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때는 야호~~하고 샀는데
혹시 쓸 일 있을까 싶어 차마 버지리 못하는 용품을 뭐 있으세요?
저부터 풀어보면
긴 손잡이로 빙빙 돌리는 야채 다지기.
횸쇼핑 화면에서는 무슨 마술쇼 같더니
막상 써보니
어느 정도 잘라 넣어야 하고
쓰고 나면 설거지감 생기고.
그거 꺼낼 시간에
도마에 착착 썰고 말지..
슬슬 구석으로 밀리더니 이젠 찬장에 고이 모셔두었네요.
또 하나는 박스 모양의 미니 오븐
사자 마자 칸칸이 되어 있어서 육류는 좀 힘들어도
식빵에 피자 소스 바르고 모짜렐라 치즈 넣어
피자 토스트 꽤 해먹었는데
그것도 한 두번이지.
두 쪽 해먹자고 식빵 준비해야지
피망..양송이버섯에 햄까지 사느니..그 돈으로 피자학교 먹고 말지.
또 ..혹시 모르니
저 구석에 고이...
또 뭐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