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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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유익하지 않다고 생각하나요?
1. ——-
'18.8.9 11:52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1.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 저만 —— 이라 생각하나요? 등의 굴을 쓰지 않음
2. 이런걸 평가라 생각하며 자기평가/ 자기정당화 하는 시간에 다른 쓸모있는 자기개발을 하고 있음
3. 남이 비웃고 평가하는것에 연연하거나 그런 생각조차 하질 않음
4. 유닥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개념임. 서양같으면 그냥 integrity 라 할텐데... 그 이유는 한국사람들이 거의
자기자아가 없고 자기내부 기준보다는 외부 기준에 맞춰 자기 없이 살아가기 때문에 삶이 허하고 공허하고 불행해서 이런 개념 자체를 불편해함. 그래서 요즘 더 언급이 많이 되는거임. 과거보다 더 개인화된 삶으로 변하고 있기때문에, 하지만 남과 바교는 더 커지고 자기는 가지지 못하고 그래서 혐오는 늘어나고.2. ....
'18.8.9 11:54 AM (14.39.xxx.18)남의 자존감을 비웃는 용도로 쓰인다? 자존감에 평가의 뜻이 들어있다? 뭘 대단히 잘못 이해하고 계신건 원글님인듯.
3. 글쎄
'18.8.9 11:55 AM (58.234.xxx.57)자존감에 대해 정확히 알고 계신거 같지 않네요
일단 자존감을 남 뒷담화할때 쓴다고 하시는데
님이 그런경우에 많이 접해서일뿐 일반적으로 그렇게 쓰이는 말은 아니죠
저는 저자신을 성찰할때와 자식을 키울때 중점을 두는 부분입니다.
내가 내자신을 꽤 괜찮게 평가하고 남이 비난하거나 비평하면 못참는건
자존감이 아니고 그냥 자존심 강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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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단단한 자아를 가진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 그리고 남이 자기에게 하는 평가를
자기자신으로 부터 분리 시켜요. 아예 평가에 중점을 두지 않아요.
내가 내가보기에 못났어도 괜찮고
남이 보기에 내가 못났어도 괜찮고
내가 어떤 사람이든 있는 그대로 봐주고 사랑해 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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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말한 이부분이 자존감의 정의에 가까워요4. ㅎㅎ
'18.8.9 11:58 AM (24.60.xxx.42)맨 윗댓님 완전 핀트를 놓치셨네요
저는 자존감이라는 개념의 부족함에 대해 생각해봤고
다른사람들도 이런 사회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글을 쓴건데요
여기에 자기정당화가 어디 들어있는지 모르겠네요5. ...
'18.8.9 11:59 AM (121.165.xxx.164)그럼 그렇게 생각하고 사세요
6. 음
'18.8.9 12:02 PM (24.60.xxx.42) - 삭제된댓글제가 요즘 자주가는 커뮤니티에서
어떤 공인을 자존감이 낮다며 비웃는 존재로 삼길래
이게 바람직한 단어인가에 대해서 써본건데요
넘겨짚는 분들 많으시네요7. ...
'18.8.9 12:0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저는 자존감이라는 개념을 알고 나서 내 행동에 들어있는 내면을 들여다 보게 되었고
그러면서 행복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사람이라 원글의 의견에 동의가 안 되네요
82에 거의 매일 올라오는 인간관계에 상처받았다는 사람들...
난 항상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살았는데 외롭다고 하는데
그건 배려와 양보가 아니라 좋은 평가가 듣고 싶어 본인을 죽였던 거라는 걸 깨닫지 못하니
상대방에 대한 원망만 늘어나고 댓글들도 보면 이기적인 인간들이 많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본질을 보지 못하는 거 같아서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자존감이 낮다는 말이 상대방을 뒷담화할 때 쓰인다구요?
