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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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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발톱 어째야하나요?

냥이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18-08-09 16:59:50
다 말라 죽어가던 2개월냥 주서다가
키웠는데.
울집 갑이 되었네요ㅠ
좋으면 발로 잡고 깨무는데
이건 눈물날 정도로 깨물어요.
발똡을 못깎아주니 온 벽지 너덜거리고
제 팔, 남편 배,아이들 손
다 줄이 죽죽.
그래도 사랑스러운 걸 어째요ㅠ

남편 배에 손톱으로 할퀸 것 같은 세줄이 보이길래
'어떤*이야?' 했더니 '저*이야' 그럽니다.

방법 없나요?
예쁘다 만지면 그 손 잡고 안놔주고 물고 할퀴고 해서 발톱은 전혀 못 깎고 있고요.
벽지를 다 긁어 찢어 놓네요.
IP : 211.202.xxx.16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9 5:01 PM (211.225.xxx.219)

    병원이나 펫샵 데려가서 깎아 달라고 하면 깎아 줘요
    미리 전화해서 고양이 발톱 깎고 싶은데 가능하냐고 물어보시구요

  • 2. 원글
    '18.8.9 5:03 PM (211.202.xxx.161)

    병원에서 가만히 있을까요?
    절대 사람손에 잡혀있질 않아요

  • 3. ㅡㅡ
    '18.8.9 5:04 PM (182.172.xxx.81)

    1. 아직 아기냥이면 얼굴만빼고 수건이나 담요로 돌돌말아서 앞발 하나 나오게한후 깎는다. 핏줄건들이지말고 끝에 뾰족한부분만 잘라내는게 중요. 너무바싹깎으면 피나요

    2. 나름큰 고양이면 밖에 댈꼬나감. 물론 2인 1조여야됨
    집에살던괭이는 자신의영역이 아닌 밖에나가면 긴장해서 얼어붙음
    발톱을깎건 털을깎건 정신없음. 그틈에 후다다닥 발톱깎고 귀가

  • 4. ...
    '18.8.9 5:06 PM (211.225.xxx.219)

    그럼 마취까지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마취하면 10만 원까진 아니더라도 그 정도 나올 거예요 ;;
    고양이 미용이 마취해야 해서 그 정도 비용 나오거든요
    일단 물어보세요 ㅠㅠ 무슨 수를 써서라도 깎아 주긴 할 거예요

  • 5. 멍멍
    '18.8.9 5:06 PM (119.194.xxx.246)

    저도 업둥이인데...냥이의 매력에 푹 빠지셨군요~
    지금 한창 물고 뜯고 할 나이네요. 1년은 지나야 좀 얌전해지는거 같아요.
    발톱은 신경은 조심하면서 깍아주셔야해요.
    다리사이에 냥이를 끼우고 잡고 발톱을 깍아주세요.
    버둥거리면 약간 안아플정도로 압박을 해주시고 풀어주고
    발톱 다 깍은다음은 간식조금 주시면 좋구요.

  • 6. ㅡㅡ
    '18.8.9 5:06 PM (182.172.xxx.81)

    발톱은 2주마다 깎아줘야됨
    괭이발톱은 사람처럼 자른발톱이 자라는게아니라 속에서 날카로운 새발톱이 올라오고 헌발톱은 빠지는 시스템임

  • 7. 저희집은 고딩아들이
    '18.8.9 5:07 PM (211.52.xxx.132)

    주말마다 작고 오천원씩 받아가요.
    저희도 초보집사라 어렵지만
    어릴때 안가면 커서 하기가 버릇안들여서 어렵다하더라구요.
    미용샵에서는 무섭게 다룬다하고..
    그래서 집에서 시작했는데 점점 서로 익숙해지고있어요.
    쉽다는 이야기 아니구요 ㅋ

    저희는 요즘 발바닥 털 깍기와 목욕시키기 그리고 응가하고 똥꼬닥끼와 이빨닥끼...여게 문제입니더

  • 8. 고양이
    '18.8.9 5:09 PM (24.102.xxx.13)

    그런 걸로 마취 하면 안됩니다! 마취 몸에 엄청 부담가요 심지어 2개월.. 그 나이 때는 뭐든 장난치는 걸로 인식하고 말썽을 부립니다. 손을 문다면 다른 인형 같은 걸 안겨주시고 발톱은 온 가족이 달려들어 항명은 잡고 한명은깎고 츄르를 대기시키면서 하나 깎을 때 마다 한입 주세요

  • 9. 잘때
    '18.8.9 5:09 PM (113.118.xxx.107) - 삭제된댓글

    깍아요. 전 단한번도 어렵게 생각된 적 없어요. 잠들었을때 무슨짓을 해도 모르던데요.

