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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밥

식사 조회수 : 5,689
작성일 : 2018-08-10 19:47:03
6시 기상 남편아침 한식위주로 준비
남편 출근후 다시 자고 일어나
9시까지 중딩 아들둘 아침식사

12시에 아이들과 점심
저녁 6시에 아이들 저녁식사
8시에 남편 저녁식사

방학이라 중간에 간식은 햄버거 핫도그 만두등 냉동식품 위주로 사다주고 그외에는 한식 위주로 밥해먹음

고기.계란.김치.김.청국장 미역국 된장찌개 소시지 깻잎 무말랭이
꽁치. 두부 부침등등

요즘 같은 날씨에 전업이라도 이렇게 매일 식사준비 저 잘해주는거 아닌가요?
아이들 학원시간때문에 평일외식은 힘들고 배달음식은 거의 안먹어요
주말한끼만 외식하고 그외에는 집에서 다 해먹어요
다른집들도 이렇게 해먹나요?
저는 이제 좀 힘들고 점점 하기 싫어요
밥하고 나면 전 밥먹기 싫어 찬밥 누룽지 만들어 놓고 그거 그냥 과자처럼 먹어요 ㅠㅠ
제가 힘들다 하니 친정엄마가 보통 다들 그렇게 하고 살지 저같이 안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냐고 ㅠㅠ
가끔 육개장 부대찌개 설렁탕 같은거 인스턴트 반조리 식품 사다 먹고 고기나 생선은 에어프라이어로 돌려요
그래도 찌개 끓이고 반찬 몇개 만들면 힘든데..다른 주부들도 비슷하나요?
IP : 211.108.xxx.4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0 7:49 PM (220.75.xxx.29)

    다 그러고 살죠. 저랑 비슷하신데요?
    저도 이번 여름 국은 비비고 좀 이용했고 중고딩 둘 방학내내 외식은 치킨 한번 피자 한번 나머지는 다 집밥이었어요. 에어프라이어가 삼겹살 목살 굽느라 열일 했구요..

  • 2. 저희는
    '18.8.10 7:55 PM (1.241.xxx.7)

    주말엔 아침만 집에서 밥먹고 다 외식해요ㆍ남편이 종일 밥하는거 보기만해도 힘들어보인데요 ㅜㅜ
    주중엔 거의 집에서 반찬 만들어 먹고요ㆍ

  • 3. ..
    '18.8.10 7:55 PM (125.182.xxx.231)

    저도 하기는 하는데 진짜 몸이 무겁네요
    어떨땐 그냥 혼자였으면 좋겠다 하고 상상해봅니다

  • 4. 친정
    '18.8.10 8:00 PM (58.234.xxx.195)

    엄마 말씀 섭하게 듣지마세요. 예전 분들 이날씨에 연탄불에 곤로불에 쭈그리고 앉아 밥하시고 세탁기도 없어 손빨래하시던거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아니면 그 이후 세대라도 지금같이 반찬가게 이용하고 에어컨 키고 밥하시던 분들도 아니니 그런 말씀하시네요..
    저희 엄마도 제가 힘들다고 하면 너 연탄가냐 아님 기저귀 손빨래하냐시며 힘들다고만 생각말고 그래도 옛날 엄마보다 나으니 감사하다 생각하며 하라고 하세요. 저도 에휴 엄마 산 세월 생각하면 내 할일이니 너무 힘들게만 생각말자 맘 다시먹게 되요.
    더운날 미역국까지 끓이시니 잘 하시는거 맞아요. 전 국은 언제 끓였는지 가물..오늘 아침은 닭고기 볶음밥 저녁은 김초밥에 시판 육개장 참 어제는 카레 뭐 이렇습니다..님이 훌륭하세요.

  • 5. ㅇㅇ
    '18.8.10 8:07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전 전날밤에 편의점 삼각김밥이나 샌드위치 가끔 사놔요
    훨 나아요

  • 6. 그러네요
    '18.8.10 8:12 PM (211.108.xxx.4)

    곤로에 밥하고 따뜻한물도 안나오는 추운 주방에서 설거지에 요즘같이 즉석식품이나 외식 배달음식도 없던시대..
    그렇게 사셨으니 제가 밥해먹는게 엄청 편하겠다 생각하시는거네요

  • 7. 네...
    '18.8.10 8:12 PM (110.11.xxx.8)

    저희랑 비슷하네요. 외식은 주말에 딱 한끼...배달음식 전혀 안 시켜먹습니다.

