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황장애 약 부작용있나요?

무섭 조회수 : 5,129
작성일 : 2018-08-08 19:40:25
얼마전에 과호흡으로 쓰러져 웅급실 갔었는데요
그뒤로 계속 가슴두근거림, 맥박 빨라지고 호흡곤란 어지러움 이런게 계속되요
호흡이 고르지 못하니까 넘 불안하고.
아무래도 공황장애같아 병원가서 약 처방 받을건데요
혹시 약 부작용이 있나요?
심하게 졸리거나 몽롱하거나..
공황장애 약 드시고 계신분 어떤약 드시고 계세요?
병원마다 처방해주는게 다 다른가요?
약을 오래먹어야하는건지..
약 먹으면 이런 증상들에서 좀 벗어날수있을까요?
IP : 223.62.xxx.1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말고 남편
    '18.8.8 7:46 PM (121.128.xxx.221)

    확실히 많이 자요. 자발적으로 말고 약기운으로요. 드려움과 불안을 진정시키는 약이니까 당연하겠지요. 그렇지만 약없었을때는 정말 죽을 거 같았다고 합니다. 안정되면 약 줄이기도 하니까 그런 거 걱정마시구요. 약 줄였다가 다시 여러가지 환경때문에 공황장애가 심해졌는데 약 안늘리고 참았거든요. 그런데 결국 약 다시 늘리고 후회했어요. 그건 참아서 되는게 아니었다구요. 그러니 우선 사는 게 먼저라고 생각하시고 편안한 맘으로 약 드셨으면해요.

  • 2. 없어요
    '18.8.8 7:54 PM (112.170.xxx.59)

    남편이 대학병원에서 처방받아 1년간 약 먹었는데 약간 나른해지는 거 외에 없었어요. 처음에는 아주 적은 양으로 시작하다 상태 봐가면서 조금씩 늘리고 서서히 줄이더라구요. 지금은 거의 끊었구요. 요즘 공황장애는 매우 흔한 병이니 얼른 약 처방 받으세요.

  • 3.
    '18.8.8 8:03 PM (223.62.xxx.42)

    나른해져요. 그래도 먹어야 낫고요.
    한주먹 먹다가도 끊을수있어요.

  • 4. 원글
    '18.8.8 8:27 PM (223.38.xxx.89)

    약을 먹다 끊으면 다시 증세가 심해지거나 더 안좋아지진
    않은가요?
    먹어야할거같은데 왠지 약에 의존하며 살게 될까봐 걱정
    이 되요ㅠ
    그리고 신경안정제 내과에서도 처방받아도 되나요?

  • 5.
    '18.8.8 8:49 PM (112.170.xxx.59)

    저는 정신과 전문의에게 처방받는 걸 추천합니다. 내과는 약 분량 조절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상태가 안 좋다고 하시면 대학병원에서 빨리 진료받게 해주니 알아보세요. 그리고 약은 서서히 끊고 비상약도 줍니다. 저희 남편은 1년만에 약 끊고 가끔 비상약 먹는 정도에요.

  • 6. ...
    '18.8.8 9:10 PM (211.58.xxx.220)

    괜찮으실거에요.
    전문적으로 상담도 잘 해주는 정신과 전문의에게
    진료받으세요.
    요즘은 약은 약하게 처방하면서 행동치료 마음치료등
    다양하게 한다고 들었어요.
    아는 선생님이 공황장애로 진료오시는 분들에게
    가장 먼저 해주시는 얘기가
    죽지 않습니다! 호흡이상으로 죽는 병은 폐암말기 말곤없습니다!!!
    호흡이 불안정하니까 거기만 집중이돼서 더 과호흡을 하게 된다고 해요.
    혼자 있지마시고 가족이나 마음편하게 함께 있어줄 분들과 함께 계세요.
    약드시면 더 좋아지시고 편해지실거에요.
    힘내세요.

  • 7. 어디에서
    '18.8.8 9:50 PM (116.127.xxx.144)

    어제봤는데
    모든 약은 부작용이 있다, 그러나 효과가 부작용보다 좋을경우 약으로서의 가치가 있다. 라고돼있더군요

  • 8. 먹으면
    '18.8.9 7:11 AM (221.141.xxx.150)

    호흡이 편해져요.
    저는 암 환자라 중간에 불안으로 약먹게 된 케이스에요.
    숨을 못쉬면 저산소로 암이 생겨서
    암으로 죽느니 그냥 약먹는걸 선택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1996 스카이 나와 전업 하시는 분들? 12 31 2018/08/08 7,108
841995 수능시험 기출문제 동영상 풀이를 볼 수 있는곳 4 ... 2018/08/08 688
841994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눈물이 나는데요 9 Dd 2018/08/08 3,582
841993 하루 온종일 자유시간이 생긴다면 8 .... 2018/08/08 2,005
841992 참다 참다 폭발하는 스타일 vs 그때 그때 잔소리 하는 스타일 6 자녀에게 2018/08/08 2,376
841991 복숭아 조림 레시피 추천해주실 분 계신가요 4 redan 2018/08/08 936
841990 CJ 식품에 배울 점 1 기업정신 2018/08/08 1,661
841989 여자는외모몸매..내모습을 남편이아직사랑할까.. 14 주리 2018/08/08 7,736
841988 손에 땀 많은 분들 운전하실때... 손땀 2018/08/08 1,105
841987 어린시절 부모님들에게 친구분들이 많으셨나요? 8 친구 2018/08/08 1,998
841986 가든파이브 주차장이여 많이 올라가고 내려가나요? 2 가든파이브 .. 2018/08/08 879
841985 [펌] 은산분리: 쥐, 닭, 문어(문재인) 10 .... 2018/08/08 1,563
841984 페미니스트라 자칭하는 워마드 운영자 근황 5 ... 2018/08/08 1,950
841983 문프와 김병준? 이해찬 ‘비교할 걸 해야지’ 40 .. 2018/08/08 1,258
841982 지금 옥수수 삶고 있어요 내일아침에 먹으려면 6 11 2018/08/08 2,131
841981 살림남보다가 친척 가족들 모이면 술한잔씩 하고 하세요..?? 6 ... 2018/08/08 3,030
841980 "김경수 킹크랩 시연 봤다"는데···사진·영상.. 10 ..... 2018/08/08 4,252
841979 지지율조사 대박!!!!!! 65 일등 2018/08/08 20,716
841978 모달이 시원한 소재인가요 6 문의 2018/08/08 2,809
841977 폭염 관련 응급의학과 선생님이 쓰신 글이에요. 5 ... 2018/08/08 3,219
841976 카페 가도 편하지 않아서 6 --- 2018/08/08 2,727
841975 전해철 "2~3일내 공개적으로 입장 표명할 것".. 18 3철 회동 2018/08/08 2,134
841974 2년 前 민주당 "전기요금 인하, 선심 베풀 듯 해서야.. ooo 2018/08/08 570
841973 남서향 사시는분들 올해 어떠신가요? 27 ... 2018/08/08 7,553
841972 반찬 재활용 목격한 식당 어찌해야 하나요? 10 식당 2018/08/08 3,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