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수학. 엄마가 같이 인강듣고 공부하려고 합니다.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공부랑은 전혀 담 쌓고 지내더니 2학년1학기 중간.기말 모두 수학점수 평균 이하로 환상의 점수를 받아왔어요.ㅠㅠ
1학년때 그룹과외식 공부방에 보낸 적 있는데.
공부할 의사가 없다보니. 매일 지각. 그냥 시간 때우기식 공부를 하더라구요.
문제집에는 맞고 틀리고 채점도 없고.
모르는건 그냥 안풀고 넘어가기 일쑤.ㅠ
그래서 현재는 공부방이나 학원 다니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빠는 강남인강 등록하고서.
인강듣고 문제 풀라는데.. 기초가 안되어있고. 집중력도 떨어지니.
강의 들으면서 페북이나 하고..
문제집에 답만 써있길래. 뭐냐고 물으니 선생님이 강의 중에 풀은거 답 적은거라네요.ㅠ
암튼 이런식으로 수학 문제집을 거의 풀지않고 강의만 2학기 절반을 들었더라구요
(강의 들은 것 보단 그냥 play 했다는게 맞을 듯..)
애아빠는 자꾸 아이한테 제대로 안한다고 소리만 지르고.
아이도 이에 질세라 같이 난리.
도저히 제가 못 참겠어서.
차라리 1대1일 과외를 시키자 했거든요.
그러고 나서 가만 생각해보니...
사실 아들이 어떤 선생님한테 맡겨서 될 상태가 아니예요.ㅠㅠ
뺀질뺀질. 늘 학원이니 공부방에서도 제대로 한 적 없고.
1대1 학습지 마저도 제대로 안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아들한테.
엄마가 인강듣고 너를 가르쳐 주는게 어떨까..하니.
웬걸..좋다고 하네요.
(요즘 저랑 영어 공부한 지 2주 정도 됐는데..제가 진짜 공부 가르칠때는 화를 안내거든요.. 그래서 2주간 공부 잘 해왔구요. 제가 내 준 숙제도 잘 해오구요^^)
좋다는 이유가^^ 엄마도 새로 공부해서 가르쳐주는 거니까.
쉽게 가르쳐줄 것 같다고...^^
그러자고 해놓고서,
2-2 수학 차례를 보니
1.확률
2.삼각형의 성질
3.사각형의 성질
4.도형의 닮음
이예요..
대수(?)파트라 아니라 다 도형..확률..이런거네요..
내신이 우선 중요하니,
이 진도로 그대로 나가면 될까요??
아님 1학기 수학도 못했으니까..
1학기 관련 연산 문제집도 좀 풀어야할지..
수학 점수 많이 떨어지는 학생의 경우.
어떤 학습 방법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18.8.9 1:38 AM (125.177.xxx.43)초6정도부터 테스트 해보세요 90이상 안나오면 몇학년이든 내려가서 복습부터 해야 해요
2. ..
'18.8.9 1:39 AM (125.177.xxx.43)저도 중1여름에 6학년꺼부터 다시 시켰어요
3. ㅠ
'18.8.9 1:40 AM (110.70.xxx.82)인강은 안맞는애들이 있어요 제보기에 과외를 해야하지않을까싶네요
4. 원글이
'18.8.9 1:45 AM (110.15.xxx.161)다 맞는 말씀이셔요^^
제가 궁금한건. 지금 2학년 2학기 수학 차례를 보면..아래 학년 수학이랑 크게 연계성이 없어보이긴해서..
(이차방정식은 일차방정식을 알아야 푸는..이런 계통성있는 부분이 아닌 것 같아서)
그냥 내신을 위한 진도를 나가도 되는지 여쭤보는거거든요..^^5. ..
'18.8.9 1:45 AM (125.177.xxx.43)복습은 우선 문제집 주고 풀게 한뒤 부족한 부분 설명하고
중학과장은 제가 인강 보고 교과서, 믄제집 여러번 풀고 쉬운 방법 연구해서 가르쳤어요
어설프게 하지 마시고 엄마가 완전히 이해한 다음 설명하세요
우선은 개념서랑 교과서 완전 반복 , 프린터가 힘들었죠 틀린거 모아서 될때까지 풀게 하고요
유형별 책 사다가 비슷한거 다시 풀고6. ..