    집앞에 중국집이 배달은 안하고 가서 먹으면 현금가 2500이예요.(배달짜장면보다 오히려 먹을만함)
    주말외식으로 가서 짜장면이랑 탕수육 한그릇 먹거나, 차타고 옆동네로 나가거나...
    저희동네만 그런건지, 배달음식이 비싸고 가격대비 너무 부실해서...ㅡㅡ;;;

    특히나 이 더운여름에 식구들 탈 날까봐 가스불 앞에서 부지런히도 해먹였네요.
    반조리 식품은 애들 간식용(냉동만두, 메밀전병, 오*기 피자, 컵누들정도)가 다구요,
    남편이 국물을 좋아해서 국물은 시판용 제품은 감당이 안되고, 육개장 같은건 한솥씩 끓여요...ㅜㅜ

  • 8. ㅁㅁ
    '18.8.10 8:20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그게 직업인데
    그것도 안하나요 ㅠㅠ

  • 9. 직업
    '18.8.10 8:21 PM (211.108.xxx.4)

    직업이면 퇴근시간도 없나요?
    중간에 청소.빨래 기타 집안일에 일주일에 두세번 잠깐 알바해요
    알바하는날은 그야말로 밥때 지키느라 너무 힘들어요

  • 10. 저희도
    '18.8.10 8:22 PM (110.14.xxx.175)

    방학 3주동안 주말에 갈비랑장어 외식두번 배달치킨 족발 한번씩하고
    계속 집밥이에요
    점심도 반찬없다고하면 라면먹는다하고 배달짜장도 싫다하고
    남편한테 우리집이 지역경제 다죽이는것같다고했어요
    분식도싫다 중식도싫다 한식을 왜사먹냐ㅠㅠ
    그냥 맨날 장봐다 밥해요

  • 11. ..
    '18.8.10 8:28 PM (211.172.xxx.154)

    밥안해 주면 대신 돈 버시나요? 전업은 밥하기 싫으면 사먹으면 되겠지만 사먹는 돈은 거져 생깁니까? 누가 벌어오나요?? 전업 남편들 ...개고생..

  • 12. ..
    '18.8.10 8:30 PM (211.172.xxx.154)

    그거 힘들면 평생 하기싫어도 가기싫어도 회사 다녀야 할 사람들은요???

  • 13. ..
    '18.8.10 8:31 PM (211.172.xxx.154)

    남편더러 밥하라 하고 아침에 출근하세요.

  • 14. 스프링워터
    '18.8.10 8:39 PM (222.234.xxx.48)

    날도 더운데 다들 고생많으세요
    전 방학 막바지되니 막 사다 먹여요
    개학 얼마 안남았으니 조금만 버티게요
    이 정도 푸념은 할수 있죠 뭐

  • 15. Dd
    '18.8.10 8:41 PM (1.233.xxx.136)

    더 극성스럽게 집밥해먹이고 애들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시간 안맞아 밥상 다 따로 차렸죠
    저도 간간히 알바 했지만, 간식도 만들어 놓고
    종종 거리며 살았는데
    그거 다 한때임
    대학 다니니 먹던 말던 덜 신경쓰고 남편만 챙겨요

  • 16. ..
    '18.8.10 8:47 PM (211.36.xxx.76) - 삭제된댓글

    국이나 찌개는 한솥 끓여서 세끼드세요
    사이드 메뉴만 바꿔주면 됩니다

  • 17. 윗님
    '18.8.10 8:50 PM (211.108.xxx.4)

    국이나 찌개 한솥 끓여 세끼? 누가 먹나요?
    식사때마다 찌개나 국이라도 다른거 줘야 먹죠
    밑반찬이나 사이드 메뉴는 비슷해도 먹지만요

