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엄마를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분

사랑 조회수 : 2,665
작성일 : 2018-08-14 04:35:27
엄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시나요?
그렇다면 엄마를 진심으로 사랑하는거 아닐까요?
사랑한다는 말은 못해도
손한번 따뜻하게 잡은 적 없어도
사랑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왜 엄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날까요?
그 눈물의 의미는 뭘까요?
IP : 223.38.xxx.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항상
    '18.8.14 4:44 AM (125.185.xxx.137)

    눈물이 나는건 아니구요
    조용히 어느 순간 눈물이 한없이 흐를때가 있어요
    엄마라는 한 여성에 대한 감사와
    딸만이 아는 엄마의 역사에 대한 애잔한 마음이죠

  • 2.
    '18.8.14 7:43 AM (39.115.xxx.81)

    그런 엄마가 되고 싶네요
    의무와 겉으로 보이는 효도하는 관계말고
    인간적 애틋함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저희엄마 점점 정이 떨어집니다
    이게 돌아가시려고 정떼려하나
    그러기엔 너무 건강하시네요

  • 3. 울엄마
    '18.8.14 8:13 AM (175.116.xxx.169)

    엄마를 생각하면 가슴만 찢어지고
    평생 헌신과 희생을 하신 그 고통을 생각하면 내가 뭔가를 포기하고 싶을때도
    그렇게 할수가 없었어요

    그냥 사람 자체가 너무 선량하고 너무 착하고 곧고 바른 분이에요
    세상에서 푯대였어요. 그런데 희생이 너무 커서 절대로 자식으로서는 갚을 수도 없는...

    그러니 눈물만 나요

  • 4. 내가
    '18.8.14 9:10 AM (223.38.xxx.238)

    내가 자식을 너무 사랑해서
    엄마라는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나고

    우리엄마는.... 별로

  • 5.
    '18.8.14 9:29 AM (175.223.xxx.44)

    연세 많으시고 건강도 안좋으시고 멀리계셔 보고싶어도 뵙기힘드니 가끔 눈물이 납니다. 절 잘키우신진 않으셨죠 원망도 많고 초등때 별거하셨고 아버지 돌아가신후 20대초부터 함께 살았는데도 서로 나이들어가니 애틋합니다.ㅠ

  • 6. ㅇㅇ
    '18.8.14 10:13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저는 부모님의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서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특히 아버지는 말도 못했죠
    세상에 너희아버지 같은 사람없다고 엄마가 항상 말하셨고요
    아버지가 2년전에 돌아가셨는데 엄마도 그렇고 동네 사람들이 굉장히.슬퍼 하셨어요
    부모님 두분다 남한테도 잘하고 자식들한테도 너무 잘하셨고 그 시절 아버지는 외국까지 많이 다니셔서 편견도 없고 사삼을 대할때 진심으로 대하고 정말로 선하게 사셨는데요 부지런하기는 말도 못하셨죠
    동네서도 돌아가실때까지 일하신다고 저런 분 없다고 했죠
    너무보고 싶어요 아버지가 좋아했던 반찬보면 눈물이 많이 나죠
    엄마가 대한민국에 너희아버지 같이 좋은 사람 없다고 ㅠㅠ
    큰어머니가 아버지한테 형수님이죠
    저희 아버지가 2남1녀신데 큰엄마가 처음 시집오니 신랑되는 저희큰아버지는 성격이 좀 별나신 분이어서 너무 힘들게 했는데 시동생인 저희 아버지보고 사셨대요 시동생인 아버지가 너무 착하고 힘든일 다 해주셨대요 남편보다 더 의지하고 사셨다고요 ㅠ
    정말 저희아버진 바깥일도 열심히하시고 회사다니면서 농사도 지으로 다니시고 집안일까지 엄마 힘드시다고 도맡아 했을 정도니까요
    자식들 항상 지지해 주셨고요
    결혼할때도 자식 셋 딸 아들 차별없이 집 다 해주셨죠
    저희 부모님 생각하면 언제나 애틋해요 두분 다 자식을 위해서 너무나 사랑을 많이 주셔서 항상 눈물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6780 후반 판세 분석 4 김찬식페북 2018/08/22 457
846779 자영업자지만 지금 경제 문 탓 아니예요 13 자영업 2018/08/22 1,502
846778 입시에서 내신이 하 인데 수시로 갈수있나요? 2 엄마 2018/08/22 1,018
846777 콜게이트 안좋은 성분있다고하지 않았나요 2 미국 2018/08/22 1,033
846776 자유한국당 해체해야 되는거 아니에요. 12 적폐청산 2018/08/22 664
846775 그만들 좀 하세요. 문재인은 준비된 대통령 맞아요. 19 왜이러세욧 2018/08/22 1,051
846774 섬유유연제에 유통기한이있나요? 궁금 2018/08/22 735
846773 짠 청국장이 많아요 3 ... 2018/08/22 806
846772 비호감 정당대변인 순위(정당출입기자 101명) 5 ㅇㅇ 2018/08/22 562
846771 인테리어 홈페이지없는곳은 좀 의심스러운가요? 1 인테리어 2018/08/22 454
846770 45살되면 팍 늙나요? 25 여름 2018/08/22 6,079
846769 필리핀 가사도우미 허용, 젊은 엄마들 입장에서는 환영 아닌가요?.. 22 전찬성입니다.. 2018/08/22 5,114
846768 결실을 맺어가고있는 북미관계 [18.08.22 뉴스신세계] 1 ㅇㅇㅇ 2018/08/22 289
846767 바이타 믹스 쓰시는 분들께 여쭤요 3 뭐가뭔지 2018/08/22 1,074
846766 갱년기크림(천연프로게스테론) 들어보셨어요? 3 자유부인 2018/08/22 1,434
846765 오늘 김어준의 뉴스공장 요약 30 ... 2018/08/22 1,637
846764 송영길도 김진표전술핵주장 맞다는데요 9 ㄱㄴㄷ 2018/08/22 489
846763 청년의원 이용한 이해찬 캠프, 그리고 뉴스공장 전문 나왔네요. 5 어이없음 2018/08/22 430
846762 피아노전문가님 조언부탁드려요. 9 컨트롤키 2018/08/22 910
846761 고양이 궁금해요 8 꽁냥 2018/08/22 909
846760 문대통령 경제정책 진짜 그지같이 못하네요 48 진짜 2018/08/22 1,569
846759 급)아이가 필리핀 공항인데 지금 아프데요. 6 신나랑랑 2018/08/22 2,225
846758 고액전세자금대출 제한.다주택자 보유세 중과를 왜 안하는 거죠? 2 집값폭등 2018/08/22 697
846757 “한국당 방문진 이사 ‘오더’는 현행법 위반” 2 노의원살려내.. 2018/08/22 333
846756 김진표지지자들이 김어준 조져준답니다 14 ㅇㅇ 2018/08/22 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