'18.8.9 1:46 AM (125.177.xxx.43)매일 몇시간씩 해야 하는데 과외샘은 그리 안해주고 내 아이에게 맞게 안해요
7. 원글이
'18.8.9 1:48 AM (110.15.xxx.161)그러게요..그래서 저도 제가 가르쳐 보려합니다.
이 아이가 첫째 아이라,
제가 지금 공부해 놓으면 둘째 아이도 봐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더 맘잡고 공부해보려구요..제가^^8. ...
'18.8.9 1:50 AM (39.118.xxx.7)우선 2-2학기 개념, 문제 푸시고
이해 안되는 부분만 1학년 부분 찾아서 공부하세요9. ..
'18.8.9 1:51 AM (125.177.xxx.43)초등과 연계성 없는건 아닐텐대요 여러 아이 보니 기초 없이 진도 나가면 더 힘들고 느려서요
그리고 연산도 필요하고요10. ㅇㅇ
'18.8.9 1:59 AM (182.209.xxx.66)2학년 1,2학기거 동시에 나가야 합니다.
2학기 부분은 기초가 없어도 알아들을 수 있는 부분이니
진도대로 나가시고요.
중등은 1-1 2-1 3-1 세개가 완전 열결되어 있어요.
2-1안 잡고 3학년 올라가면 할 수가 없어요.
중요도로 봐도 방정식 함수 부분이라 정말 중요하고요.
문제집은 다들 한다는거 말고 젤 쉬운걸로 하세요.
그 문제집 끝나면 새거 하지 말고 오답 풀이만 다시 하고요.
그래도 또 틀린문제 재오답풀이 하세요.
그리고 두번째 문제집으로 넘어가도 되지만어머님이
상황 보셔서 똑같은 문제집 다시 구매해 풀리시는 것도 좋아요. (아이가 수학 잘 못하는 경우)
생각보다 많이 틀려 충격받으실 거예요 ㅎㅎ
그리고 교과서 새거 하나 사셔서
문제집인양 풀리시구요.
이것도 생각보다 많이 틀려 충격받으실겁니다.11. ...
'18.8.9 2:04 AM (125.132.xxx.167)제 생각에는 일단 내신이 잘나와야 자신감도 의욕도 높아질테니 2-2 위주로 가되 1-1와 1-2 기본유형을 같이 복습하며 진행하시라 권합니다
다음엔 3-1하면서 2-1 같이 복습하며 진행하구요12. ㅇㅇ
'18.8.9 2:07 AM (182.209.xxx.66)어머님 시간과 에너지 엄청 쏟는 일이 될터이니
과외비 어머님이 쓰시는 걸로.13. 흠
'18.8.9 2:47 AM (110.70.xxx.82)문제는 2,2가 중등서 어려운 기하부분이라 잘하는 친구들도 오답이 나오는 단원들이예요.
14. 원글이
'18.8.9 3:03 AM (110.15.xxx.161)늦은 시간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려요.
아이가 강남인강 듣던 교재가 셀파 해법수학이예요.
지금 1강 들어보니 선생님이 설명 잘 해주셔서 도전해볼만 하네요
그런데..제가 직접들어보니..ㅋ 선생님이 문제를 친절히 다 풀어주셔서..(이게 워낙 개념서이다 보니 그런가봐요^^)
그간 제 아들은 강의로만 풀었던거네요. 수학문제를.
직접 푼거는 거의 없지 싶어요.어쩜.
그래서...강의를 바탕으로 문제집 한 권 정해,
꼼꼼히 풀게하려는데.
어떤 문제집이 좋을지 추천 좀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여러 문제집 못 풀고 한 개라도 제대로 풀려야 할 것 같아요.15. 조금 도움
'18.8.9 5:10 AM (183.102.xxx.86)저도 제가 수학 공부해서 아이 가르쳤는데요, 일단 초등 5.6학년 대충이라도 다시 공부 하고요.,
아이가 듣는 인강도 똑같이 들으셔서 선생님이 어느부분 짚어주셨는지 알고계셔야하구요,
아이가 풀은 문제들 하나하나 다 들여다보고 문제를 파악해야해요. 특히 서술형.
문제푸는 연습장도 대충 계산해놓지 말고 꼼꼼히 식을 하나하나 세워나갔나 확인해야해요.