    세끼 계속주는데 먹는사람이 더 이상해요

  • 18. 다들 입맛이 수더분하신지
    '18.8.10 8:55 PM (125.188.xxx.112)

    한솥 끓여놓고 며칠 먹어라 안먹으면 굶겨라 하시는분들 전 이해가...ㅜㅜ
    저희집도 매씩 음식이 달라야 하고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온 음식 안먹어요

    전 근무시간 짧은 직장에 다니는데 외식 배달음식 포장음식 반조리 등등 이용해요

    전업일땐 밥에 목숨걸고 했었어요. 남편이 밥에 목숨걸어서요.

    지금 직장다닐때의 일의 양과 전업일때의 일의양이 그래서 비슷한고 같아요

  • 19.
    '18.8.10 8:56 PM (211.36.xxx.76) - 삭제된댓글

    국이나 찌개 한솥 끓여 세끼? 누가 먹나요?
    식사때마다 찌개나 국이라도 다른거 줘야 먹죠
    밑반찬이나 사이드 메뉴는 비슷해도 먹지만요

    세끼 계속주는데 먹는사람이 더 이상해요
    ㅡㅡㅡㅡㅡㅡㅡ
    원글자 웃기시네요
    우리집은 그렇게 먹습니다
    당신생각이랑 다르다고 이상한 사람 취급하나요???
    징징짜는 글올리지 말던가 웃긴 아줌마네

  • 20.
    '18.8.10 8:59 PM (211.36.xxx.76) - 삭제된댓글

    윗님 한솥 끓여서 며칠 먹으란 글이 어딨습니까
    글제대로 보고 적든가 하세요
    세끼먹으라 했죠
    사이드메뉴 바꾸고 찌개나 국은 끓여 놓음
    많이 먹지 않으니 그런거죠
    삼식이 있는 집이야 알아서 하시고
    직장생활하면 주말 말고는 세끼 먹어지나요

  • 21. 글쎄요
    '18.8.10 8:59 PM (59.6.xxx.151) - 삭제된댓글

    어쩌겠어요
    아이들이 아빠 식사 시간에 맞추면 세끼로 줄겠지만 그건 싫으시죠
    날이 갈수록 더워 그렇지 특별히 많이 하시는 건지야 메뉴따라 다르겠죠

  • 22. ..
    '18.8.10 9:01 PM (39.119.xxx.128)

    세끼를 같은 국으로 먹는 집이 있다니 놀라고 갑니다.
    국을 안놓고 말지.

  • 23.
    '18.8.10 9:04 PM (211.36.xxx.76) - 삭제된댓글

    사이드메뉴 계속 바꾼다 했거든요 국찌개는 잘먹지않으니 그런거고 놀랄일도 많으시네 ㅉㅉ

  • 24. 근데
    '18.8.10 9:17 PM (59.6.xxx.151)

    남편 밥 할 때 반찬 해서 아이들 아침 먹이고
    저녁 반대로
    그럼 두끼인데요
    상 차리니 힘들다 하시면 아이들이 아빠 시간에 맞출 수 밖에요

  • 25. ...
    '18.8.10 9:22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특별히 땡길 때 말고 같은 국이나 찌개를 연달아 먹는 거 고역이에요.
    중간에 다른 국을 끓여서 로테이션을 시키는 게 더 낫지않나요...
    특히 여름같이 입맛없을 때는 음식하는 저부터가 지겹던데...;;;

  • 26. 저녁
    '18.8.10 9:26 PM (117.111.xxx.112)

    전업 들이나 가끔 알바하는 시간 많은 사람 들이야
    세끼 다해먹죠 ... 직장다니면 아침이나 저녁에 음식해놓거나 반찬 가게에 주문 해놓으면 그걸 알아서 먹는 건데 세끼한음식 먹는 다고 놀랍 다는 반응 많은거 보니
    삼시세끼 차리는 전업들 많나 보네요..

  • 27. ...
    '18.8.10 9:28 PM (222.106.xxx.3)

    세 끼 같은 걸로 먹어요? 대단하네요. 전 차려주지도 않지만 그렇게 주면 절대 안 먹을 걸요? 안해주고 말지 강제로 똑같은 걸 먹게 하나요? 방식도 종류도 너무 미개하네요. 차라리 얼렸다가 다음 날 주세요.

