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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친정엄마가 그러셔요ㅠ

장녀 조회수 : 21,452
작성일 : 2018-08-14 06:22:00
아래 시어머니글에 다들 난리가 났던데 저는 친정엄마가 그러셔요..
저랑 여동생이랑 둘인데 명절때 저희는 2시간정도 거리라 항상 가지만 전라도 사는 동생네는 시댁인 서울갔다 경상도인 친정까지 어린아이들 데리고 가기 힘들다고하면 서운해하시고..
휴가때도 저희는 친정식구들하고 보내요..그게 마냥 좋지는 않아요..
저희들 많이 사랑하시고 도움도 주시지만 항상 댓가를 바라셔서 부담스러울때가 많고요..
이모들 외삼촌까지 다 챙겨주시길 바라고요..
자주 가지도 않는 해외여행 아이들때문에 갈려고 계획 세우면 모시고 가주길 바라세요..
그래서 작년에 다낭 친정식구들하고 갔는데 올해 제주도 갈려고하니 또 같이 가고싶다하시고 내년에 또 해외여행 가자고 하시네요..
저 나쁜딸이라고 욕먹을까요?
IP : 118.222.xxx.183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4 6:30 AM (175.223.xxx.108)

    사위들이 대단하시네요.

  • 2. 27도
    '18.8.14 6:31 AM (203.128.xxx.183) - 삭제된댓글

    어쩜, 저희 친정엄마랑 똑같으시네요.

    엄마같은 시어머니 안 만나서 다행이라고 말해요.
    엄마네 며느리는 진짜 힘든거라고.
    그럼 이러시죠.
    미친@@ 그런게어딨냐고.
    으~~~

  • 3. ㅇㅇ
    '18.8.14 6:32 AM (1.244.xxx.191)

    시댁에도 그만큼 똑같이 하시나요?
    그리고 님 부모님들도 똑같이 그들의 부모를 그리 모셨나요?
    친정부모님이라도 그리 나오면 전 다 못들어 준다고 똑똑히 말하겠어요

  • 4. 장녀
    '18.8.14 6:35 AM (118.222.xxx.183)

    남편한테 미안해서 제가 시댁에 잘하게 되더라구요..덕분에 저는 사랑받는 막내며느리에요..이렇게 쓰고보니 친정엄마한테 감사해야하는건지도 모르겠네요ㅠ

  • 5. ㅇㅇ
    '18.8.14 6:39 AM (121.168.xxx.41)

    결혼을 해서 가정을 만들었으면 내가 만든 가정이
    최우선이죠..
    외삼촌 이모?
    말만 들어도 짜증이네요

  • 6. ㅇㅇ
    '18.8.14 6:41 AM (121.168.xxx.41)

    근데 님네 계획을 왜 일일이 말하세요?
    설령 물어보면 아직 모르겠네요..
    이러고 말지 그걸 곧이 곧대로 말하나요?
    사위가 보살..

  • 7.
    '18.8.14 6:42 AM (106.102.xxx.65)

    부모에게 휘둘리는 자식들이 그배우자들이 고생이죠‥
    내부모에게 잘해주지 않아도 되니 별난 배우자 부모는
    마이너스에요 님도 맺고 끊고 잘하세요

  • 8. ....
    '18.8.14 6:42 AM (115.137.xxx.41)

    님 부모님들도 똑같이 그들의 부모를 그리 모셨나요?...2222
    아니다에 오백원 겁니다.

  • 9. ㅇㅇ
    '18.8.14 6:43 AM (1.244.xxx.191)

    님 부모님이랑 정신적으로 분리가 필요해보여요
    이거 반대로 시댁이 그런다고하면 난리 날 상황이고,,
    님 남편분이 스트레스받을거 생각 좀 해보세요
    뭔 여행가는것마다 부모님께 다 얘기해서 같이가게 만들고 ...
    그게 여행이 즐거우세요? 본인도 힘들다면서 왜 그 끈을 놓지 않는건지

  • 10. ..
    '18.8.14 6:47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친정이랑 옆에 사는 거리도 아니고 2시간거리면 말안하면 모를텐데 일일이 친정부모에게 왜 보고를 하나요
    반대상황이라고 하면 생각만해도 숨막히네요

  • 11. 장녀
    '18.8.14 6:48 AM (118.222.xxx.183)

    남편한테 일일이 다 말하진않고 제 선에서 해결할려고해요..그래서 남편은 제가 이렇게 스트레스받는거 몰라요..아직까지는 작년에 처음으로 처갓집 식구들과 해외여행간거까지만요..
    그건 시댁식구들하고도 다녀왔으니 당연한걸로 받아들였어요..

