관우 노래가 생각난김에 예전 라됴에서

그냥 조회수 : 750
작성일 : 2018-08-14 09:07:21
들은 조관우씨 학창시절 일화

1994년?
아마 그 즈음
조관우씨 노래 늪이 가요차트 상위권에 랭킹되고 뭐 그랬을 시절에

방학이라 라디오를 듣는데
당시 좀 잘나가는 가수들의
과거 일화를 드라마형식처럼 ? 라디오에서 방송해줬거든요

그때 우연히 들은게 조관우씨의 내용이었는데
당시에도 좀 과묵하고 어두워 보이는 조관우씨의 외모랑
도무지 매치란게 되질 않아서 두고두고 기억에 남았어요.

조관우씨가 학창시절 연극반?인가를 하는게
배역은 조연이었대요
뭐 그런거 있잖아요
지나가는 행인 1.2. 3 처럼 그런 비중없는 역할

그런데 연습할 때 보니
조관우씨는 주연배역을 연습하는 거예요
그래서 넌 조연인데 왜 주연배역 대사를 외우냐 쓸데없이?

그랬더니 조관우씨가 대꾸한 말이 있는데(디테일하게는 기억이 안나구요)
기발하고 재치있어서 당시 들었을 때 바닥을 구를 정도로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암튼 연극이 시작되는 당일...
주연이 갑자기 몸이 안좋아진거예요(배탈이었나 그런류의)
그래서 주연대사를 다 아는 조관우씨가 대신 무대에 올랐고
그것도 엄~~~~청 잘했었다는 내용 ㅎ


여기 게시판에 조관우씨 검색해보니까
조관우씨가 시트콤에 찌질한 역 엄청 잘했었단 글이 보여서요.ㅎ

그의 연기 내공과 역사? 는 꽤 오래전부터 다져진 것이라는걸 알려드리고 싶었답니다.
아마 노래보다 연기를 먼저 시작하신듯해요
IP : 119.198.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4 9:18 AM (118.33.xxx.155)

    영화보니까 악역도 잘하더라고요
    김명민 오달수 나온 영화에서 보여준 연기에 깜짝 놀랐답니다

  • 2. ㅇㅇ
    '18.8.14 9:21 AM (121.168.xxx.41)

    조선시대 명탐정인가?
    거기서 악인이 조관우라고 해서 정말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 3. ..
    '18.8.14 9:38 AM (220.78.xxx.14)

    천상 연예인이죠

  • 4. ....
    '18.8.14 9:43 AM (14.39.xxx.18)

    연기 은근 능청스럽게 하더라구요. 근데 연극 연습해보면 조연이라도 주연 대사도 외워지던걸요. 하도 연습을 많이 해서. 프로 연극배우면 어떨지 모르지만 아마추어 수준의 학교 연극반이면 어느 정도 머리만 되어도 주연 대사 외우는건 일이 아니에요. 문제는 연기 그 자체이지.

  • 5. ...
    '18.8.14 10:15 AM (175.223.xxx.40)

    제가 태어나서 연기 보고 경악한 유일한 사람이 조관우.
    명탐정 보러갔다
    극장에서 보고 나온 후에 그 사람이 조관우였다는 걸 알았으니 말 다했죠.
    연기를 너무 잘해서 조관우랑 매치를 못시켰어요. 조관우가 연기를 한다는 것도 몰랐구요.

  • 6. 조관우 좋아요
    '18.8.14 4:36 PM (220.76.xxx.180)

    명탐정에서 봉사로나온 그역을 어쩜그렇게 잘하는지 재주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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