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이 낮고 우울해요.

... 조회수 : 3,890
작성일 : 2018-08-10 23:19:29
 
두아이키우는 엄마입니다

왜이리 나만 초라한거 같은지. .
왜이리 세상에는
재능도 돈도 많고 예쁜 사람도 많은건지.
남들에겐 편히 만나는 오랜 친구들도 있고.. 
 
저에겐 진짜 편한 친구 두세명만 떠오르는데 그마저도 멀리들 살아서 만나기 어렵네요.
인간관계도 뭐도 내세울거 없는 루저.
 
뭔가 고립되고 텅빈 기분. . 
어떻게 채워야할까요.. 
저 관계중독기도 있는거 같아요. 
감정적으로 자꾸 의지할 사람을 찾게 되고 ㅜㅜ
 
힘드네요..
자꾸 눈물이 나네요.
IP : 58.79.xxx.19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는
    '18.8.10 11:20 PM (119.75.xxx.114)

    님보다 못한 사람들한테 봉사하면서 살면 채워지지않을까요?

  • 2. 큐퍙퍙
    '18.8.10 11:29 PM (203.132.xxx.184)

    다들 그래요.. 어차피 친구들 있다해도 그냥 푸념만 하는 거지... 그 때 뿐이에요.

  • 3.
    '18.8.10 11:30 PM (125.182.xxx.27)

    운동하나끊어서 사람들도 만나서 인사도하고 내건강도관리하고 책도보고유튜브도보며 시류를 읽어야 도태되지않고 뭔가를 알아야 내면에 자신감도 채워집니다 나이들어도 공부하는 자세잃치말구 즐겁게살며 화이팅하면됩니다

  • 4. 운동
    '18.8.10 11:31 PM (211.44.xxx.42)

    운동 하시나요? 운동 하세요.
    건전한 몸에 건강한 마음이 옵니다.

    인간 관계는 물에 빠진 사람하고 똑같습니다.
    빠진 사람 구할 때, 빠진 사람이 살고 싶어서 구하러 간 사람에게 과하게 의존하거든요 - 같이 죽습니다.
    위험하다는 거 직감적으로 알아서 다들 피하죠 - 관계에서.
    내 몸이 건강해지고 마음이 건강해지면 적당히 지키면서 건전한 관계 가능합니다.

  • 5. 햇살
    '18.8.10 11:36 PM (211.172.xxx.154)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열심히 살면서 채우세요.

  • 6. ...
    '18.8.11 12:28 AM (125.177.xxx.43)

    다 거기서 거기에요

  • 7. 2222
    '18.8.11 1:03 AM (59.3.xxx.76)

    꼭 내 기분 내 환경 같아요
    저도 항상 저 기분 저 맘 입니다.
    우리 같이 힘내요
    물에 빠진 사람 이야기
    공감이 되네요

  • 8. say7856
    '18.8.11 1:17 AM (223.39.xxx.203)

    그래도 님은 결혼은 했잖아요.
    저 결혼도 못했네요

  • 9. 다들 그래요
    '18.8.11 1:31 AM (222.97.xxx.110) - 삭제된댓글

    저는 남들 보기에
    키도 크고 이쁘고
    남편도 멋지고 능력있는 사장이고
    애들도 착하고 정말 부러운 사람으로 비쳐요.
    어때요?
    님도 절 안다면 부러워 하실거죠?
    하지만 전 매일 죽고 싶어요.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스스로를 채우고 행복해지세요
    보이는건 다가 아니예요.
    전 너무 늦게 알았어요.
    남과 비교하니 내가 불행한거예요
    내려놓고 내게 열중 하세요.
    이쁜옷도 사주고 책도 선물하고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 칭찬해주세요.

  • 10.
    '18.8.11 10:49 AM (175.117.xxx.158)

    나보다 못한것들이 많아야 좋고 덜우울하지만ᆢ세상은 불공평하고 나보다잘난것들이 많은 세상이네요 ᆢ그냥 삽시다

  • 11. girlsara
    '18.8.11 11:13 AM (174.203.xxx.139)

    맞아요 위에처럼 결혼도 하셨고 아기들도 있으시잖아요.
    저도 그런 생각 많이 들어요. 그런데 이런걸 극복해야 더 힘이 나는거 같아요.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부모님도 자주 뵈시구요 특히 요즘 사람들이 특히 여자.. 애엄마들이 하는 인스타그램 절대 보시지 마시구요. 극장도 한번 혼자 가셔서 하루종일 나를 위한 시간을 투자했다... 재밌는 시간 보내보새요.. 제가 대신 아이들 봐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2750 얼굴살 지키면서 1달동안 딱 4키로만 빼고싶어요 6 얼굴은지키자.. 2018/08/11 2,443
842749 뜬금 없이 궁금한게 떠올랐는데요.어릴때요. . . 2 문득 2018/08/11 688
842748 ㅅㅁ여고 사태를 보고 5 ㅠㅠㅠ 2018/08/11 9,887
842747 아이 키우는 마음... 날씨때문에 가끔 착잡합니다.. 7 아이 키우는.. 2018/08/11 1,382
842746 안방 천정 곰팡이 우리집 욕실땜에 생길수 있나요? 5 .. 2018/08/11 1,055
842745 "물증-진술 다르다" 지적에 당황한 드루킹, .. 13 .. 2018/08/11 1,903
842744 국민연금 보험료 20년만에 올린다..연금수령도 65→68세 추진.. 6 ........ 2018/08/11 2,315
842743 제가 정치를 처음 알게된 건 참여정부 때였죠.(Feat. 김진표.. 9 진표는이런분.. 2018/08/11 355
842742 열무김치 액젓 전혀 쓰지않고 소금으로만 담둬도 가능한가요? 6 열무김치 2018/08/11 1,858
842741 주식 무식자인데 배당주 20 궁굼 2018/08/11 2,950
842740 노통이 김진표에게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까지 시켰는데 38 젠재권당진표.. 2018/08/11 1,080
842739 수시대세가 된게 언제부터인가요? 9 입시 2018/08/11 978
842738 1년만에 이혼해도 배우자 연금 나눠갖는다 29 샬랄라 2018/08/11 5,488
842737 낼모레 쉰 여자싱글 혼자 해운대 해수욕하러 가요 10 붕어빵 2018/08/11 2,397
842736 프랑스 자수 독학 가능할까요? 4 자수 2018/08/11 1,774
842735 이책은 꼭 읽어야한다! 30 추천책 2018/08/11 3,471
842734 전기 사용량을 계산해 봤어요 10 사용량 2018/08/11 1,365
842733 김경수 폭행 축소하는 세력들, 갈수록 미스테리 4 ........ 2018/08/11 658
842732 폐경되면 자궁근종이 없어지나요? 4 2018/08/11 4,471
842731 삼성 약가 인상에 대한 생각 1 포스트 2018/08/11 471
842730 젠틀재인) 김진표 후보님 지지에 대해 42 젠재권당진표.. 2018/08/11 992
842729 北 의심 석탄 ‘삼일’ 대주주는 자유한국당 강모 의원 가족 2 ㅇㅇㅇ 2018/08/11 717
842728 에어컨 최근에 인버터 사신분들~ 10 교체 2018/08/11 3,166
842727 노브라에 대한 가벼운 글 10 경험담 2018/08/11 4,721
842726 스벅말고 다른 커피체인점 좀 추천해주세요 10 바꿔 2018/08/11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