  • 12. dd
    '18.8.14 6:53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젊은 분이 왜 싫은건 싫다 대놓고 말을 못해요?
    우유부단하고 물러터진 성격가진 배우자랑 살면
    상대배우자 스트레스는 만땅이죠
    정신차리고 안되는건 안된다 싫은건 싫다
    명확하게 말하고 사세요
    시부모든 친정부모든 원하는거 들어주면
    내인생 내가정 접고 살아야해요
    그럴려고 결혼했나요?

  • 13. 장녀
    '18.8.14 7:06 AM (118.222.xxx.183)

    그런데 고맙게도 남편이 제가 스트레스 받는건 모르고 너무 처가에 잘할려고 한다는거에요..제가 그렇게 못하게해요..제가 시댁에 잘해서 그런가봐요..
    그리고 저 결혼을 늦게해서 그렇지 나이 50을 바라보고있어요..

  • 14. 휴가만큼은
    '18.8.14 7:12 AM (175.125.xxx.154)

    가족끼리 가세요.
    혹시 물으시면 남편 친구들 모임에서 같이간다고 하시면되죠.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가족끼리 갈수 있는걸 원글님이 다~~~말씀하시고 우야무야 하시니 부모님도 같이가도 되는걸로 믿고 자꾸 기대하시죠.

  • 15. ....
    '18.8.14 7:19 AM (211.36.xxx.180)

    거리좀 두세요
    전화온다고 일일이 다 받지말고
    여행가는거 얘기하지말고
    살짝 다녀오세요

    님이 미주알고주알 다 말하니
    같이가자 하는거죠

    낼모레 50이라는분이
    참 굼뜨네요

  • 16. 친정엄마
    '18.8.14 7:22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성격이 어때요?
    친구 없나요?
    짜증 많나요?
    남한테 인색한가요?
    강박증이나 결벽증있나요?
    어릴 때 너무 없이 자라고 학력이 낮은가요?
    제 시어머니가 똑같은 분인데...

  • 17. 친정엄마
    '18.8.14 7:23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성격이 어때요?
    친구 없나요?
    취미 없나요?
    짜증 많나요?
    남한테 인색한가요?
    강박증이나 결벽증있나요?
    어릴 때 너무 없이 자라고 학력이 낮은데
    자존심은 강해서 속이 꼬였나요?
    제 시어머니가 똑같은 분인데...

  • 18. ..
    '18.8.14 7:24 AM (223.62.xxx.145)

    친정 너무 자주 가시지 마시고요. 일일히 다 얘기하지 마세요. 힘내시고요.

  • 19. 별나다
    '18.8.14 7:25 AM (115.136.xxx.173)

    친정엄마 성격이 어때요?
    친구 없나요?
    취미 없나요?
    짜증 많나요?
    남한테 인색한가요?
    강박증이나 결벽증있나요?
    어릴 때 너무 없이 자라고 학력이 낮은데
    자존심은 강해서 속이 꼬였나요?
    제 시어머니가 똑같은 분인데...
    쓰고 보니 정신적 문제가 심각한 사람이라서
    집착 심하고 남의 입장 무시하고 괴롭히는 걸로...

  • 20. ..
    '18.8.14 7:28 AM (183.96.xxx.129)

    요즘 자식과 여행다닐려는 사람들은 자식들 여행경비까지 다 내주면서 같이 다니던데 그러긴한가요

  • 21. 쌍방과실
    '18.8.14 8:02 AM (143.138.xxx.244)

    에궁,
    원글님,

    지금 부모에게 관리 당할 나이가 아니에요.
    이제는 내가 부모를 관리할 나이가 되었지요.
    부모가 내가 아이였을 때,
    그아이가 이성적이지 못하여 이것저것 관리하면서 아이를 키웠듯이,

    이제는 그 아이가 성장하여 어른이 되었고,
    그 아이를 관리하고 키운 부모는 아이가 됩니다.

    그늙은 아이를 누가 관리합니까?
    어른이 된 자식이 해야지요.

    늙어진 부모들은 이제 이성적인 판단을 잘 못해요.
    그냥 아이들처럼 칭얼거리고 끊임없이 요구하는 우리의 어렸을 적 모습하고 별 다를 것 없어요

    그러니 이제는 어른이 된 나,
    자식이 이성을 가지고 아이가 된 부모를 교통정리하면서 관리하세요.
    어른이 되어서까지도 부모에게 잘못된 관리를 받으려고 하지 마세요.

