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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집사일이 끝났습니다

조회수 : 1,920
작성일 : 2018-08-09 16:22:56
돌아다니며 밥을 준 것은 아니고 집으로 오는 아이들만 줬거든요
그래서 그 아이들에게 마당에서 겨울 나게 집도 마련해 주고 그러니까 집에서 새끼도 낳고.. 그러다 보니 7마리가 되더라구요
그러다 봄에서 여름 넘어가는 사이 6마리가 다 죽었어요(1마린 새끼)
죽는 패턴은 같았습나더. 멀쩡하다 나갔더 오면 갑자기 입에 거품믈고 5분 이내 죽었어요(나쁜x이 약을 놓은것 같아요)
그 기간 동네 고양이들이 많이 죽었어요 지금은 아깽이들만 가끔 보여요
우리집 아깽이는 엄마 있을때는 사람한테 하악질 하더니 엄마 죽고는 개냥이가 되더라구요 밖도 무서워하고요
우리집은 안에서 못 키워서 고양이 키페에 올렸는데 그날 바로 전화오고 그 다음날 갔어요
이제는 고양이 밥 주기가 무서워졌습니다
고양이 죽는걸 눈으로 보고 하루에 3마리 4마리를 묻어주고 나니 고양이 밥 주기고 정들기가 무서워졌습니다
IP : 121.159.xxx.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8.8.9 4:26 PM (24.102.xxx.13)

    이런 나뿐 사람들.. 길 고양이가 살아봤자 얼마나 산다고 다들 천벌 받길 ㅠㅠ 원글인 너무 속상하고 힘드시겠어요 고양이들 명복을 빌어드릴게요

  • 2. 흐미..
    '18.8.9 4:26 PM (118.45.xxx.170)

    도대체 고양이를 왜 그리 싫어한대요??
    저도 좋아하지는 않지만 해꼬지는 하지 말아야지요...
    나중에 지도 천벌받을 겁니다...어디 약을 놓아서리....
    잔인해요.

  • 3. ..
    '18.8.9 4:28 PM (223.33.xxx.131)

    전 강아지 키우다보니 고양이도 넘 예뻐졌는데 약 넣는 나쁜 인간이 그리 많다니 놀라울 따름이네요
    원글님 위로드립니다
    나중에 천국에서 그 아가들 만날 거에요

  • 4. 대체 왜 그렇게
    '18.8.9 4:32 PM (211.215.xxx.107)

    잔인한 걸까요...
    천벌 받아라...약 놓은 사람.

  • 5.
    '18.8.9 4:38 PM (218.155.xxx.89)

    말씀 너무 함부로 하시네요. 시골에서는 길고양이들 퇴치하냐고 힘들어요.
    닭장에 들어가 닭들 놀래키고 알 안낳고 계란 깨지고 훔쳐먹고.
    비닐하우스나 망 쳐진곳 뜷고 들어가 구멍내고
    알고보면 그분들도 다 속상한 이유가 있어요.

  • 6. ..
    '18.8.9 4:43 PM (223.33.xxx.131)

    218.155 이와중에 댓글 심하네요
    시골 보다 도심에 많구요 시골 사람들 고양이 원글님 맘 아프다는데 꼭 이런 댓글 써야할까요?

  • 7.
    '18.8.9 4:44 PM (218.155.xxx.89)

    이렇게 말한 저도 성묘길냥이 들인 초보 집사긴 합니다. 저도 사람손에 죽어 나가는 고양이들 마음아파요. 그런데 막상 시골에 가보면 하우스나 닭이나 치고 사시는 분들 산ㆍ길고양이가 최고 해로운 동물이예요. 말씀 듣고 이해는 가더라구요.

  • 8. 218.155
    '18.8.9 4:52 PM (39.118.xxx.74)

    결이 다른 분 예예~계속 그렇게 피해받는것이 크니 생명을 죽여도 된다 옹호하며 사세요~속상해서 동물 죽여도 돼요?말이 심하다구요?ㅎㅎㅎ 천벌받는 말이 머가 심해요?지 속상한것만 생각해서 약놔서 생명죽이는 년놈들이 천벌안받고 살것같아요?그냥 계속 그렇게 사시면서 가던길 가세여~왜 와서 속상하다는 사람한테 푼수처럼 욕먹을 소리를 하세요???

  • 9. ... ...
    '18.8.9 7:50 PM (125.132.xxx.105)

    저도 밥주던 길냥이 3마리가 초여름부터 갑자기 안 나타나서 애태우는 중이에요.
    아마도 이웃에 약을 놓은 집이 있는거 같아요. 여긴 시골이거든요.
    한마리는 사료 주고부터 엄청 건강이 좋아져서 길 가다 만나면 우렁차게 야옹 거리면서 반겨 줬는데
    요즘도 매일 어디선가 기다리다 반겨줄거 같아 계속 두리번 거리게 됩니다.
    정 들이면 꼭 언젠간 아파요. 그래도 정 들고 함께하던 고운 추억으로 위로 삼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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