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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소 비싸다고 궁시렁대는 사람들 보세요

답답이 조회수 : 5,285
작성일 : 2018-08-13 11:45:20

벌써 이 폭염이 며칠째인가요.

댁들이 채소밭 가운데 쭈그리고 그 나날을 지내보세요

댁들이 채소던 채소를 기르는 사람이던 견딜수있겠어요?

폭염에 망쳐지는 채소 과일이 너무 많아 상품으로 낼 게 그만큼 적어지는 거예요.

시금치 찾는 이는 많은데 시금치는 적어,.자 어떡해야돼?그렇죠~값이 오를수밖에 없겠죠?

나무에 달린 복숭아 포도는 그나마 괜찮은데 뜨거운 땅에 사는 수박은 줄기에 달린채로 너무 완숙돼어 곯아버린답니다.

따는 수박보다 갈아엎어 파묻어버리는 수박이 많다고,우리집 근처 청과도매시장 아저씨가 한숨이더라고요.

팔 게 없다고..

온지구가 펄펄 끓어 난린데 댁들은 정권탓하며 시금치 타령이나 하고 싶소?

내머리에 에어컨 바람 불어오니 시원하다 늘어지지만 말고 생각이란 걸 좀 하고 삽시다.


IP : 1.237.xxx.156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8.13 11:48 AM (1.251.xxx.48)

    맞아요. 그러니까 서로 힘든거에요.

  • 2. 폭염
    '18.8.13 11:49 AM (112.153.xxx.100)

    열흘전 3만원하던 수박이 어제는 56.000-65.000 하더군요.
    고추도 반타작이래요.ㅠ

  • 3. 진짜.
    '18.8.13 11:51 AM (59.30.xxx.135)

    그러니까요.
    원래 여름이면 시금치가 금값인데 올핸 어지간하겠어요?
    우리 텃밭도 날씨가 저온이었다 고온이 또 너무 지속되니
    오이니 가지니 다 엉망이예요.
    채소값도 정부탓이라고. 에휴.

  • 4.
    '18.8.13 11:51 AM (220.75.xxx.224)

    맞아요 그래서 지금 모두다 힘들어요 이 더위가 언제나 지나가려나

  • 5. 그 비싼 수박도
    '18.8.13 11:51 AM (1.237.xxx.156)

    쪼개보면 농익어서 만지기만 해도 뭉개질 지경이죠

  • 6. ...
    '18.8.13 11:53 AM (220.120.xxx.158)

    저도 그 글에 댓글 몇줄 단 사람인데요
    원글님 굴 읽고 한가지 더 알았네요
    수박이 지열을 그대로 받아 그런거군요
    수박 엄청 좋아하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농익었을까봐 못사먹고 있었는데 이유를 아니까 답답함이 풀리네요
    왜 수박을 농익을때까지 안따고 시기를 놓치나했어요

  • 7. ㅁㅁ
    '18.8.13 11:53 AM (39.7.xxx.203) - 삭제된댓글

    이 여름에 시금치값타령은 뉴스도 무식해보임
    상식인데
    그나마 신기한건 매년 휴가철이면 상추가 삼겹값뺨치는데
    올해는 그게 없더라구요

  • 8. ..
    '18.8.13 11:53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그러게 말이에요.. 그런 사람들 참 생각이 짧죠.. 아니 안하는듯..

  • 9. dlwps
    '18.8.13 11:57 AM (211.114.xxx.15)

    이젠 에전 처럼 시금치값 8000원 하는 언론글이나 저런글에 정부 탓할 생각 없는데
    아직도 주책 바가지들 많아요
    그 꼴보기 싫은 명바기 그네 때도 채소값 비싸면 안 먹었구만 ............

  • 10. 현현
    '18.8.13 11:57 AM (175.207.xxx.242)

    이더위에 채소값 비싼거 충분히 이해해요 중간에서 착취나 하지 말지

  • 11. 00
    '18.8.13 11:58 AM (218.232.xxx.253)

    그러게요
    그깟 시금치 잠깐 안먹어도 사는거고 한반도가 펄펄 끓고 있는데ㅠㅠ

  • 12. ㅇㅇ
    '18.8.13 12:02 PM (182.225.xxx.13)

    그래서 수박값이 올랐나보네요.
    시금치가 문제가 아니라 한반도가 펄펄 끓어서 사람도 힘들어 죽을 지경이네요 진짜.

  • 13.
    '18.8.13 12:02 PM (112.153.xxx.100)

    별 생각없이 수박을 전화주문하곤, 청구서 보고 놀라기했어요. 백화점서 비싸길래..비싼 수박을 들여왔겠거니 했었거든요. 최전방이라는 양구지역인데..그래도 맛은 있어 다행이군요. 익지도 않고 곯아버리다니 ㅠ

    야채도 야채인데
    폭염에 화재도 많아 조심해야겠어요.
    차량에 놓아둔 생수병도 햇빛아래 돋보기처럼 빛을 모으는 역할을 한데요. 너무 놀라 차에 있던 액체류 다 빼놨어요. 선크림류도요.

