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에 여고들은 그럼
동덕 세화 서문등등이요
수시로도 많이 간다는데 교과야 쓰지만
제가 아는집 아이는 생기부에 쓸게없을정도로
동아리나 학교행사참여가 별로 없어서
따로 논술을 준비하지도 않고
그냥 처음부터 정시 생각하는건가요
1. 음
'18.8.11 4:33 PM (175.223.xxx.84) - 삭제된댓글세화여고는 교과과정 등등 정말 정시 맞춤형이고 학종으로 가기는 상대적으로 어려워요.
서문도 정시가 더 강세지만 수시 진학을 좀 하는 편이고
학종으로 가려면 말씀하신 학교 중엔 동덕이 괜찮아요.2. .....
'18.8.11 4:36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정시로 가요
정시 인원이 줄어 강남 명문학군도 점점 옛말인데 쉬쉬하고 있는거구요
지난학기 강남교육청 주최 단대부고에서 열린 수시설명회(학종설명회) 쭈욱 다녀왔거든요
각 학교 진학담당교사와 대학 입사정관이 진행하는 강당형 설명회였느네
정시로 워낙 잘 가니까 (정시는 수능 점수라 대치동 같은 대형 사교육학원이 정말 잘 갑니다)
이제야 관심을 갖게 되어 다른 지역에 비해 늦다고 얘기하더라구요3. 그런사람
'18.8.11 4:40 PM (14.58.xxx.186)강남은 학종보다 정시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원하는 정시 확대가 되면... 그쪽에 유리해지는 거예요.
특목고도 마찬가지.4. ...
'18.8.11 4:44 PM (121.135.xxx.53)특목고는 특기자 전형등 학종으로 많이가요. 영재고같은 경우는 아예 수능 준비를 하지 않죠. 그리고 강남애들이 죽자살자 열심히 해서 정시로 가는게 문제있나요? 강남애들이 정시로 가느니 이렇게 비리 많고 불투명한 학종이 차라리 나은건가요? 학종의 특혜는 각종 특목고와 일반고의 내신 1등급 그리고 각종 정보와 빽있는 부모를 둔 자녀들입니다.
5. 고등맘
'18.8.11 4:48 PM (58.230.xxx.50)하~~~ 원글님도 윗글님들도..... 애들이 없으니 이런 말씀을 하는건지
아주 뛰어난 아이들 몇 명 빼고.. 어딜가도 전교1등들....
대부분의 아이들은 주위에서 영향을 많이 받아요... 전체적으로 공부하는 분위기면 같이 공부하는데.
전체적으로 공부안하는 아이들이 많은 데서는 같이 하향 평준화 되는 경향이 있어요...
자기 애를 객관적으로 판단해보고 후자인 경우는 분위기 좋은데로 가는거죠..
강남애들이 정시에 강하다는 것은 그만큼 공부를 많이 한다는 얘기입니다..
사교육을 들이 부어도 안하는 애는 안합니다.
공정한 수능을 잘 봐서 좋은 대학에 가는게 불공정한 건가요?
아니면 수능성적은 안되는데 다른 것으로 좋은 대학가는게 공정한건가요?6. ...
'18.8.11 4:55 PM (220.75.xxx.29)딸이 세화여고 다녀요.
학교설명회 같이 가보고 딸이 결정했어요. 선생님이 엄청 빡빡한 교칙 자랑하셔서 같이 갔던 저는 이제 얘가 이 학교 안 간다 하겠다 했는데 끝나고 나오면서 학교는 이래야한다고 여기 와야겠다 하더군요 ㅜㅜ
내신 잘 안 나오지만 열심히 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사실 저는 1학기 중간 기말 보고 전학 열심히 권했는데 딸 말로 동네 어느 학교 가도 1등급은 못한다며 그러느니 분위기 좋은 이 학교 있겠다고 해요. 결국은 정시로 가야겠죠.7. 아니
'18.8.11 4:56 PM (39.7.xxx.103)부모가 그 동네에서 나고 자라 연애하고 거기서 애 낳고 살기 시작했는데
애 태어 났을땐 이런 입시가 아니었으니 그냥 별 생각없이 살았고
애가 중고등이 되서 이제 와 이사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
그러니 그냥 보내는 거지8. ㅇㅇ
'18.8.11 5:01 PM (175.223.xxx.84) - 삭제된댓글서울 주요 11개 대학 기준 학종이 올해 10,600명이고
정시가 9,200명인데 수시 이월되는 것까지 하면 10,000명 정도 돼요.
학종 입학자 중에는 특목고 출신이 많기 때문에 사실 학종으로 일반고에서 가기도 쉽지는 않아요.
저희 집은 서초구에 가까운 동작구인데 정시 생각하고 세화여고로 보낼까
아니면 동작구 일반고 가서 그래도 학종을 노려 볼까 갈등 중이에요.
아이가 분위기 상관없이 열심히 하면 모르는데 평범한 일반고 가서 그러기가 쉽지 않아서요.
강남 학교 보내는 엄마들 대부분 저랑 비슷한 마음 아닐까요?9. ㅇㅇ
'18.8.11 5:05 PM (175.223.xxx.84) - 삭제된댓글서울 주요 11개 대학 기준 학종이 올해 10,600명이고
정시가 9,200명인데 수시 이월되는 것까지 하면 그래도 10,000명이 좀 넘어갈 거예요.
학종 입학자 중에는 특목고 출신이 많기 때문에 사실 학종으로 일반고에서 가기도 쉽지는 않아요.
저희 집은 서초구에 가까운 동작구인데 정시 생각하고 세화여고로 보낼까
아니면 동작구 일반고 가서 그래도 학종을 노려 볼까 갈등 중이에요.
아이가 분위기 상관없이 열심히 하면 모르는데 평범한 일반고 가서 그러기가 쉽지 않아서요.
강남 학교 보내는 엄마들 대부분 저랑 비슷한 마음 아닐까요?
저는 원래 강남 출신인데 직장 때문에 잠시 이 쪽 살다가 애들 입시에 어디가 유리할까 생각 중이에요.10. ㅇㅇ
'18.8.11 5:15 PM (175.223.xxx.84) - 삭제된댓글저는 강남과 아닌 곳 둘다를 다 경험해 봐서 그런지
솔직히 동네 일반고에서 전교권 하고 학종으로 좋은 대학 가는 애들이 더 대단해 보여요.
나쁜 예들만 요즘 부각되지만 주변 아이들은 다 평범한 집안에서 본인이 열심히 한 애들이거든요.
다만 저희 애는 그렇게 분위기 안 타고 끝까지 잘 해낼 수 있을 거 같지가 않고
그래도 정시가 조금이라도 확대될 거 같은 분위기라서
세화여고 보내고 그 쪽으로 다시 이사갈까 싶어요.
그런데도 또 맘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네요.11. ...
'18.8.11 5:49 PM (220.75.xxx.29)윗님 기왕이면 세화 말고 현대 보내세요.
세화가 급식이 쓰레기에요. 맛이 없는 건 상관없는데 더러워요.... 익힌 밥에서 애벌레가 살아서 나왔다면 믿으시려나.... 딸 이야기로는 예전 수용소가 더 밥이 나았을 거라고 해요.12. ㅇㅇ
'18.8.11 5:51 PM (175.223.xxx.84) - 삭제된댓글에고 그게 또 그런가요? 먹거리도 중요한데...
현대는 생각 안 해 봤는데 이과 예정이고 하니 고려해 봐야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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