  • 28. ...
    '18.8.10 9:30 PM (222.106.xxx.3)

    그리고 원글님은 토닥토닥. 시간 하나로 합치고 외식도 자주 하세요. 방학이면 한 끼는 외식해도 돼요.

  • 29. 후와
    '18.8.10 9:46 PM (121.152.xxx.132) - 삭제된댓글

    다들 머지?ㅋ
    다들 엄청 부지런하시네요...ㅎ
    열심히하다가.. 지치면 반찬도 사먹고.
    가끔은 배달음식도 시켜먹고..
    적당히 요령피우면서하세요~~
    본인이 행복한게 젤로 중요해요~
    툭히 아이들에겐 더더욱.. 행복한 엄마가 중요함..

  • 30. 여기도
    '18.8.10 9:58 PM (211.108.xxx.4)

    밥차리기 싫으면 돈벌러 나가라는 소리 나오잖아요 ㅠㅠ
    일주일에 두번정도 저도 아침에 나갑니다
    아침준비 해놓고 나가요 엄청 바쁘죠
    전업이면서 밥도 안해준다는 소리 듣기 싫어 밥 열심히 해먹여요
    즉석국도 사서 먹고 밑반찬도 많이 안해요
    고기 생선 자주 먹고 찌개나 국 매끼 다르게 하는 정도네요

  • 31. 저도
    '18.8.10 10:04 PM (59.5.xxx.55)

    결혼 년차 오래되었는데
    처음에야 제가 자처해서
    또 가족이 건강이 안 좋은 이력도 있어
    외식은 어디 여행 가서 말고는 무조건 집밥.
    저도 일한지 몇년 되었는데
    그래도 집밥.
    가족 건강 생각하면 집 밥이 최고이기는 해요.
    일단 마트표나 외식은 간이 세고 달아요.
    점점 밥하기 힘든데 다행인것은
    남자 셋인데 남편은 음식 잘 못만들지만
    아이 둘은 척척 해서 먹을 줄 알아요.

  • 32. ㅇㅇ
    '18.8.10 10:50 PM (1.227.xxx.73)

    누가 국을 삼사세끼 다 다르게 주나요.
    다들 대단하심
    한 솥 끓여놓으면 각자 먹고 싶은 사람이 떠 먹는거지
    대단한 장금이들 났네요.

  • 33. 윗님
    '18.8.10 10:59 PM (211.108.xxx.4)

    한솥 끓여놓고 각자? 요즘같은 날씨에 한솥 끓여 냉장고에 넣어두나요? 작은 냄비에 한끼 먹을양의 찌개나 국 끓여 먹고 바로 치우지 않나요?
    한솥 끓여놓고 계속 먹는게 저는 진짜로 이해가 안가요
    그걸 계속 먹는것도 신기..
    간혹 오래 많이 끓여야 하는 미역국 정도는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기해도 하루 걸러나 먹지 아침에 먹고 점심에 또 먹나요?
    한솥 끓여서 계속 안먹음 다른것 또 해두고 그것도 냉장고에 두고 먹을때마다 데워 먹어요?
    그럼 맛도 떨어지고 진짜 싫을것 같은데 국이나 찌개 정도만 새로운거 해서 먹는게 대단한 장금인가요? 진짜?
    전ㅈ야채를 썰어서 김치냉장고에 넣어둬요
    양파 호박 버섯 썰어 한꺼번에 비닐팩
    파 고추 썰어 비닐팩

    찌개 끓일때 이거 두개 한뭉치넣고 된장이나 청국장
    김치넣고 김치찌개
    볶음밥할때도 좋구요

    재료 손질해 넣어두면 찌개나 국은 쉬워요

  • 34. ...
    '18.8.10 11:15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국끓이는 데 그렇게 시간 많이 걸리나요?
    한솥 끓여서 며칠이나 먹을만큼요...
    대부분 5~10분 정도면 금방 끓이잖아요.
    저는 만들기보다는 메뉴 정하는 게 더 힘들던데요.
    그래서 몇개 정해놓고 로테이션 돌리고 가끔 특식 같은 걸 만들곤해요...
    한번씩 스프나, 요즘같을 때는 오이냉국 같은 것도 괜찮구요.
    고기가 들어가서 시간 많이 걸리는 건 주말에 한번씩 만들어먹으면 되고...
    정 그것도 귀찮다면 반조리 음식을 사서 데워먹어도 될텐데요.