요즘 아이들이 식을 안 세우고 대충 머릿속으로 계산하는데 절대 그러면 틀려요.
수학은 머리로 푸는 게 아니라 손으로 풀고 눈으로 확인하는 거라고 저도 강조해요.16. 조금 도움
'18.8.9 5:13 AM (183.102.xxx.86)참... 어머님도 문제 다 푸셔야합니다 ㅠㅠ 그래서 어디서 막히는지 알아야해요.
저는 그렇게 해서 중3선행까지 거의 끝나가요. 휴~ 엄마노릇 힘들어요. 저희 아이도 중1입니다.
문제집은 거기서 거기에요. 생판 처음보는 문제 푸는 덧보다 인강에서 들은 것 반복해서 푸는 게 더더도움이 되요.17. 과외
'18.8.9 5:44 AM (116.125.xxx.64)제딸이 수학을 노쳐 엄청 힘들었어요
돈을 이때 쓰세요
앤들 붙들고 제대로 가르칠분
제가 수학과외샘인데도 불구하고
엄마는 안되요18. ...
'18.8.9 6:02 AM (211.200.xxx.158) - 삭제된댓글과외 받으세요 일대일로.
그리고 고등가면 진검승부 입니다
기초도 중요하겠지만 그것보다 뜻 의지가 어느정도 있어야 해요
청년기까지 길게 보세요 아이가 안하겠다 하면 기대를 낮추세요 많이많이19. 와
'18.8.9 6:19 AM (110.70.xxx.228) - 삭제된댓글존경스럽네요.
마음이 태평양이신듯.20. 반대도 많겠지만
'18.8.9 6:27 AM (175.112.xxx.24) - 삭제된댓글저처럼 수학 싫어했던 사람 입장에서보면
원인은 어느순간 어느단계에서 개념정리가 안된채로 수학이라는 공부를 하다보니 턱 막혀버리고 재미 없어 진거죠
공부를 못하지 않았고 ㅡ수학빼고 ^^;; ㅡ
자존심때문에 모르는걸 이해 못하겠는걸 물어보거나 하는것도 싫었고 과외나 학원이 없던 시절이기도 했고
전 그래서 애들 개념정립에 신경 많이 썼어요
개념노트도 따로 만들고
아주 기초적이고 에게 이걸 몰라 하는 부분조차도 왜 그게 그렇게 되는지 이해 못하는 경우가 있을거예요
제가 암기능력은 정말 좋았는데 수학적 머리는 없었던거 같아요
내가 이해하지 못하면 암기로도 받아들이지 못하는거죠
이렇게 세세히 잡아줄수 있는 과외나 학원이 있을까요?
아이한테 언제부터 수학이 어렵고 이해안되었는지 물아보세요
머리가 큰상태라 아랫단계들 금방금방 뛰어넘을거예요
저도 애들 수학봐주며 수학이 지루하거나 재미없는게 아니였네 하는걸 느꼈어요
내가 아는걸 대입해서 답을 구해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아이가 막힌부분부터 다시 가세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게 제일 빠른 방법입니다
어~~ 풀리네 재밌네 하는 느낌을 느끼게 해주세요21. 흐유
'18.8.9 6:42 AM (1.224.xxx.8)수학 못한 채로 대입 시험 코앞에 놓였었어요.
제가 수학 기초가 부실한 걸 알았지만 시험이 매달 있으니 기초보단 시험공부에 연연하다가
항상 점수가 제자리..
맘 독하게 먹고 수학을 아주 기초, 그야말로 중학교 수준 기초로 내려가 다시 혼자 공부했는데...
1년만에 전교권이 되더군요.
보통 학교 진도 맞춰서 하는 학원공부는 저 같이 기초 부족한 사람에게는 안 맞는 거에요.
애가 아마 초등 수준의 수학 능력일 거에요.
그 수준까지 내려가서 차근차근 단단히 밟아서 올라오면 의외로 1년이면 현재 진도이상 올라오고
그러면 안 떨어집니다.
근데 초조해져서 자꾸 진도를 맞추려고 한단 말이에요.
과외선생님도 채근해서 자꾸 진도진도하면 결국 기초는 때려치는 겁니다.
기초가 어느 정도인줄 아세요?
나눗셈도 의외로 헷갈립니다.