원글님이 그렇게 쓰는 건 아니구요?8. 조준
'18.8.9 12:07 PM (24.60.xxx.42)자존감이라는 단어 자체에 평가하는 뜻이 없을지는 몰라도 자존감이 “높다” 혹은 “낮다” 로 표현하며 상대방을 평가하거나 자기 자신을 평가하는데 많이 사용되는 것 같아서요. 그 용도가 단단한 자아를 가르키는 본질을 잃어버린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겁니다.
9. 조준
'18.8.9 12:09 PM (24.60.xxx.42)125.177// 아니요 제가 요즘 자주가는 커뮤니티에 어떤 공인보고 자존감이 낮다며 비웃는 용도로 자존감이 쓰이길래 그 현상이 조금 우려가 되어서요.
10. ///
'18.8.9 12:13 PM (58.234.xxx.57)어떤 단어라도 제대로 쓰는 사람이 있고 잘못 알고 쓰는 사람이 있어요
원글님은 잘못알고 부정적으로 쓰는 사람들과 정의를 일반화해서 과장하여 해석하는 느낌이네요11. ——
'18.8.9 12:14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글쎄요 자신감 행복감 부지런함 긍 많은 표현들도 남 평가에 쓰일수 있지만 그런걸로 —-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걸까요? 라며 낚는 글 쓰지 않거든요. 내 내면의 모자란다 느껴지는 부분이 자극받으니 글을 쓰고 발끈하는거에요. 놀랍게도 82에 글 올리는 분들 자아나 심리는 남들에게 다 투명하게 보이는건데 내 자산에게서만 손바닥으로 가리면 남들에게도 똑같이 조일거라 생각하더라는...
12. 음
'18.8.9 12:14 PM (24.60.xxx.42)그렇군요
전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특히 더 잘못알고 쓰이기 쉽다고 생각하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 보네요 :)13. 조준
'18.8.9 12:16 PM (24.60.xxx.42) - 삭제된댓글222// 이게 왜 낚는 글인지 모르겠네요. 전 진지하게 토론하자고 쓴 글인데. 뭐 눈엔 뭐가 다 뭐같이만 보인다고 님 심리도 제 눈에 투명하게 보이네요.
14. 조준
'18.8.9 12:20 PM (24.60.xxx.42)자신감 부지런함 다 평가에 쓰일 수 있는 말이죠. 하지만 자존감이라는 것 자체가 원래 평가용으로 만든 단어가 아니고 단단한 자아의 본질을 찾기 위해 만들어지고 쓰이길 장려된 단어인데, 그 단어가 요즘 의미가 많이 퇴색되어 오히려 건강하지 못한쪽으로 쓰여지는 우려를 나타낸건데. 그 글에서 님 눈에는 제가 낚시하는 것으로 보이고, 제가 뭔가 발끈한다는 것으로 보인다니, 어떤 관점으로 보면 그렇게 보일 수 있을까 궁금해지네요.
15. ...
'18.8.9 12:20 PM (223.39.xxx.26)근데 진짜 단단한 자아를 가진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 그리고 남이 자기에게 하는 평가를
자기자신으로 부터 분리 시켜요. 아예 평가에 중점을 두지 않아요.
내가 내가보기에 못났어도 괜찮고
남이 보기에 내가 못났어도 괜찮고
내가 어떤 사람이든 있는 그대로 봐주고 사랑해 주는거.
대충 산다는 뜻이 아니라
계속 발전해가고 있으나, 못나고 멋지지 않은 자기 모습에 개의치 않는다는 거죠.
포커스가 자기 자신에게 계속 내리는 평가에 있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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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네요.
자존감 self -esteem 은 외국에서 더 먼저 활발히 사용된 개념으로 알고있었는데..한국은 자존감에 천착한게 한발 뒤늦게 였구요. 출판되고 많이 판매되는 책들의 경향을 보면 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자존감이 평가의 도구가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관점도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일리있네요.16. ...
'18.8.9 12:23 PM (223.39.xxx.26)유닥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개념이라고 하시는 댓글이 있어서 서양에선 그보다 더 훨씬 전부터 많이 사용해오고 중요시한 개념이었던것 같다고 썼습니다. 영어로 self esteem검색하시면 자료 엄청 많아요.
