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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외모몸매..내모습을 남편이아직사랑할까..

주리 조회수 : 7,733
작성일 : 2018-08-08 22:11:23
결혼10년이넘었네요..아직도 남편의사랑을갉 하는 감성쟁이..
남자는 이쁜여자몸매좋은여자 좋아하는건당연한 본능일텐데..
푹퍼진 내모습과..다이어트해도 별볼일없는 잛은다리 작은가슴..
에효..이번생은 망했지..
너무괴로워요.
살빼서좋은몸매면 희망은있겠는데.
암튼 내모습에 자신감이없네요.
신랑이 날사랑할까라는 마음도 안갖고싶은데..
왜이리나는 애정이 결핍되서...

있는그대로의나를 어찌사랑할까요..

슬프고 괴롭고..죽고싶기도하고..그러네요.
IP : 121.188.xxx.10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8.8 10:19 P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여자는 늙어서도 남자의 사랑을 갈구해야하는 슬픈 존재인가요? 40대 초반인데 변한 내 모습을 보면서 서글프기도 하지만 뭔가 자유로움 느낌도 드는데요. 이제 여자가 아닌 한 인간이구나, 제 3의 성? ㅎㅎ
    남편한테 여자로서의 사랑을 받지 못하면 죽고 싶은 감정이 드는 나라는 존재는 너무 슬프네요.
    그냥 여자 포기하시고, 내가 나 사랑해주면 안돼나요?

  • 2. ...
    '18.8.8 10:21 PM (125.177.xxx.43)

    피차 나이들면 외모는 변하는거라...
    우린 남편이 변했다고 뭐라고 ㅜ안하잖아요
    외모는 날 위해서 관리하는거고 10녀누넘으면 사랑보단 의리가 중요하죠

  • 3. ...
    '18.8.8 10:23 PM (222.236.xxx.114) - 삭제된댓글

    윗님의견에 공감요....원글님 같은 생각이 더 매력을 하락 시킬것 같아요..ㅠㅠㅠ 인생에 미모가 다인가요..??? 자신만만하고 남편이 힘들때 언제나 기댈수 있는 사람이 되어 주면 되죠...솔직히 여자분들중에서 결혼 10년차 넘어가면서 까지 남편 외모의 비중을 두고 사는 사람은 별로 없을것 같아요....

  • 4. ...
    '18.8.8 10:26 PM (223.62.xxx.64) - 삭제된댓글

    님 남편도 남들 눈에는 오징어 아재일 거예요. 지송...

  • 5. ...
    '18.8.8 10:26 PM (222.236.xxx.114)

    윗님의견에 공감요....원글님 같은 생각이 더 매력을 하락 시킬것 같아요..ㅠㅠㅠ 인생에 미모가 다인가요..??? 자신만만하고 남편이 힘들때 언제나 기댈수 있는 사람이 되어 주면 되죠...솔직히 여자분들중에서 결혼 10년차 넘어가면서 까지 남편 외모의 비중을 두고 사는 사람은 별로 없을것 같아요.... 남자도 마찬가지일듯 싶구요...

  • 6. ...
    '18.8.8 10:27 PM (203.234.xxx.239)

    처녀때도 짧은다리 작은가슴이었을텐데 그 모습
    사랑한 남편과 결혼 했잖아요.
    결혼 후 다리가 짧아지고 가슴이 작아진 것도 아닐텐데
    그냥 다이어트 해요.
    그리고 님 남편이 이마 벗겨지고 배 나오면 안사랑하실거에요?
    남자도 마찬가지에요.
    아내의 과거도 현재도 사랑하기 때문에 사는거죠.

  • 7. 사랑
    '18.8.8 10:28 PM (203.170.xxx.150) - 삭제된댓글

    사랑까진 모르겠지만. 이쁜옷..짧은 반바지에 꾸미고ㅠ나가면 확실히 그전보다 안색 환하고 손잡고 다니려고 하고 그래요.전 73엿다가. 51로 감량해서 2년 소요 변화가 확실하거든요

  • 8. 남편이
    '18.8.8 10:28 PM (68.129.xxx.115)

    원글님의 몸매만 보고 결혼한거라면 몰라도

    나이 먹으면서 몸매가 바뀌는 것은
    하루에 몇시간씩 피티 두고 운동할 수 있는 경제력이나 강한 의지가 있는거 아니면
    모두 겪는 일이예요.

    전 주변에서 20대의 체격이 평생 갈거라고 주변에서 생각하던 사람인데도
    저도 ㅋㅋㅋ 50 바라보니
    허리선이 무너지고, 턱선이 겹치기 시작하네요.
    세월이 장사라고
    세월 못 이긴다고
    어른들 하시는 말씀 틀린데 없어요.

    그리고 외모가 무너져도
    내 안에 들어있는 나를 잘 지키면 됩니다.

