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요
저는 극장에 안 가기때문에
같은 팬들이 난리를 쳐도
베테랑을 안 봤거든요
ㅎㅎㅎㅎ
지금은 많이 후회되네요
진작에 볼걸..ㅎㅎㅎ
일단 지금 방금 티비에서 다 봤기 때문에
막 이상해요
정신이..
영화보고 이런 적은 거의 없는거 같은데..ㅎㅎㅎ
자 풀어보겠습니다..
이유를...
1. 시나리오
좋은편입니다
섬세하고 현실반영적이고 좋은 시나리오입니다
제가 평가하는부분은
조태오라는 인물때문에
이 시나리오가 좋다고 느껴요
다른부분은
다 많이 보던거 아닙니까
조태오가 왜 그렇게까지
서민들을 짓밟고
무시하고
그러는걸까
저는 이게 이렇게 보이거든요
조태오의 선민의식입니다
재벌과 권력층의 선민의식
이부분이 되게 예리해요
조태오 자체가 결핍자라서 그렇다기 보다는
지금의 기득권의 선민의식
그걸 건드렸기 때문에
좋은거 같애요
이런 말은 잘 하기 힘들잖아요
그냥 학문적인 얘기로
돈있는 사람이 저런다
하지
선민의식이라고 서로 얘기하지 않아요
아닌가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가는 모르겠지만..ㅎㅎㅎ
그런 말은 듣는 서민 입장에서 너무 아프니까..
사실 그게 핵심이라는 서로 암묵적으로알지만
그걸 인정하면
서민 입장에서 너무 아프니까..
재벌 입장에서도
그걸 인정하면
자기가 너무 치졸해지니까
나르시시즘이 무너져 버리니까...
ㅎㅎㅎ
서로 인정안하죠..ㅎㅎㅎ
그러고 그냥 니가 돈없어서 그렇다
서로 그러고 말죠...
피해가죠
제일 핵심되고 아픈 부분을..ㅎㅎㅎㅎ
2. 연출 은 좋네요
요즘 한국영화가 연출이 좋네요
중드도 연출은 좋더만
이런거 보면
연출이 제일 쉬운가 싶네요....
3. 이 작품의 백미는
배우의 연기 아닙니까..ㅎㅎㅎㅎ
유아인씨가 저런 연기 한줄을 지금까지 몰랐어요
밀회
시카고 타자기
사도
등등을 본적이 없어서..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엔딩에
마약파티 할때
그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숨을 못쉬고 봤네요
유아인
내면의 에너지
그때문이라 봅니다
지금도 정신이 이런게 그거 때문이고요
홍식이는 무슨맘으로 저렇게 했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저아이의 배우로서의 미래라할까
그런걸 결정짓은
그 정도의 에 너지가 보인다 할까
저렇게 연기하고 나면
앞으로 어떤 배 우가 되나요
ㅎㄷㄷㄷ하네요...
너무 멋있었어요
다시 볼 만큼...
저런 남자였던가
다시볼만큼 멋있었어요..
ㅎㅎㅎㅎ
저런 식의 광기 어린 연기와
그 에너지는
진정으로
사람한테 뭔가를 전해주네요..
아..나 진짜 지금 이상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이런걸 이제야 보다니...
홍식이한테 미안하고
이런 너라서 팬으로 너무 자랑스럽고
유아인의 배우로서의 저 커리어가 너무 대단하네요...
아 어떻게 저런 작품의 저런 연기를 남길수 있을까
너무 멋있는 인생 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