  • 22. 나이보고
    '18.8.14 8:21 A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깜놀!!!
    거절 못하는 님이 바보인거죠
    부모한테 휘둘리는 사람은 딸이건 아들이건 똑같더라구요
    그피해는 배우자 몫

  • 23. .....
    '18.8.14 8:27 AM (211.36.xxx.157) - 삭제된댓글

    우리 친정 엄마하고는 반대네요
    어디갈때 같이 가자고 해도 절대로 안가서 저는 서운해요
    좋은곳에 가면 엄마도 왔으면 좋아했을텐데 생각은 하지만 안가려고 하니 더이상 어디 가자고 말은 안해요

  • 24. gjf
    '18.8.14 8:31 AM (211.114.xxx.15)

    정말 헐입니다
    나이가 50 이라는데 뭔 친정에 그래요
    그나이되면 남자고 여자고 각자 생활 할때 되었구만
    저도 50인데 저는 친정에 잘 안가고 언니들이랑도 안모이고 오라해도 잘 안가요
    가끔 행사 있으면 밖에서 보고 먹고 헤어지고 시집도 그렇게 만들어 버렸어요
    대신 어머님만 뵈러는 가요
    이번 일요일에도 시집 근처에 딸이랑 뭐 사러 갔는데 딸이 할머니 뵈러 가쟤서 빵사고 뵙고
    쬐금 놀다 왔네요
    이젠 나 편한게 최고고 누가 뭐라 하거나 말거나 불편한 건 안해요 남편도 맘대로 하라고 했어요

  • 25. 내참
    '18.8.14 8:34 AM (175.223.xxx.163) - 삭제된댓글

    거절할 때는 확실하게 거절하세요.
    한두 번쯤은 효도 차원에서 모시고 가지만
    아니 번번히 사위가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원글님~제발 나잇값 좀 하세요.

  • 26. 살살
    '18.8.14 9:11 AM (64.64.xxx.214)

    근데 조언 좀 살살 이쁘게 해주시면 안되요?
    왜 이리 다들 독이바짝 오른거 같아요?
    82까지 이러면 ㅠ.ㅠ

  • 27. 장녀
    '18.8.14 9:13 AM (118.222.xxx.183)

    오해가 있으신거같은데 친정엄마가 그러셔서 제가 스트레스받고 남편모르게 제 선에서 해결한다는거지 제가 다 받아주는건 아니에요..제가 엄마 서운해할까봐 기분나쁘게 거절안하고 좋게좋게 핑계되면서 거절하는거에요..제가 다 받아줌 저희남편 저랑 어떻게 사나요?^^

  • 28. 장녀
    '18.8.14 9:17 AM (118.222.xxx.183)

    친정가는것도 남편이 더 가고싶어해요..친정엄마가 남편한테 엄청 잘해주니까요..근데 그게 나중에 저한테 부담으로 다가오니까 저는 친정에 명절 생신말고는 핑계되면서 가지말자고 하지요~

  • 29. 저도그래요
    '18.8.14 9:25 AM (203.242.xxx.182)

    그냥 성향차이 인것 같아요.

    시어머니는 독립적이고, 혼자서도 뭐든 잘 챙기시는데,
    친정엄마는 찡찡이에 공주스타일이라.... 혼자하는거 너무 싫어하고, 관심받고 싶어하고, 무슨 작은 일에도 자식들이 다 우루루 와주길 바라고... 그거 자랑하는 낙으로 사시고, 결정적으로, 문제해결능력이 제로예요.

    저도 10년 넘어가니까 슬슬 남편 눈치 보여요. ㅠㅠ

  • 30. M....
    '18.8.14 9:27 AM (59.12.xxx.72)

    오해라니...
    올려진 글만 보고 댓글다는건데

    여기 댓글다는 분이 원글님 옆에서 사는 것도 아니고

    남편 스트레스 걱정 댓글은

    해외여행 한번 갔다는 이야길 맨처음 썼으니 나온 거잖아요


    남편이 더 이상 스트레스 받지. 않게
    그래서. 원글님이 친정엄마의 바람을 커트 하면서

    죄책감 비슷한게 있는 거 같은데...

    원글님 여행 계획 같은 거 오픈 안하고

    나중에 부모님이 아시고 서운해하셔도

    마음 굳게 먹고 굳굳하게 우리가족만의 여행이 필요했다고

    말씀하세요..나쁜딸 욕먹지 않고 어머님 서운하게 하지 않고는

    원글님의 고민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걸 인정하고

    감당하시면 됩니다.