  • 10. ㅡㅡ
    '18.8.9 5:11 PM (182.172.xxx.81)

    잘때깎는다는분은 운이좋은케이스
    예민한냥이는 자기발 건드리기만하면 자다깨서 성질냄

  • 11. ..
    '18.8.9 5:11 PM (59.9.xxx.173)

    울집 망나니는..
    파티믹스 두 알을 손바닥에 놓고 주면 앞에 앉아서 먹어요
    그러면 살포시 안아올려요
    품안에 안고 발톱하나 깎고 간식 한알 먹이고
    이런식으로 하면 얌전해요.간식 먹고싶어서.
    지금은 한두알에 다섯개, 많게는 열개도 깎아요
    근데 시간대가 중요해요. 졸려서 기운빠지는 낮시간에 온순해요.

  • 12. ㅣㅣ
    '18.8.9 5:12 PM (211.187.xxx.238)

    전 아이 대하듯
    이눔 이눔 야단치면서 잡고
    발톱가위로 잘라줘요
    기선을 제압하면 님이 이길 수 있어요
    나중앤 이게 꼭 해야할 일인가부다 하고
    힘을 빼더군요

  • 13. ^^
    '18.8.9 5:12 PM (223.33.xxx.161)

    잠이 푹 들었을 때 후다닥 깍기. ^^ 단 깨우지 않도록 눈치보면서^^

    그리고 너무 좋으면 막 물더라구요..울집 첫째는 절대 그런게 없는데 둘째가 너무 좋으면 막 물고 뒷발로 팡팡도 하고 난리부르스라..^^;

  • 14. 지금
    '18.8.9 5:14 PM (121.137.xxx.231)

    몇살정도 되었는지 모르겠는데요.
    아직 아깽이면 발톱 깍는 거 일도 아니고요.
    또 아깽이때 버릇 들여야 앞으로도 수월해요.

    저도 아깽이 길에서 주워서 키웠는데
    발톱은 2살때쯤인가 그때부터 깍아서 그나마 수월한데
    등치 커지면 더 힘들어요.
    하악거리고 발버둥치고..
    살살 달래가며 휘리릭 깍아서 뒷발할때만 좀 신경쓰면 되더라고요.

    전 발톱보다
    칫솔질요.

    지금 어리면 칫솔질 익숙하게 습관 만들어주세요.

  • 15. 원글
    '18.8.9 5:18 PM (211.202.xxx.161)

    발톱때문에 온가족이 붙잡고 하다가 결국 제 팔에 어마어마한 상처내고 그 뒤로 못하고 있어요.
    일단 제 몸에 손을 대면 두발로 그 손 붙들고 이빨이 푹 들어가게 물어요ㅠ
    붙잡고 뭘 한다는건 지금까진 엄두도 못내고 있어요.

    근데 웃긴게
    사람근처에서만 놀고
    사람옆에서만 자요.
    만지는것만 허락하지 않으세요ㅠ

  • 16. 원글
    '18.8.9 5:21 PM (211.202.xxx.161)

    작년 11월에 손바닥만한 애 데려왔으니
    지금 한살정도 아닐까요?

  • 17. 안깎아줌
    '18.8.9 5:34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벽은 다 페인트로 쳐 바르고 긁으면 엄청 크게 아야 하면서 아프다고 하고 스크레쳐 사서 여기저기 놔주고...

    긁히는 사람 없어요. 얼마나 발톱간수를 잘하시는지...

  • 18. 아침이
    '18.8.9 5:36 PM (61.74.xxx.68) - 삭제된댓글

    저희집에 고양이 두 마리가 있어요.
    한 애는 정말 순해서 그냥 발 잡고 깎으면 그런가보다 하고 쳐다보는 반면 다른애는 엄청 예민해요. 하악질에 줄행랑에...
    뭐 하려면 남편이 스키장갑으로 몸통을 잡고 저는 우왁스레 자르고..
    잘 때도 좀만 움직여도 바로 도망가는 애였어요.