  • 35. 헐 대단
    '18.8.10 11:19 PM (180.229.xxx.124)

    다들 대단하네요
    당연하다 생각들 안하셨으면
    하루종일 밥만 해야 할듯요 ㅜ

  • 36.
    '18.8.10 11:26 PM (211.36.xxx.234) - 삭제된댓글

    아니 국끓이고

  • 37.
    '18.8.10 11:27 PM (117.111.xxx.36) - 삭제된댓글

    이리33333

  • 38.
    '18.8.10 11:31 PM (211.36.xxx.116) - 삭제된댓글

    123.111님 국끓이는 10분이라고요?? 무슨 국인데요
    시락국만해도 최소 30분 걸리던데 ...

  • 39.
    '18.8.10 11:36 PM (211.36.xxx.116) - 삭제된댓글

    즉석해서 먹는거 좋아하는집은 그렇게 먹음
    되는거고 ‥찌개 몇끼 먹는집은 그렇게 먹음 되는거고‥
    찌개만 몇끼먹지 조림부터 다른건 간단히 즉석 해서
    바로 해먹어요 집마다 식성껏 먹는거지 본인이랑
    다르다고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 웃기네요

  • 40. ..
    '18.8.10 11:57 PM (180.65.xxx.125)

    저희 친정엄마는 시골에서 아궁이에 지푸라기 땔감으로 불 지펴서 삼시세끼 밥하고 간식거리(옥수수.감자) 장만하고 냉장고 없던 시절 익은김치 안드시던 아빠 식성 맞추느라 여름내 김치 담그고 논일, 밭일 하던 분이라 요즘 사람들 살림하는건 일도 아니라 생각하세요.

    전 워킹맘 20년차. 외식하는 건 1년 중 손에 꼽을 정도이고 평일 아침 저녁은 집밥. 주말 점심 한끼는 만두, 국수, 분식 등 만들어 먹어요

    전업 일이 살림하는 거 아닌가요?
    남편이 여름에 덥다고 겨울에 춥다고 출근 안한다면 어떠시겠어요?

  • 41. ...
    '18.8.11 12:00 A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어떻게 5~10분 밖에 안걸리냐고 물어보셨는데
    저는 육수를 미리 내놓고 거기에 재료만 넣어서 금방 끓여요.
    대부분 된장국이나 찌개종류지만요.
    말씀하신 시락국도 그렇게 하면 금방 끓이는 데 시래기가 질기면 압력솥에 끓여요.
    푹 익혀야하는 재료는 압력솥을 활용하면 시간이 절반이하로 줄어들거든요.
    손많이 가는 메뉴나 은근한 불에서 오래 요리해야 맛있는 것들은 시간이 많을 때나 주말에 만들어 먹구요.
    평소에는 금방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메뉴만 만들어먹어요.

    그리고 혹시 미리 육수내기 귀찮으시면 참치액을 활요하시면 좋아요.
    거의 모든 국물요리에 다 쓸 수 있을 정도로 편하고 괜찮은 제품이에요.

  • 42. ㅡㅇㅇㅇ
    '18.8.11 1:33 AM (116.40.xxx.48)

    음.... 툭하면 귀찮다고 외식하는 저는 불량 엄마 ㅜ

  • 43. ㅇㅇ
    '18.8.11 6:19 AM (1.227.xxx.73)

    한솥이 옛날같은 한들통이 아니란거조
    두어번 먹을 수 있는 정도지
    같은 국을 연달아 못먹는단 셍각도 웃기고
    자신이 그렇게 길들여놓고 힘들다고 징징거리는 것도 웃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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