  • 31. 장녀
    '18.8.14 9:28 AM (118.222.xxx.183)

    윗님..제 심정 이해되시겠어요..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ㅠ

  • 32. ㅇㅇ
    '18.8.14 9:37 AM (115.137.xxx.41)

    오해가 있으신거같은데 친정엄마가 그러셔서 제가 스트레스받고 남편모르게 제 선에서 해결한다는거지 제가 다 받아주는건 아니에요..제가 엄마 서운해할까봐 기분나쁘게 거절안하고 좋게좋게 핑계되면서 거절하는거에요..제가 다 받아줌 저희남편 저랑 어떻게 사나요?^^
    ㅡㅡㅡㅡ
    오해라뇨?
    원글님이 써놓은, 일어난 일 갖고만 댓글 쓰는 거예요

    아 댓글들 읽어도 뭐가 문제인지 뭐가 해결방법인지 모르시네

  • 33. 장녀
    '18.8.14 9:44 AM (118.222.xxx.183)

    엄마성격이 그런게 옆에서 자꾸 그런다고 해결 되는게 아니더라구요..저도 결혼전 여러번 시도해봤는데 관계만 더 악화될 뿐이었어요..
    앞으로 제가 감당해야할 일인거같아요..
    그래도 결혼은 잘했는지 좋은 남편과 시댁식구들 만난거같아요..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34. 원글님
    '18.8.14 10:00 AM (112.151.xxx.25)

    요새 82에서 글 올리면 댓글로 죽자고 덤벼드는 인간들이 많아요. 여기 글 쓰신거 보니 문제점과 해결책 원글님이 스스로가 잘 아시는 듯 하니 소신대로 어머니 대해 드리시면 될 거 같아요.

  • 35. 장녀
    '18.8.14 10:08 AM (118.222.xxx.183)

    윗님..죽자고 덤벼드는 인간들ㅋ
    제가 더 젊었다면 같이 덤벼들었을텐데 그럴 기운이 없어요^^
    그래도 제마음 잘 알아주시고 댓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36. ...
    '18.8.14 10:54 AM (125.177.xxx.43)

    님이 줏대없으면 가족이 고생
    아닌간 딱 자르세요 노인이나 애나 받아주면 더 해요

  • 37. .......
    '18.8.14 11:14 AM (112.221.xxx.67)

    그럼 여행비용은 엄마껀 엄마가 내시는건가요?

  • 38. 장녀
    '18.8.14 12:18 PM (223.33.xxx.13)

    첫여행은 저희가 냈어요..다음부턴 본인들이 내시겠대요..그래도 경제적인 도움은 안드려도 되니까 다행이죠~

  • 39. 사위요
    '18.8.14 12:26 PM (1.242.xxx.220) - 삭제된댓글

    친정이 좋아서 가자고 하는거 아닐수 있어요 처가집에 가는거 와이프가 좋아하고 또 시댁에도 잘하니까 처가집에도 잘하려고 노력하는 거겠지요 원글님은 스트레스지만 어차피 친정이라 죽을정도로 받진 않더라구요. 내선에서 커트도 가능하고, 통제가 가능한 범위라는거지요
    두분 모두 현명하게 잘 사시는거 같습니다

  • 40. 장녀
    '18.8.14 1:21 PM (118.222.xxx.183)

    윗님 말씀도 맞아요..제가 오히려 친정일 신경안쓰게 하다보니 남편이 오히려 더 잘할려고 노력하는거같아요..댓글 보셨듯이 욕하는 분들도 있는데 현명하게 산다는 말 들으니 부끄럽네요..댓글 감사합니다^^

  • 41. ..
    '18.8.14 1:30 PM (1.227.xxx.227)

    엄마모시고가는게 좋다면 이해가지만 내엄마라도 내가불편하면 같이안가요 저는 국내건해외건 엄마랑 같이가자는소리절대않고 엄마도 감히 같이가자고못합니다 어려운딸이라서요 남자들 그런거있더군요 너네집 한번가줬으니 우리본가도가줘야돼 장인장모 모시고여행갔으니 우리부모도 모시고가~ 그러더군요 시댁서 받은것도없고너무싫어서 친정도안가고 시댁도안가기 합니다 아무리그래도 시댁을 더만많이가긴합니다

  • 42. ....
    '18.8.14 1:52 PM (121.165.xxx.214)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같은집의 며늘이예요.
    시누랑 남편 남매뿐이고 50대의 자식들이라 80대의 시부모.

    중간과정 생략하구요.

    결국 지금 시어머니도 시누도 아무감정없이 얼굴만 봐요.
    딱 명절 시부모생일 이런 명목있는날만.
    죽을만큼 견뎠고, 더이상 못하겠다고 맘이 돌아서니 다시 돌아가질 않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사람 본연의 인성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극강의 이기심.