  • 9. ... ...
    '18.8.8 10:48 PM (125.132.xxx.105)

    살다보면 이런 생각 들어요. 근데 좀 편하게 생각하면 어떨까요?
    저는 제가 살찌고 퍼진 남편의 모습이 전보다 더 좋을 떄도 있어서 아마 남편 마음도 나와 같으려니 해요.
    혹 외모에 예민하시고 그 부분에서 우울해 진다면 그냥 머리 복잡하게 생각하지말고
    다이어트 시작하세요. 아직 젊으시니 조금만 빼도 확실히 예쁜 몸매가 돌아올 거에요.

  • 10.
    '18.8.8 10:52 PM (121.188.xxx.102)

    남자는 경쟁력. 여자는 외모라고하잖아요.
    남자는 늙어도 젊고이쁜사람눈에들어오고..
    나이드는것도 모두 받아들여야 하는데잘안되네요.
    그냥 내자신이 아무것도아닌게 되는거같아요..

  • 11. ㅠㅠ
    '18.8.8 11:06 PM (49.167.xxx.47)

    그래서 우울하죠
    그 생각을 하면 또 우울해요
    원래 저도 그런 생각 때문에 힘든거지
    남이 그런 말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완벽한 사람은 없죠
    그냥 건강하게 이 세상 사는것도 누군가에게는 절실히 바라는 하루 일 수도 있고요
    남편한테 사랑받고 싶은 날 저도 무지 많았어요
    근데 다 놓으면 되돌아 오기도 해요
    만약 되돌아와서 남편이 잘해주면 그 고민의 날들은
    별의미 없는거죠
    다시 말해 내 행불행이 남편 손에 달려있잖아요
    그 문제가 큰거 같고 무지 속상하지만 별거 아닐 수도 있고 ㄱ요 남자 사람친구라도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 만들어보세요 훨씬 남편한테 집착 덜해요

  • 12. 콩깍지의 힘이 무서운데
    '18.8.8 11:08 PM (68.129.xxx.115)

    제 남편은 자신이 저를 처음 봤을때의 그 모습대로 저를 보고 있고,(20년도 훨씬 넘은 세월)
    저도 남편을 제가 젤 좋아했을때의 그 모습을 지금의 모습에 겹쳐서 보고 있더라고요.

    부부가 그래서 서로 좋아하면서 살 수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원글님은
    자신의 외모에 지분을 너무 많이 투자하신 분이 아닐까 싶어요
    남자들이 다 젊고 이쁜 여자를 좋아한다? 라는건
    젊고 이쁜걸로 남편을 잡은 사람이나 할 생각일듯 싶습니다.

    결혼까지 할 정도로 좋아한 상대라면
    외모 그 이상,
    그 안에 들어있는 그 사람에 대한 존경심, 그리고 이끌림,
    그 사람이랑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좋아서 등등
    다른 이유가 충분히 차고 넘쳤을 건데요

    다른거 하나도 안 보고
    오로지
    외모,
    혹은 돈만 봤다면
    그 결혼은 뭐 결혼도 아니네요.

  • 13. ㅇㅇ
    '18.8.8 11:11 PM (1.243.xxx.254)

    아내 외모가 훌륭해도 바람피는 남자도 많아요
    외모가 좋다고 사랑받는건 절대 아니예요..
    새로운모습을 가끔 보여주는 센스,따뜻한마음
    안정된가정 분위기 그런것도 중요하겠죠

  • 14. ...
    '18.8.8 11:15 PM (222.236.xxx.114) - 삭제된댓글

    남자는 경쟁력. 여자는 외모라고하잖아요....이거는 연애떄나 하는 이야기지...
    결혼후 지금 10년차가 넘으셨는데... 그런생각을 솔직히 뭐하러 하세요.....
    위에 1.243님 의견에 공감요.. 외모가 좋다고 사랑받는건 진짜 아니예요.. 주변에 결혼해서
    사랑받고 사는 주변인들을 봐두 그렇구요.. 저희부모님 객관적으로 봐도 저희 아버지는 키크고 잘생긴편이고 저희 엄마는 키작고 얼굴도 걍 평범하게 생긴 스타일이거든요..그런데도 아버지는 엄마 정말 많이 사랑하셨어요.. 도대체 뭐 저렇게 좋을까 할정도로..ㅠㅠ 아마 저희 엄마의 성격이나 그런것들 때문에 한평생 콩깍지 지대로 씌워 살았던것 같아요... 사람 자체가 정말 엄마지만 따뜻했거든요..

  • 15. ....
    '18.8.8 11:18 PM (222.236.xxx.114)

    남자는 경쟁력. 여자는 외모라고하잖아요....이거는 연애떄나 하는 이야기지...
    결혼후 지금 10년차가 넘으셨는데... 그런생각을 솔직히 뭐하러 하세요.....
    위에 1.243님 의견에 공감요.. 외모가 좋다고 사랑받는건 진짜 아니예요.. 주변에 결혼해서
    사랑받고 사는 주변인들을 봐두 그렇구요.. 저희부모님 객관적으로 봐도 저희 아버지는 키크고 잘생긴편이고 저희 엄마는 키작고 얼굴도 걍 평범하게 생긴 스타일이거든요..그런데도 아버지는 엄마 정말 많이 사랑하셨어요.. 도대체 뭐 저렇게 좋을까 할정도로..ㅠㅠ 아마 저희 엄마의 성격이나 그런것들 때문에 한평생 콩깍지 지대로 씌워 살았던것 같아요... 사람 자체가 정말 엄마지만 따뜻했거든요.. 그리고 위에 68님 의견도 공감가는게 젊고 이쁜걸로 남편을 잡은 사람이나 할 생각일듯 싶습니다.222222

  • 16.
    '18.8.8 11:36 PM (110.70.xxx.82)

    남편은 10년 몸매 외모 유지하고 계시나요?