애에게 어느 단계부터 모르냐고 물어봐도 대답 못해요.아무렴 나눗셈도 헷갈린다는 걸 본인이 알겠으며
그걸 엄마에게 어떻게 말해요?
푸는 과정에서 헷갈리는 건 본인만 압니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계속 반복적으로 틀리는 걸 선생이 잡아내야하는데 엄마들은 답만 맞춰요.
그러니 맨날 반복이죠.
'어찌어찌'해서 답으로 가는데, 그 과정이 '우연'이지 '확실하게 알아서' 가는 게 아니거든요.
능력 부족한 과외선생들은 부모에게 어필하려고 진도와 결과만 보여주려고 해서
맨날 도로아미타불인 거에요.22. ...
'18.8.9 7:24 A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선행이었긴하지만 초6 여름까지 제가 중2ㅡ2까지 인강이랑 끼고 가르치다가 학원보냈어요...
아이랑 싸우기 싫어서...
아이랑 싸우지만 않으면 엄마가 제일 좋은 선생님이죠...
2ㅡ2는 2ㅡ1에서 공식정도 쓰여요...
초등 수학은 중1과정에 다 나오니까...초등부터 할 필요는 없으나...
중위권 이하 아이라면 중1과정을 엄마가 계속 알려주면서 나가도 될듯해요...내신이 목표면요...
아무래도 초점은 2학기 중간고사이고 중간고사가 잘나오면 아이가 성취감도 클테니까요...
가끔 중1이나 1학기과정을 알아야 푸는 문제 나오면 거기만 가서 다시 복습시키면 진도 빼는데는 문제 없을꺼에요..
아이가 잘 따라한다니 부럽네요...23. ...
'18.8.9 7:25 A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아...잘못썼네요...
2ㅡ2든 2ㅡ1의 도형 공식이 많이 쓰여요....
그때 그때 설명하고 외우게 시키세요...
어짜피 공식은 외워야하니24. ...
'18.8.9 7:27 A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잘못쎘네요...
2ㅡ2는 1ㅡ2 기하파트 공식이 많이쓰여요..
공식 증명 몇번 유도해주시고... 공식 암기 시키세요...1ㅡ2는 공식 암기가 많이 필요한 파트에요...
2ㅡ2풀려면요...25. ....
'18.8.9 7:49 A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내신 1권만 푼다면 쎈입니다....
쎈만 몇번 반복하면 쉬운 중학교 내신은 만족할만큼 나올꺼에요...26. 리사
'18.8.9 7:57 AM (223.38.xxx.69)보통 비상에서 나온 원리와 개념 합본인가... 이거 보더라고요
엄마가 해주셔야해요
과외 일주일에.몇시간 해서는 또 그 숙제땜에 서로 스트레스 받을거고 틈날때마다 엄마가 끼고 해주면 좋죠!
게다가 아이도 엄마랑 하려고 하고
아빠도 아이가 엄마랑 하는 모습에.맘이.놓이실거구요 대박응원해여~~^^(전 영어를 제가 이렇게 해주고 잇어요)27. ...
'18.8.9 8:19 AM (59.13.xxx.41)저희아이도 중 2이고 인강으로 공부합니다.
저는 다른분들과 의견이 달라요.
제가 해보니 굳니 제가 안가르켜도 될만큼 인강 선생님들이 너무 훌륭하십니다.
제 생각은 수업이해도보다 철저한 복습이에요.
아이랑 인강들을때 꼭 옆에 있으시고 인강에 맞춰 워크북으로 (쎈 혹은 개념원리등 아무거나) 아이에게 문제풀이를 병행해 가야합니다.
그리고 틀린문제 헷갈린문제 반드시 2~3번 다시 풀리고요.
저는 줄노트에 각문항 번호를 쭈욱 적어서 ○×를 전부 기록했어요. 날짜와 함께.
책한권이 끝나면 얼추 아이가 약한 부분이 보여요.
귀찮아도 x표 많은 문항은 1주일에 한번씩 반복해서 풀리고요
이게 엄마 시간도 많이 걸리고 가르키는것 보다 더 골치아프기도 하지만, 아이 성적은 장담합니다.28. ...
'18.8.9 8:21 AM (59.13.xxx.41)참 아이가 엄마랑 공부하겠다고 하는건
그동안 학원이 아이에게 너무 안맞았다는거고
엄마 설명이 너무 속시원했다는 증거에요
공부할 의향이 있는거구요.