17. 조준
'18.8.9 12:25 PM (24.60.xxx.42)223님// 네 저 사실 외국 사는데 요즘 사실 외국에서는 self esteem 이라는 단어가 평가를 담고있기에 그것만으로는 건강한 자아를 일컫는데 부족하다, self compassion이 차라리 더 낫다 라는 주장도 많이 오가고 있어요.
18. oooo
'18.8.9 12:28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영어 셀프 이스팀은 자부심과 자존심 자존감이 섞인 정도 의미이고
한국에서 요즘 쓰는 자존감은 집단자아와 상대되는 개념으로 영어의 integrity 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서양의 르네상스-기독교적 역사관에서 비롯된 개인성 숭상이 모더니즘으로 이어졌는데 한국은 집단적 중세적 사회에서 바로 근대화 없이 현대화로 넘어오면서 기술발전으로 갑자기 급격히 개인적 사회로 요즘 쪼개지고 있기때문에 대두되는 개념이고 서양의 샐프 이스팀 자기개발 그런거랑은 뉘앙스가 달라요.19. 조준
'18.8.9 12:32 PM (24.60.xxx.42)222// 한국에서 쓰는 자존감이라는 말이 integrity 라는 말과 비슷하는 말은 처음 듣네요. 제가 알기로는 self esteem에 관한 연구 많이 하시는 외국에 나가계신 한국교수님들이 한국에 와서 그 개념을 자존감이라는 단어로 바꿔서 책도 쓰시고 강연도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20. ㅇㅇㅇㅇ
'18.8.9 12:32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기본적으로 한국은 집단사회라 교육 전공선택 직업선택 배우자선택 거주지 선택 물건구입 등의 자기선택을 과하게 남의
시선에 의존하고 있기때문에 행복도가 낮고 때문에 남과의 비교에 엄청 의존하는데 정보가 인터넷에 투명하기 드러나고, 계급없는 사회라 자본을 숭상하지만 조이는 이미지로 급을 나누려는 욕구가 심해서 자아정체성을 유지하기 힘들고, 한국사람들이 자존감이 낮은건 서양이랑 같은 맥락으로 비교하기 힘들어요 언어는 문화 역사를 잔영하지 미러링이 안되니까요. 자아결장권 자아정체성이 약하니 이걸 더 조완하자는 의미에서 자존감이 쓰이는거지 서양처럼 샐프이스팀이 낮은게 내 자부심이 낮아서가 아니에요, 사회가 변혁기라 이 단어가 많이 쓰이는거구요21. 조준
'18.8.9 12:33 PM (24.60.xxx.42)Integrity는 정직하고 도덕적으로 투철함을 이야기 하는건데 한국에서 쓰이는 자존감이랑은 전혀 관련없는 이야기 같은데.
22. ㅇㅇㅇㅇ
'18.8.9 12:34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인티그리티에 대해 더 찾아보세요. 그리고 저도 교수입니다.
23. 조준
'18.8.9 12:34 PM (24.60.xxx.42)아 네 저도 교수인데요.
24. ...
'18.8.9 12:34 PM (58.234.xxx.57)그냥 잘못알고 사용하는 사람이 많구나 생각하는게 맞는거죠
자존감이라는 단어자체가 유익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건 원글님이 자존감을 제대로 이해못한거구요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흔히 쓰는 말로 자존감을 정의하시기보다
자존감에 관한 책을 읽어보시면 제대로 이해하실듯
님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자아'의 모습이 일반적인 자존감의 정의입니다.
