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가고 홀로남으니
나이차도 많아서 자라서 별로 왕래도 드문드문
조카들도 명절에나 보고
부모가 가니 언어 문화 국적 모두 한국인인데
꼭 외국에 사는 느낌이들어요
피붙이가 없다는게 어껀 느낌일까요
뿌리없이 사는 느낌?...
외로움이 친구가 되어 새 동거인이 됐네요
1. 혼자
'18.8.11 4:48 PM (58.122.xxx.140)원래 혼자입니다.
힘내시고. 맛있는거 먹고. 좋은 영화라도 한편보세요.2. ㅁㅁ
'18.8.11 4:57 PM (39.7.xxx.175) - 삭제된댓글공감
그나마 전 자식이란 끈을 만들어놨네요
형제는 어느시기되니 남만도 못한 ㅠㅠ3. 햇살
'18.8.11 4:57 PM (211.172.xxx.154)힘내세요!!!
4. 흠
'18.8.11 5:00 PM (49.167.xxx.131)부모라는 구심점이 없으면 형제도 뿔뿔이 헤어지더라구요 자기살기들 바뻐서
5. 결국 우리 애들도
'18.8.11 5:07 PM (223.62.xxx.73)가정꾸리고 각자 살다가
우리 부부 죽으면
뜸한 사이가 되겠죠?6. d d
'18.8.11 5:24 PM (122.36.xxx.121)힘내세요....
7. 소주한잔
'18.8.11 5:45 PM (223.39.xxx.165)혼자사는 노총각 친정오빠가 생각나서 가슴이 먹먹하네요
8. 원글님
'18.8.11 6:09 PM (119.198.xxx.200)백퍼 공감합니다.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상황입니다.
아직은 노령의 어머니가 계시긴 한데
어머니가 가신후의 상황이 그대로 전달되요.
뭐라 위로가 될지 몰라도
좋은 상황이 생기면 종종 글 올려주세요.
참고할께요.9. 저도
'18.8.11 8:17 PM (117.111.xxx.222)원글님 늘 두렵답니다
식사잘하시고 힘내세요~10. 그래서
'18.8.11 9:13 PM (125.177.xxx.106)결혼을 하고 자기 가족을 이루는 거겠죠.
결혼 자체가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어떤 사람을 만나는지가 중요해요.
살다보면 어려운 일도 있고 좋은 일도 있고
같이 이겨나가고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게
인생이겠죠. 그래도 자기 가족이 제일이예요.11. ..
'18.8.11 10:03 PM (1.246.xxx.82)지나오고 보니 그래서 결혼을 하나봅니다
뷰모있을땐 몰라요 그 그늘이 없어지고 그래도 힘있고 젊어서 돈벌땐 덜하겠죠 몸이 아파오면 .좋은일있고 슬픈일 .이사등등 일처리하고 같이 놀러다니고 외식같이할수있는 내편
마음의안정 그런것때문에 내가족을 꾸린다는거 그런거같아요
혼자 살았으면 그돈 다모았을까 더 잘살았을까??
답해보라하면 그건 아니에요
가끔 방송에서 엄마랑살다 혼자된연예인 정신 이상해진
분들 나오면 가족이라는 자기를 지탱해주는 울타리이자
부담도되는 내편들도 필요하구나 생각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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