    어서 폭염이 진정되었음 하네요.

  • 14. ....
    '18.8.13 12:03 PM (220.93.xxx.158)

    시금치 안 먹으면 디지는 사람인가보죠. 천재지변에 어쩔 수 없는건 좀 감수해가면서 조금이라도 덜 힘들게 그리고 해결책 없나 고민해도 모자른 시간에 정부탓하고 앉았는 사람들은 소위 '엄혹한'시절엔 어쩌고 살으셨는지들. 시금치 못먹어 디질 분들 찾아오시면 내가 생활비 뚝 떼서 사드립죠. 진심 얼척 없어서리.

  • 15.
    '18.8.13 12:04 PM (223.39.xxx.188) - 삭제된댓글

    일반가정이야 시금치 비싸도 사야하는 경우는 제사상에
    시금치나물 올리겠다는 정도 아니면
    비싸면 안사먹으면 되는 거죠
    그렇다고 시금치가 평생 비쌀것도 아니고
    비싼 시기에는 안사먹으면 되는 거잖아요
    수박이 비싸다 하면 다른 과일 사먹으면 되는 거고
    1통 만원대 할 때 많이 사먹었잖아요
    꼭 제일 비싸진 채소랑 과일만 찾으니 비싼 거죠

    단배추(얼갈이),감자,버섯,애호박,부추 잘만 먹고 있고
    복숭아,거봉,메론 잘만 먹고 있네요

  • 16. 니가 키워보시라
    '18.8.13 12:07 PM (223.33.xxx.78)

    말하고 싶어요.
    너라면 이날씨에 잘크겠어요?

  • 17. 땅지맘
    '18.8.13 12:10 PM (125.186.xxx.173)

    맞아요. 부모님 매년 자식들 먹이시려고 참외.수박 지으시는데 올해는 다 곯아버려 수박 딱 두통 그나마 덜 더울때 미리 따서 보관하신거 갖고왔어요. 밭에 갔더니 쪼개보면 다 곯아버림ㅜㅜ

  • 18. 울엄마
    '18.8.13 12:11 PM (211.114.xxx.15)

    제 기억에 지금 80인 울엄마 배추값이 비싸다고 양배추로 김치 담궈 줬던것 기억나네요 고딩이때
    80 노인도 너무 비싸면 안사시던걸 뭘 그러는지
    그리고 제사도 그래요 여름엔 시금치 잘 쉬고 비싸니 대체 가능한 얼가리로 하면 되잖아요
    조상님이 그정도도 이해 못하실라고요
    그나 저나 이더운날 제사 지내시는분들 힘들겠네요

  • 19. 건강
    '18.8.13 12:16 PM (110.13.xxx.240)

    날씨 더운것도 추운것도
    달님 탓 할 사람들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 20.
    '18.8.13 12:18 PM (223.39.xxx.188) - 삭제된댓글

    꼭 농산물 뭐가 비쌀때 비싸다고 불만인 사람들 이해 불가
    왜 비싼지 생각자체가 없나?
    생물은 그날그날 시세가 있는 건데
    값이 갑자기 올랐다는건 기후로 인한 작황으로 수요>공급 이라는 거고
    그래서 가격이 많이 올랐으면
    시금치 하고 수박만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채소,과일도
    많은데 그것 사먹으면 되는 거지
    가정경제살림도 참 둔하게도 산다는 생각이 드는건
    나뿐인가

  • 21. 잔인한 사람들
    '18.8.13 12:19 PM (175.223.xxx.212)

    이 더위에
    식물인들 동물인들...
    피할곳도 없이 견뎌야하는 생명들 넘 가엽구만...
    정부탓하는 똥멍청이들
    뙤악볕에 1시간만 세워두고싶네요.ㅠㅠ

  • 22.
    '18.8.13 12:32 PM (223.39.xxx.188) - 삭제된댓글

    지에스아이슈퍼에서 장 보는데 시금치200그램 3980원
    하고 수박도 9키로 이상만 29800원이고 5~6키로 하는건
    16000원대 네요
    기후에 상관없이 수박도 지금쯤이면 끝물이구요
    지금은 복숭아,포도를 많이 사먹죠
    시금치는 겨울에 맞있는 거고

  • 23. 수박킬러
    '18.8.13 12:35 PM (223.62.xxx.172)

    온가족이 수박 킬러인데 요즘은 수박먹은 기억이 없어요.
    근데 글 읽어보니
    수박 농사하신분들 짠하네요.

  • 24. 무식한 기자들
    '18.8.13 12:41 PM (58.234.xxx.171)

    여름 시금치값으로 물가운운하는거 진심 무지해보입니다
    여름 시금치값은 원래 비싸기도 하고 맛도 없어서
    잘 구입하지도 않는거 모르나봐요

  • 25. 문재인때문에 오징어,명태 비싸다고
    '18.8.13 12:41 PM (73.52.xxx.228)

    욕하는 모질이도 있던데요, 뭐.