원글님의 논리는
어떤 사람들이 '얼굴이 예뻐' '얼굴이 못생겼어' 라고 얼굴이라는 말을 남이나 나자신을 평가할때 많이쓰니
'얼굴'이라는 말은 유익하지 않다라고 말하는것과 같은 논리에요25. bㅇㅇㅇ
'18.8.9 12:35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네 교수시건 아니건 상관은 없는데 타이틀을 들먹이시며 표현에 더 권위가 있는것처럼 말씀하신게 원글님이시니까요 ㅎㅎ
26. 조준
'18.8.9 12:36 PM (24.60.xxx.42)보아하니 사회학적으로 접근해서 뉘앙스를 분별하시는 것 같은데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면 integrity 라는 단어로 쓰이진 않죠.27. ㅇㅇㅇㅇ
'18.8.9 12:37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근대 참 연구자이신 분이... 저만 —- 이렇게 생각하는건가요로 제목 붙인 글을 쓰시다니... 놀랍긴 하네요. 학술적 관심으로 올리신거라면 더군다나 ㅋㅋ
28. ㅇㅇㅇㅇ
'18.8.9 12:39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토론을 원하신다면서 감정적 공감을 유도하고, 다른 의견은 고려도 안해보는 태도는 연구자라고 보기엔... 좀 의아하네요
29. ㅎㅎㅎ
'18.8.9 12:40 PM (24.60.xxx.42)첫댓글부터 제 글에 없는 의미 찾아 가져다가 자신이 우월한거를 보여주려고 묻지도 않은 댓글 다시더니
뭔가 단단히 꼬이셨나보네요
이렇게 공격적인 분은 처음보네요30. ㅎㅎㅎ
'18.8.9 12:40 PM (24.60.xxx.42)교수라는 말은 님이 먼저 했습니다만
31. 조준
'18.8.9 12:42 PM (24.60.xxx.42)네 다른분들 댓글엔 다른의견 고려하는 댓글 달아드렸는데요. 님이 토론하는 자세가 되어있지 않아서 별로 토론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네요.
32. 조준
'18.8.9 12:44 PM (24.60.xxx.42)https://www.gse.harvard.edu/faculty/josephine-kim
이분이 하시는 연구나 한번 들여다보시길33. ...
'18.8.9 12:45 PM (119.64.xxx.92)님이 말하는 단단한 자아를 가진 사람들..경우가 보통 말하는 자존감이고
님이 자존감이라고 말한게 보통 말하는 자존심이죠.
자존감, 자존심을 그렇게 구분하는게 일반적이더만..34. 아이스
'18.8.9 12:46 PM (122.35.xxx.51) - 삭제된댓글흠 전 자존감이라는 단어를 잘못 이해하고 잘못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이 단어를 쓰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자존감이란 단어로 커뮤니티서 누군가를 비웃는 사람들은 자존감이란 단어가 없었다면 다른 걸로 비웃었겠죠
저에겐 좋은 지표가 가치관을 제시해주는 단어라 전 이 단어 좋네요35. ...
'18.8.9 12:46 PM (223.39.xxx.26)여기가 학술토론게시판도 아닌데..그렇게 면박주시는건 좀 보기안좋네요.
원글님이 다른 의견들도 존중하며 댓글다시는것같아 보기좋았는데요.
자존감을 전문적으로 언급할수있는 권위의 연구자로서가 아닌. 일반커뮤니티에서 이 주제에 대한 서로의 견해를 편안하게 나눌 수 있는것 아닌가요..36. 조준
'18.8.9 12:47 PM (24.60.xxx.42)119//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더 올바르게 쓰여지고 있군요. 제가 괜한 우려를 했나 보네요
37. ...
'18.8.9 12:48 PM (223.39.xxx.26)222.117님께 댓글 단건데..그사이 다른분들 댓글이 많이 생겼네요.
38. 조준
'18.8.9 12:56 PM (24.60.xxx.42)이제 밤이 늦어 가봐야겠네요. 다들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39. 와우
'18.8.9 1:06 PM (223.38.xxx.207)222.117님, 본인이 쓴 댓글 읽어 보세요. 지나가며 읽는것만으로도 불쾌하고 우스워요. 82에서 의견 좀 교환하는게 댁같은 사람들 때문에 엉망이 되네요. 이렇게 또 한번 좋은 토론 기회를 놓치게 되는군요.