  • 17. ....
    '18.8.9 12:31 AM (58.238.xxx.221)

    몸매와 얼굴이 좀 변했을진 몰라도 엉망은 아닌지라 그닥 고민은 안되구요.
    비교할 대상인 남편은 몸매가 엉망된 상황이라 그런 생각은 해본적이 없네요.

    대부분의 남편들 지금 아내몸매갖고 뭐라 할 상황 아니지 않나요? 배나오고 머리휭해지고
    오징어 지킴이도 짜증나요. 자기관리조차 안하는거보면..

  • 18. 의외로
    '18.8.9 12:33 AM (61.84.xxx.134)

    남자들이 성격미인을 더 좋아해요.
    외모는 금방 질리기도 하구요.
    자신감 가지시길

  • 19.
    '18.8.9 2:09 AM (124.56.xxx.35)

    전 원글님 맘 이해되는데요
    댓글 다신 분들은 외모가 다 가 아니다 라고 위로해주시고
    또 결혼생활에 외모 말고도 다른 중요한 요소가 많으니
    외모가 전부가 아니라고 이야기 하시지만..

    결혼초기 아니 결혼전 연애할때 생각해보면
    분명 아내가 젊고 예쁘고 날씬하고 그럴때 였을때고
    그런 외모가 분명 남편에게 있어 아내를 좋아해서 결혼했던 이유중 하나였겠죠
    근데 결혼하고 나서 시간이 많이 흐르고 나니
    더이상 예쁘지도 날씬하지도 젊지도 않은
    못생긴 아줌마(남들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모습이지만
    자기자신이 느끼기에)가 되었는데

    이렇게 변한 자기자신을 보며
    본인도 자신감이 없어지고
    또 남편이 이렇게 변해버린 자신을 여전히 사랑할까 하는 생각이 마음이 한편에 들수도 있죠

    그래서 아줌마들이 다이어트도 하고 피부관리도 하고
    그러는 거죠
    처녀적 이미지를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아니 그런 이미지가 덜 사라져 보이건 곱게 예쁘게 늙어가려고...


    특히 남편이 속썩이고 못난놈 같으면~ ㅋㅋㅋ
    남편이 날 좋아하든지 말든지
    내가 남편 안 버리고 데리고 사는거나 감사해라 하면서
    남편한테 잘 보이고 싶은 생각도 없으니깐
    외모고 뭐고 그딴거 신경쓸 일도 없고 신경쓰일 일도 없겠지만

    특히 남편이 능력자거나 사회생활 잘하고 있어서
    멋진 젠틀맨이거나 사회적인 위치가 있으면서 멋지게 늙어갈때
    자신은 집에서 초라하고 안예쁜 아줌마일때
    남편 앞에서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면서
    자괴감이 충분히 들수 있죠 뭐~~

    그래서 자기관리 (몸매관리 피부관리 패설관리)
    를 하는거죠

    사람들은 외모가 전부가 아니다 라고 위로하지만
    외모로 인한 컴플렉스는
    정작 자신이 외모를 변화시키기 전까지는
    없어지지 않아요

    정 안되면 비싼옷 멋진 옷(어울리든 안 어울리든)
    이라도 걸치고 다녀야
    외모적인 자신감이 생기는 거죠
    어쩔수 없어요

  • 20. 별일이네요
    '18.8.9 7:07 A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일단 다이어트 하고 나서 고민해요
    짧은 다리 작은 가슴도 뚱녀 몸에 달린 것보다
    날씬한 몸에 달리면 그나마 나아요
    푹퍼져서 남편이 어쩌니 저쩌니 하소연하는 건
    그냥 이대로 살다 죽을래의 다른 표현일뿐.

  • 21. 에고
    '18.8.9 8:19 AM (112.184.xxx.243) - 삭제된댓글

    부부사이 몸매가 좋으면 좋겠지만 그거 가지고 사랑타령은 아닌듯해요
    주변에 보면 저를 비롯하여 통통맘들 많아요
    날씬맘도 있고 헤비급도 있고
    그냥 다 부부사이 무난해요
    남편들 몸매들은 여자들보다는 좋은듯하지요
    울 남편만 해도 군더더기 없는 32바지입거든요 57세에
    그렇다고 나보고 살빼라고 그런거는 없어요
    단지 무룹이 아픈듯해 하면 몸무게를 줄여야 하지 않을까 하지

    어느정도 살고나면 성격이 제일 중요합니다,
    얼굴 이쁘고 성격 피곤하면 삼년도 못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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