  • 26. 어휴
    '18.8.13 12:43 PM (211.46.xxx.42)

    우리야 골라 먹으면 그만이지만
    일년 내내 자식 키우듯 애지중지 키워서 엎어버려야 하는 농부의 심정은 얼마나 애타겠어요
    폭염도 재난이라 하는 판에 이런 농부들 구제할 방법은 있어야 할 듯..

  • 27.
    '18.8.13 12:49 PM (223.39.xxx.157) - 삭제된댓글

    세일도 안할때 백화점 매장가서 정상제품 사입고
    비싸다고 펄펄 날뛰는 꼴

    백화점 세일을 기다리거나 행사 상품을 보거나
    백화점에서 구경하고 인터넷으로 좀더 싸게 구입하거나
    아울렛에 가서 이월상품을 보거나
    아니면 보세가게나 인터넷쇼핑몰에서 비브랜드상품을 구입하거나 해야지

    어디가 모자르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어떤 정권이 와도 내 살길은 내가 찾아가는 것임
    그걸 못깨달으면 항상 그 꼴

  • 28. 헛소리 말아요
    '18.8.13 12:56 PM (222.109.xxx.94)

    여지껏 어느정권이든 자연재해 없는 정권 없었어요. 국민연금 수익률도 이전 정부들에 비해 반토막이잖아요. 무능하다는거죠

  • 29. 헛소리
    '18.8.13 1:04 PM (211.46.xxx.42)

     헛소리 말아요

    '18.8.13 12:56 PM (222.109.xxx.94)

    여지껏 어느정권이든 자연재해 없는 정권 없었어요. 국민연금 수익률도 이전 정부들에 비해 반토막이잖아요. 무능하다는거죠
    ---

    누가 싸질러놓은 똥 치우느라 이 난린데 헛소리는 누가 하는지 ㅉㅉ
    날도 더운데 어디 찌그려져 잠이나 처자세요

  • 30. 정권 끝날때까지 똥핑계 댈듯.
    '18.8.13 1:10 PM (222.109.xxx.94)

    지금 역대급 불황이예요. 앞으로가 더 문제고.
    남한테 욕 할거면 맞춤법이나 잘 써요.

  • 31. .....
    '18.8.13 1:21 PM (118.47.xxx.109)

    아니 비싼걸 비싸다고 말도 못하는 세상이 됐나요?
    날도 더운데 별 ㅉㅉ

  • 32. 118님
    '18.8.13 1:37 PM (220.116.xxx.35)

    비싼걸 비싸다고 말해도 돼요.
    그럼 같이 맞장구 쳐줄텐데 정부, 대통령 탓하니 그렇죠.

  • 33. 이그
    '18.8.13 1:38 PM (24.96.xxx.230)

    비싼 걸 비싸다 한다고 뭐라 하는게 아니죠.
    그걸 왜 정부 탓을 하느냐 하는거죠.
    날 더운 것도 정부 탓인가요?

  • 34. 118 47님
    '18.8.13 1:58 PM (1.237.xxx.156)

    글 어디에 비싼걸 비싸다고 하지 말랬나요?
    역시 너무 덥죠..?

  • 35. 지구가
    '18.8.13 2:04 PM (175.223.xxx.212)

    펄펄 끓고있다고...
    날마다 뉴스 난린데,
    탓을 하려면 환경오염 주범인 나를 탓해야죠.

  • 36. 시금치부대원
    '18.8.13 2:32 PM (106.252.xxx.238)

    문재인정부를 뭐라도 트집잡고 싶어서
    용쓰는거죠

  • 37.
    '18.8.13 3:40 PM (211.224.xxx.248)

    매년 마당에 토마토 심어 잘따먹었는데 올해는 잘열리지도않고 열린것도 더위에 익어버려 맛이 이상한것도 있어요. 열에 익힌거마냥 가지에서 익었더라고요. 물을 매일 저녁 흠뻑주는데도요. 물값 감당하기도 힘들거예요. 저흰 그런거 상관않고 유기농 따먹는 재미로 들어가는 비용이 더 들어도 하는거지만요

  • 38. ...
    '18.8.13 3:5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근데 수박은 원래 지금 시기가 끝물이에요.
    원래 맛없어 지고, 비쌀 때인데
    수박 갖고 난리인지.

  • 39. 원래
    '18.8.13 4:27 PM (112.164.xxx.91) - 삭제된댓글

    그런던거 아닌가요
    지난 정부때는 이런걸 가지고 정부 욕을 해대던 사람들이
    지금은 말도 못하고 사나요
    욕하는게 아니라 서로 놀라서 말하고 있는거잖아요
    당신은 전에 욕을 했지요
    그때도 하늘이 이랬어요

  • 40. 그러게요
    '18.8.13 4:38 PM (218.155.xxx.247) - 삭제된댓글

    여기보면 전에도 항상 정부탓을 했습니다
    태풍 지진 홍수 폭염 항상 정부탓 했는데
    왜 이번엔 안되는지

  • 41. 사짜 싫어 시금치도 안먹던 사람들이
    '18.8.13 6:23 PM (1.237.xxx.156) - 삭제된댓글

    갑자기 시금치가 사고싶다고 저 안달이니 이상하잖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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