그리고 수학문제 풀다가 안풀리는 문제는 네이버 지식 찾아보면 얼추 비슷한 문제 풀이 해놓은거 있어요.
아님 돈을 들여서 모르는문제 질문하는 사이트도 있고요29. 우선
'18.8.9 9:17 AM (1.240.xxx.59)2-2에 집중하는 게 어떨까요?
2-1은 겨울 방학에 하면 될거 같아요.
아이의 학습능력과 습관이 안되어 있는데
둘다 나가기엔 무리가 있어요.
또다른 갈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요.
2-1은 3-1과 연계성 있으니 겨울방학때 하시는 것이
더 효율적일거예요.
개념과 유형서를 가지고 병행하는 것도 추천드려요.30. 무명
'18.8.9 9:24 AM (211.177.xxx.4)학원 안보내고 제가 하는데요... 돈이 아까왔고 해보다보니 할만하기도 하고 지금은 고등 기초까진 제가 가르칠?? 생각이에요. 첨에 시작할때 전 수학 죄다 까먹은 상태였는데... 하다보니 다 생각이 나더군요. 물론 학교다닐때 수학 좋아하고 잘하긴 했어요.
중학교 전과정에서 1학기 부분은 대수파트고 2학기는 확률통계도형이에요. 전 학년 같아요. 그 내용이 고1에 총체적으로 또 나와요. 그래서 1학년때 어려워했던 것도 2학년 내용 배우면 쉬워지는 것도 있고, 2학년꺼 하다 모르면 1학년 내용을 찾아봐야하는 것도 있어요.
당장은 2학기 내신이 급하니까 2학년 2학기 선행 나가면서 그 과를 들어가기 전에 1학년 2학기를 같이 해야해요.
그니까 통계/확률 들어가면서 1학년 통계에 나온 개념은 확인하고 1학년때 틀린 문제 다시 풀어보는 정도로 보면서 2학기 것 해야해요. 도형도 마찬가지...
근데 2학기 초반에 나오는 확률 파트는 어렵고 중학 통틀어 그때만 배우면서 고등에서도 달라질 내용이 없으니까 그부분은 한 몇달동안은 다른 진도 나가면서 주구장창 했던거 하고 틀린거 또하고 하는 식으로 해도 좋을거같아요.
겨울방학때 3학년 1학기 준비하면서 중학교 1학기 내용들 모두 복습하고 가능하면 고등수학까지 같이 선행&진도 나가면 될듯해요. 한번 해보시고 안되겠다 싶으면 과외 시키세요31. ᆢ
'18.8.9 10:00 AM (175.117.xxx.158)도형은 별개의 파트라 별도 영역 이더라구요 좀못해도 다음학기에 그리지장않받는ᆢ 파트예요
위에 다른분들처럼1학기들이 다연계되어 있어요32. 나비
'18.8.9 10:55 AM (115.136.xxx.58) - 삭제된댓글인강으로만 맡겼다가 돈날리고 피눈물 흘렸어요.
기초가 없는 사람은 힘들어요.
원글님이 듣다가도 막히는 부분이 있을거구요. 그게 쉽게 몇십분 몇 시긴 본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제 생각이 아드님은 아마 초 6까지 아니면 5까지 내려가야 할거에요. 저희 아이도 워낙 기초가 없었더라구요. 학원에서도 벅차해요. 일주일 3번 가는거로는 어림도 없어요.
다행이 대학때 과외로 먹고 살던 아빠가 지금 한달째 일주일 최소 4번 이상 몇 시간씩 가르치니 이제 기초 알아 듣네요. 안들은것도 있지만 중학교 수학 못하는 애들은 수학머리도 없는 경우가 많아서 한번 두번 설명이 끝나는게 아니거든요.
아무튼 저는 돈을 좀 들더라도 자상하고 완전 꼼꼼하고 애 문제푸는거 옆에서 지켜보며 애가 어디서 막히는지 봐줄수 있는 과외 선생님 찾으셔야 한다고 봐요.33. 저도
'18.8.9 3:18 PM (222.121.xxx.81) - 삭제된댓글중딩아이 있어서 도움받고 갑니다~~
34. 중학수학
'20.10.8 2:13 PM (1.225.xxx.38)아이 수학문제... 저도 많은 도움 얻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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