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뷔페 음식 재사용 경험담

rollipop 조회수 : 4,789
작성일 : 2018-08-13 00:32:18
지금 뉴스에 소개된 뷔페 음식 재사용...
제 경험상 다른 뷔페도 마찬가지였어요

5년 전 즈음...모 뷔페 채인점에서 식사하는데 제가 담은 음식에서 tag이 나왔어요 몇월 며칠 점심 이라고 써있더라구요 매니저에게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 매니저는 몇월 며칠 그점심 시간 끝나고 남은 진열 음식을 보관하는 과정에서 꽂아 준 tag이라고 했어요
제가 놀라서 이 음식이 이전에 한번 나왔던 거냐고 물으니
매니저가 손님이 먹다남은 음식이 아니므로 문제 될 것이 없고
원래그렇게 한다고 정말 아무렇지 않게 답했어요
음식을 다시 보관하고 꺼내는 과정에서 오염 가능성은 전혀 신경쓰지 않더라구요

오늘 뉴스는.. 뷔페집 관행이 드러난 것 뿐 새삼스러울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외식은 정말 위생 각오하고 먹어야 해요
IP : 222.233.xxx.2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3 12:44 AM (216.40.xxx.240)

    부페뿐만이 아니에요. 평범한 음식점 거의 다 해요.
    저 일했던데는 엄청 크고 유명한 곳이었는데 손님상에 남은 김치는 당연히모아서 찌개랑 볶음밥 김치전에 넣구요.
    심지어 김치 찌개에 김치 건더기 남잖아요? 그걸 모아서 다른손님 찌개 건더기에 재탕해요. 두부도 씻어서 건져놨다가
    또 쓰고... 밑반찬 남은 음식.. 따로 모아서 다시 나가요.

  • 2. ...
    '18.8.13 12:55 AM (114.199.xxx.25)

    그래서 밑반찬류 안먹고 김치찌게 볶음밥 안먹어요 음식가지고 양심불량 극혐요

  • 3. 최고는
    '18.8.13 12:57 AM (211.108.xxx.4)

    쌈장 이건 거의 재활용
    김치 들어간 음식들 재활용

  • 4. 끔찍해요
    '18.8.13 1:10 AM (119.149.xxx.138)

    해운대 휴가갔다 밀양돼지국밥이란 곳에 갔는대요.
    국물이 희고 다대기가 있길래 재활용 의심도 안했어요.
    근데 두어번 저으니 아래쪽에 다대기풀린 뻘건 국물이 나와요. 뒤적이니 밥 말지도 않은 새 국에서 팅팅 불은 밥알이ㅜ
    24시간 하는곳인데 보아하니 손님은 계속 오고 그릇 씻고 자시고도 귀찮아 그냥 남은 찌꺼기위에 고기얹고 새국붓고 다대기 얹어 내고 하나봐요.
    안그럼 파도 시퍼런 파 누렇게 익은 파 다 썩여있을리도 없고 그 놈의 밥알.
    왜 국밥 한그릇 팔천원이나 받아쳐먹고 쓰레기를 주냐고욪 .
    양심없는 인간들은 먹는 장사를 하질 말아야돼요.
    손님이 뭔 죄라고

  • 5. 집밥
    '18.8.13 1:43 AM (121.191.xxx.194)

    이래서 제가 집밥 고수하는거죠.
    식당을 믿을수가 없더라고요

  • 6. ㅇㅇ
    '18.8.13 2:04 AM (223.39.xxx.161)

    식당음식 알고는 못먹어요
    식당주방알바해보고 정말 충격받았었어요
    그런 재료쓰고 그런 마인드로도 그정도 장사가
    된다는게 신기했고 장사안된다고하면서도 요행만
    바라지 진짜로 열심히 하지도 않더군요
    장사가 힘들다 자영업이 힘들다 말만들어서 막연히
    무조건 열심히 해도 힘든건줄 알았는데 겪어보고는
    생각이 바뀌었어요
    뭐든 양심적으로 최선을 다하면 안될것이 없겠구나하구요

  • 7. ...,
    '18.8.13 2:27 A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전 그래서 밑반찬 양이 많은 집은 안 가네요.
    보면 당연히 남을 수 밖에 없는 양인데 뻔 하죠.

  • 8. ㅇㅇㅇ
    '18.8.13 8:55 AM (119.64.xxx.36)

    일반 체인형 분식집 면종류는 괜찮겠죠?
    반찬류는 웬지 그럴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6459 아이 하나와 아이 둘, 경제적으로 얼마나 차이날까요? 25 아이두 2018/08/21 4,936
846458 경제 탓 할려면 문통이 아니고 자한당을 족쳐야 22 ㅇㅇ 2018/08/21 677
846457 [속보]“백남기, ‘숨구멍·솥뚜껑 작전’과 직사살수로 사망”··.. 7 짐승취급했구.. 2018/08/21 2,421
846456 이해찬이 힘빠진 노무현을 대하던 방식 31 ㅇㅇ 2018/08/21 2,250
846455 티비조선은 언제 없어지나요? 1 대체 2018/08/21 375
846454 (끌어올림) 일본판 넷플릭스 미스터션샤인 오역 4 우리의낙원 2018/08/21 998
846453 남편이랑 야간 데이트 추천해주세요 :) 7 히히히 2018/08/21 1,197
846452 문통은 경제문제 최근까지도 몰랐을 가능성 높음 54 흥하 2018/08/21 2,327
846451 "대한제국은 무기력하지 않았고, 고종은 무능한 황제가 .. 11 일제의 식민.. 2018/08/21 1,663
846450 결혼해서 외국살면 부모님이 서운해하시나요? 17 ㅇㅇ 2018/08/21 3,419
846449 화장품 샘플 구입하는 사이트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 2018/08/21 1,060
846448 서랍침대 퀸사이즈는 별로인가요? 1 2018/08/21 894
846447 또릿또릿 남동생입니다(마지막) 33 또릿또릿 2018/08/21 5,038
846446 김찬식님 페북)))헬게이트 열리는거 한순간이네요 28 투표 잘하자.. 2018/08/21 1,256
846445 부대찌개집 스테이크? 1 ..... 2018/08/21 747
846444 내일태풍어느정도일까요?ㅜㅜ 3 ㅇㅇ 2018/08/21 2,257
846443 김성태씨 패기, 한 놈만 팬다, 끝장 보자 18 김성태씨패기.. 2018/08/21 1,007
846442 내 눈에 잘생긴 남자 4 \\ 2018/08/21 2,031
846441 실시간 대한민국 일자리 상황판 2 ㅇㅇㅇ 2018/08/21 516
846440 낼모레50 처음 피아노 배우고 싶은데 분당 수내 정자쪽에 학원 .. 8 지역카페는 .. 2018/08/21 1,314
846439 82쿡에서 나만 정상인거같아요 48 정상 2018/08/21 4,373
846438 식빵 이거 먹어도 되는걸까요? 4 진선 2018/08/21 1,202
846437 지금매불쇼에 유툽가짜뉴스얘기하는데 수익;; 12 ㄱㄴ 2018/08/21 784
846436 김동연 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 왜 그런가요? 29 궁금 2018/08/21 2,462
846435 회사 학비 지원 궁금해요 10 . . 2018/08/21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