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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숙명사태로 이제 지필 없어질지도 모르겠네요

내신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18-08-13 13:24:46
중학교는 지필보다 수행점수 비중이 훨씬 커졌어요
주요과목은 그래도 5대5정도 였는데 올해부터 국영수과역사회 전부 6대4로 수행비중이 더 높아요
나머진 예체능과 기가 같은과목은 수행 100프로

수행을 보면 교사의 주관이 참 많이 들어가고 특정학생 잘주려고 하면 아무문제 없이 점수 잘줄수 있어요
지필 아무리 잘봐도 비중 높은 수행에서 깎이면 점수 확 내려 갑니다

교사가 예뻐하는 학생에게 점수 더 잘주는거 부정이라 할수 없죠
노트필기도 포함인데 글씨 잘못써도 만점 줄수 있고 잘 정리해도 미흡하다 깎을수 있어요
특히나 과제발표 독서논술 읽기 테스트 등등은 교사의 주관적 생각이 너무 들어갑니다
고등도 서서히 수행비중이 늘고 있던데 6대4로 수행비중 높아지는 과목 많아지고 있죠
지필에서 자꾸 내신문제시 되고 사건 터지니 아마도 이제 수시 정시 비중처럼 8대2정도로 지필 비중 확 낮출것 같네요
이리되면 시험유출 같은 모험 안해도 공부 좀 못해도 인맥 교사자녀
운영위 자녀 지역유지들 수행 점수 퍼받고 대학 잘가겠죠
앞으로 수행비중 확 늘거라 확신해요

마치 수시 정시 처럼 ..해서 지필고사 없애버릴지도 모르겠네요
쌍둥이들 수행 둘다 만점였다죠,
아는 학생 수행만점 주고 다른학생 1점 깎으면 되는걸 뭐하러 힘들게 시험지 유출이네 비리네 머리 아픈짓을 하겠어요

예전 수능 학력고사때처럼 골치아픈거 싹 없애고 수시라는 명목으로
점수 퍼주고 내신 잘받게 끌어주면 쉬운걸..

교사들이나 교육부 전교조들은 이제 수행비중 높이는게 힘쓰겠죠
그걸 수시에 보테고 내신 잘받고 이리 쉬운걸 놔두고 머리아픈짓 했다 할겁니다
IP : 211.108.xxx.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8.13 1:49 PM (211.112.xxx.11) - 삭제된댓글

    말이요..

    지금 교육부와 전교조만한 적폐가 또 있을까요?
    아이들 위한거라는 말 할때마다 정말 화가 치밀어요. 입이나 다물고 있지. 어디서 애들을 끌어들여. 이기적인 걸로 치면 우주 최고일 겁니다.

  • 2. ......
    '18.8.13 1:59 PM (112.221.xxx.67)

    그리되면 저 쌍둥이들 고정 전교1등할수있겠어요
    선생들 교무부장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안그래도 난린데 그까이거쯤이야

  • 3. 앞으로
    '18.8.13 2:09 PM (211.108.xxx.4)

    전교권은 교사들이 만들어주겠죠
    그리되면 교권은 하늘을 찌르겠네요
    태도 좋아도 교사가 보기 불량스럽다 생각되면 점수 깎음 됩니다
    눈치 안보고 비리도 안저지르고 제도권하에 맘대로 권력휘드루고 자기자식 같은 교사자녀들 대학 참 잘보내겠네요
    더불어 있는집하구요

  • 4. ...
    '18.8.13 3:46 PM (220.90.xxx.196)

    교사들이 수시를 현존하는 최고의 입시방법이라는데..
    헛웃음 나와요.
    솔직히 영어교사들 에세이 첨삭이나 가능한가요?
    끽해야 교실영어 몇개.
    연수가서 실력보면 기도 안 차요.
    독서논술? 자기들이 쓰면 잘할까요?
    정년제 폐지하고
    아예 능력제로 가야..
    그나마 그 밑에서 평가받고 배우는 걸 인정하지.
    앞에선 수행때문에 웃지만.
    뒤에서 실력때문에 손가락질 받는 거 그들도 잘 알겠죠.
    하지만 수시확대로 아이들이 선생말이라면 껌벅하니
    그 달콤함 깰 수 있나요?
    수능 강의도 못해서 정시확대를 무서워도 하죠.
    공교육이 제대로 잘하면..사교육 줄여라 할것도 없이 사라져요. 이리저리 학부모만 힘들고..
    아니네요. 돈 많고 인맥좋은 학부모는 웃겠군요.

  • 5.
    '18.8.13 11:47 PM (49.167.xxx.131)

    수행으로만 하면 교무부장 자녀를 다른샘들이 수행을 어찌줄까요? 더퍼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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