  • 43. 나도요.
    '18.8.14 2:19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말하자면 사람 본연의 인성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극강의 이기심.222222
    주변에 좀 이상하다는 사람 보세요.
    전부 이기심 가득...

  • 44.
    '18.8.14 2:25 PM (116.36.xxx.198)

    그런 시댁이 아들만 낳은건 아니니까
    그런 친정도 있어야할진데 친정욕은 거의 없죠?ㅎ

  • 45. dd
    '18.8.14 2:51 PM (39.127.xxx.77)

    저희 친정엄마가 없이 사시는데 자존심은 높아서 속이 꼬여있는 타입입니다. 취미생활도 많아요, 야구, 뜨개질, 등등 그러면서도 자식에게 집착하시고, 이모삼촌 외할머니 심지어 이모할머니께도 잘하기 바래요, 자기가 엄청 잘 하고 살았거든요, 어느정도냐면 미국사는 동생이 한국오면 엄마 친구들까지 인사하고 가야해요.
    그런데 그런 인생도 결국은 끝이 있더라고요,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명예가 있는 사람도 아니고 조그만 연립주택에 어렵게 사니 친척들도 찾아오지 않고 조카들도 요즘 사람들이니 고모나 이모 찾지도 않고, 자기 혼자 애달복달하고 사는거죠...조카손주 생일 챙기고, 그러니 조카며느리도 숨막혀 해요...오죽하면 아이 돌잔치에 고모 초대 안 하겠습니까? 친며느리는 당연히 죽을라고 하죠....친딸은 더 죽습니다......정말 세대가 바뀐 걸 모르는게 티비에는 죄다 며느리 시가같이 살고, 며느리가 시어머니한테 잘하고 그런드라마만 나오는거에요, 진짜 드라마가 바뀌어야지. 아침드라마고 주말드라마고 그냥 갈등 만들려고 같이 아웅다웅 살다가 화해하는것만 나오니 언제 바뀌니....생각하니 빡치네..여튼 티비만 보고 사시니...인생이 더 단조로와지고 생각이 많아지는것 같아요,

  • 46. 장녀
    '18.8.14 3:43 PM (118.222.xxx.183)

    친정이든 시댁이든 저랑 비슷한처지분들이 계시네요..저는 친정엄마라 살다보니 스트레스는 받지만 요령이 생기는데 시어머니가 그런분이면 더 힘들거같아요... 다들 힘냅시다!!^^

  • 47. 좌회전
    '18.8.14 5:12 PM (218.155.xxx.89)

    친정엄마 성격이 어때요?
    친구 없나요?
    취미 없나요?
    짜증 많나요?
    남한테 인색한가요?
    강박증이나 결벽증있나요?
    어릴 때 너무 없이 자라고 학력이 낮은데
    자존심은 강해서 속이 꼬였나요?
    제 시어머니가 똑같은 분인데...
    쓰고 보니 정신적 문제가 심각한 사람이라서
    집착 심하고 남의 입장 무시하고 괴롭히는 걸로22222222222

    이분 전문가네요.

  • 48. 적당한선
    '18.8.14 6:26 PM (221.141.xxx.186)

    원글님이 적당한 선에서 끊어주세요
    부부사이도
    부부끼리 즐거워야 더 돈독해져요
    처가부모님 모시고 간자리 사위가 즐거울까요?
    시부모님 모시고 간자리 며느리가 즐거울까요?
    저 자식키워 결혼시키고 나니
    부부사이가 더 돈독해집디다
    자식에게 집중하느라 안보였던것들이 보이는거지요
    내 자식하고도 세대차이가 나서 대화가 겉돌때가 있는데
    하물며 다 늙은 처가부모님과 나이든 사위가
    즐거울 수가 있을까요?

  • 49. ...
    '18.8.14 11:11 PM (1.236.xxx.239)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은 친정부모님이랑 놀러다니는거 좋아라~하는데 전 솔직히 싫어서 제 선에서 매일 거절해요..돈부담도 항상 저랑 동생이 하고 운전도 남자들 술마셔야 되니 제가 하고 예약이며 스케쥴이며 다 제가 짜야 되고...놀러가도 듣기 좋은 말씀도 한두번인데 매번 엄마좀 신경써라. 우리가 살아봤자 얼마나 살겠냐. 이게 마지막 놀러오는 걸수도 있다..하는 한탄하시면서 마지막엔 담엔 어디 갈까? 뭐 먹을까? 로 다음 계획 짜시니 내 부모지만 남편한테 자존심 상하고 그렇다고 거리두면 바로 전화해서 섭섭해 하시고...제가 숨이 막혀 죽겠습니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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