    그런데 요즘은 편하게 금방 잘라요. 저 혼자서 여유있게..
    좀 무식한 방법이긴 한데 고양이를 포기시키는 거에요.
    발톱깎이를 들고 자르려고 하면 도망가요. 그럼 따라다녀요.
    소리도 크게 안내고 다독(?)이는 말을 하며 옆에 졸졸 계속 따라다녀요.
    그러다 고양이가 지쳐서 잠깐 쉬려고 앉으면 또 발톱을 자르려고 하고 그럼 또 도망...
    같은 방법으로 세시간 쉬지않고 따라다녔어요. 밥먹는것도 옆에서 기다리고 화장실도 기다리고...ㅠㅠ
    친절한 말투로 부드럽게요.. 얘는 그리 안느꼈겠지만요.
    딱 세시간 정도 따라다니니 힘이 든지 포기하더군요.
    그 후로 제가 자르고 싶을 때 아무때나 자를 수 있어요.
    잠깐 참으면 된다는걸 아는 듯 싶어요.

  • 19. 그냥이
    '18.8.9 5:44 PM (175.118.xxx.16)

    담요로 감싼 후 깎으세요
    아님 잘때 몰래몰래 하나씩 깎으심 좀 나아요

  • 20.
    '18.8.9 5:44 PM (182.221.xxx.73)

    다리 사이에 끼고 앉아 깎아야 해요.
    깔고 앉는건 아닌데 그런듯한 자세...
    버릇 되면 싫어는해도 그러려니 합니다.
    사진 한번 찾아볼게요.

  • 21. 잘때
    '18.8.9 6:20 PM (116.37.xxx.193)

    깎으세요 한두개씩이라도. 몇번고생하면 조금씩 수월해져요. 신발상자에 넣고 손내놓을때 잡아서 자르는 사진봤었는데 그렇게라도 해보세요

  • 22. 명아
    '18.8.9 7:08 PM (119.192.xxx.51) - 삭제된댓글

    다들 고양이 발톱 깎아주나보네요. 저희는 안 깎아줘요. 뾰족한 상태 그대로 둬요. 천소파는 긁어 놓는데 벽지 긁는 거 없고 저희 할퀴는 거 없어서 괜찮아요..

  • 23. 명아
    '18.8.9 7:10 PM (119.192.xxx.51)

    다들 고양이 발톱 깎아주나보네요. 저희는 안 깎아줘요. 뾰족한 상태 그대로 둬요. 천소파는 긁어 놓는데 벽지 긁는 거 없고 저희 할퀴는 거 없어서 괜찮아요.. 잘 때 깎아주는 거 밖에는 방법이 없죠 뭐

  • 24. ㅁㅁ
    '18.8.9 7:19 PM (223.38.xxx.164)

    병원게 가서 깍아달라하며 해줘요
    마취 안하고 거긴 요령이 있어서 처치실가서 둘이 잡고 깍기도 하더라고요

  • 25. . . .
    '18.8.9 7:22 PM (211.178.xxx.31) - 삭제된댓글

    처음 깍을때부터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많이 깍으려 하지말고 발톱 끝 아주 조금만 깍은세요
    자꾸 그러다보면 냥이도 발톱깍는걸 편하게 받아들입니다

  • 26. 어쩌다
    '18.8.9 11:59 PM (1.253.xxx.117)

    목덜미를 야무지게 잡고 - 기선재압
    무릎에 앉히면 도망가려고 난리칠 거임- 한번더 목덜미를 세차게 위로 잡아 당겨서 우위를 점하고
    이놈 시키.. 하며 혼내다 - 냥이가 눈치 보고 기가 살작 죽을 때까지 혼냄
    스피디하게 발톱 깍고 냥이 발광할 때마다 목덜미 위로 세게 잡으며 혼냄!!
    무사히 끝내면 간식으로 보상

    첨은 힘들겠지만 세번만 하면 좀 얌전해집니다.
    항상 첨이 어려우니 냥이 보다 더 세게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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