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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내 짝을 만났다라는 느낌

레알푸드 조회수 : 2,844
작성일 : 2018-08-08 10:00:16
연인에서 결혼까지 이어지신 분들 

진짜 내 짝을 만났다라는 느낌으로 추진력 있게 밀고 나가신건가요?

아니면 많이 좋아한 마음 그 자체로 밀고 나가신건가요? 

IP : 221.150.xxx.2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로좋아한거죠뭐..
    '18.8.8 10:03 AM (211.36.xxx.232)

    남자가 더좋아하거나...

  • 2. ㅡㅡ
    '18.8.8 10:03 AM (211.36.xxx.217)

    저는 그게 그느낌인지모르겠지만
    첫만남에 갑자기 딱 드라마에서처럼
    슬로우모션에 후광이 샤라락...해서
    속으로 이건 뭐지??했네요ㅋㅋㅋ
    제가보기엔 훈남급인데
    제 친구들은 다 못생겼다는 평ㅠ
    여튼 추진은 남자가 했고
    그러니 금방 결혼하게됐네요

  • 3. 서로좋아한거죠뭐..
    '18.8.8 10:19 AM (211.36.xxx.232) - 삭제된댓글

    여자가이쁘고조건좋으면 남자정신목차려요

  • 4. 딱 그 시기에 만나던 남자
    '18.8.8 10:24 AM (175.212.xxx.106)

    결혼할 마음이 없었는데
    갑자기 결혼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그 시기에 친구 사이였던 남자가 갑자기 프로포즈를 했어요.
    싫지않은 상대에 평생맡겨도 되겠다 싶은 듬직함이 있어서 결혼했어요.
    (근데 망했어요. 하하하하)

  • 5. ... ...
    '18.8.8 10:32 AM (125.132.xxx.105)

    지금 남편 만나기 전에 만난 남자들은
    제 인연이 아니라서 그랬는지 같이 보낸 시간이 피곤하더라고요.
    2번 이상 힘들어서 만났어요.
    그런데 남편은 좋았어요. 웃기고, 피곤하지 않고, 헤어지기 싫고
    그냥 같이 오래 있으려고 결혼했네요. 32년 전에 ㅎㅎ

  • 6. 찬웃음
    '18.8.8 10:39 AM (39.7.xxx.113)

    남편하고 집안에서 선본건데.. 처음 본날 이사람이다 싶었어요.. 그전에 선 엄청 많이 봤는데도 조건보고 만나기로 약속하면 시간 다가올수록 너무 싫은마음이 컸었는데.. 남편은 너무 좋았어요.. 남편한테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제가 끌려가는척~~^^ 지금도 13년차인데 남편 너무 멋지고 좋아요.. 가슴이 두근거릴때도~~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 생각해요~~ㅎㅎ~^^

  • 7. ...
    '18.8.8 10:49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이 사람이다! 이런 느낌보다는 다른 사람들이랑 다르더라구요. 보통 선볼때 나오는 질문은 하나도 안했어요요. 그렇다고 해서 저에 대해 잘 알고 나온 것도 아닌데... 제 전공이나 회사, 미래에 대해 묻지 않더라구요. 겸손겸손, 잘난척 하는 것도 전혀 없구요. 자기에 대해 잘 보이려고 하는 것도 하나도 없었어요.
    그래서 결혼 했는데.... 결혼하고 나니 안하무인에 지는 서울대 나오고 전 무식하고 별볼일 없는 직장다닌다며 어찌나 사람 무시하는지 미쳐버릴 지경이에요. 사람 잘 보고 결혼하세요.

  • 8. 그냥
    '18.8.8 11:25 AM (175.223.xxx.199) - 삭제된댓글

    저는 잘생겨보이더라구요 ㅎㅎ 남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남편은 저랑 밥 먹을때 편해서 좋았대요
    다른 여자들이랑 밥 먹을때는 불편한데 나랑 먹는게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같은 직장에서 만났거든요

  • 9. 부럽다
    '18.8.8 11:52 AM (116.40.xxx.86)

    내가 만드는 새로운 가족, 배우자를 만나신 모든 분들 부러워요~ 저도 여기에 댓글 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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