40. 저도 반가와서 들어왔는데 어렵네요.
'18.8.9 1:07 PM (1.246.xxx.168)자존심이면그냥저냥 되어질 말을 굳이 자존감이라고 써야하나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아무튼 끼어보지도 못하겠어요 어려워서 물러가야지....41. ..
'18.8.9 1:22 PM (210.183.xxx.241)대화를 정말 어렵게들 하십니다.
원글님과 222.117님은 서로 알아듣고 주고받는 대화겠지만, 자존감이라는 단어를 너무 어렵게 만들었네요.
소통을 위한 대화가 아니라
내가 얼마나 더 알고 있느냐는 과시하는 대화같이 느껴져요.
익게에서 그럴 필요까지 있나요?42. 교수들의
'18.8.9 1:44 PM (211.215.xxx.107)전형적인 모습이죠. 내가 최고이고 넌 잘 몰라.
여기서까지 보게 될 줄이야.43. 나옹
'18.8.9 1:55 PM (112.168.xxx.69)자존감이 낮다고 비웃는 그런 사람들을 멀리하세요.
44. 헉스럽네요
'18.8.9 1:56 PM (223.62.xxx.125)222.117
가르치려는 자세, 본인만 맞고 남은 무시, 어설픈 분석 궁예질. 이런 사람이 지도교수면 진짜 학교 뛰쳐 나가고 싶을 듯 하네요45. 흠흠
'18.8.9 2:21 PM (125.186.xxx.59)저 위에 교수님이라는 분이 말씀하신 integrity는
통합을 의미하는 integration에 더 가까운 말 같습니다. 두 개가 다른 뜻인데요. -_-46. ....
'18.8.9 3:08 PM (211.36.xxx.113) - 삭제된댓글들을만한 의견인데 댓글들이 왜 이모양인지 모르겠네요.
대세와는 다른 의견도 들어보고 논의해보고 더 바람직한 쪽으로 전진하는거 이제는 인터넷으로는 불가능한건가요?
고정닉이면 이런식의 댓글들은 아닐텐데 참으로 안타깝네요.
학문적이건 개인의 경험이나 소회이건
뭐든지 의심해보고 오류나 부당함을 지적해보는걸 통해 인류가 발전해 온건데...
자존감 소위 셀프이스팀 얘기 90년도에 처음 접해본거였는데 전 원글의 생각에도 일면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요.
자존감의 개념보다도 표현이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랑 요새 누군가의 미성숙함을 공격하는데 자존감 타령한다는거..
원글님의 신선한 주장이라고 봅니다.47. 222.117
'18.8.9 3:28 PM (175.223.xxx.135)진짜 교수인지도 의심스럽고 진짜교수면 학생들이 걱정될정도네요.
엄청공격적이시네..
Integrity 가 자존감이라는것도 이해가안가고.48. 자존감
'18.8.9 6:16 PM (103.10.xxx.130) - 삭제된댓글전공자도 아니고 아무 것도 아닙니다만....
저는 자존감이 자기 자신을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의미로는 쓰지 않아요.
제가 생각하는 자존감은 오히려 심리적 안정감에 가까워요.
남들이 평가하는 잣대에 신경쓰거나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아서
대체로 심리상태가 평온한 사람들이요.
그런 사람들은 대체로 남을 함부로 평가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상대방을 바라보는 시선이 대체로 긍정적이더라구요.
보살 눈에는 보살만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는 속담처럼요.
남과 비교하지 않으니 뒷담화도 없고
심리적으로 상처받는 일이 생길 경우에 거기서 빨리 회복해요.
자기 자신이 힘들 때 스스로 다독이는 방법을 알고 있더라고요 민폐 끼치는 일 없이
지내다 보면 자존감 높은 사람과는 함께 있으면 나도 편하고.
자존심만 높은 사람과는 함께 있으면 나도 피곤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