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역카페에서 어이없는 일을 두번이나 당했네요.

지역카페 조회수 : 5,893
작성일 : 2018-08-07 22:51:15
처음은 베이비시터 이야기예요.

베이비시터를 구하고자 글을썼는데
어떤분이 쪽지를 주셨어요.
아이봐주시던 이모님인데 친정엄마처럼 잘해주셨다고요.
연락해서 당시 시세보다 많이드리고
모셨지요.
조리원에서 돌아온후,
이모님이 애를 안안아주시는거예요.
집안일만 열심히 하시더라고요.
3일동안 한번도 안안아주심.
애는 안아주면 손탄다며 울리라고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소개해준사람 친정엄마였는데..
(전화번호 뒷자리가 같은걸 백일정도에 알았어요.)
목도 못가누는애를 업고 본인 집에다녀오는둥,
정말 속상한일많았는데. 알고보니
저희집 오기전까지 도우미만 하신분이었어요 ㅠㅠ

또하나는.
방문선생님을 구한다는 글을 카페에 남겼는데,
댓글이 달렸어요.
수업은 평범했고 애 둘을 했는데,
둘째가 유아라 존댓말 쓰고 하는걸 아직 잘 못하거든요.
버릇없다고 수업못하신대서 둘째는 중단했는데..
큰애 수업도 볼수록 괜찮은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던 와중,
가베관련한 글이 올라올때마다
댓글을다는 사람을 발견했어요.(처음 소개해준분)
강남에서만 수업했다는둥..
댓글 내역을보니
근 7년간 카페에 댓글로 소개를 열심히 했더군요.
수업을 그렇게 잘하시는데 회원모집을 줄기차게 하는것도 이상하고.
카페닉네임 말고
그분의 네이버아이디를 보고.. 놀랏네요.
방문선생님 이름 한글자와 폰 뒷자리조합이..아이디더라구요.
본인이 본인을 능력있는 선생이라고 소개한거였어요.

휴..
IP : 39.117.xxx.1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ㅜ.ㅜ
    '18.8.7 10:54 PM (222.98.xxx.159) - 삭제된댓글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읽기만 해도 황당해요ㅜ.ㅜ

  • 2. 원글
    '18.8.7 10:58 PM (39.117.xxx.148)

    정말 앞으로 그선생님 얼굴보기도 민망할것같아요 ㅠ
    솔찍히 수업도 좋은지 모르겠거든요ㅠ

  • 3. ㅡㅡㅡ
    '18.8.7 10:59 PM (216.40.xxx.240)

    이제 끊으세요. 왜 더 할 생각을 하세요?

  • 4. 원글
    '18.8.7 11:00 PM (39.117.xxx.148)

    애가 싫어하지않으면 진득하게 시켜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끊는게 낫겠죠?ㅠㅜ

  • 5. ..
    '18.8.7 11:00 PM (175.119.xxx.68)

    지역까페에 구함 글 올리는거 아니네요.
    잘 되는 사람은 까페 그런곳에 글 안 올려요.
    건네건네 소개로 입소문타서 구매자가 직접 찾아오지

  • 6. 원글
    '18.8.7 11:05 PM (39.117.xxx.148)

    네 윗님.이번에 제대로 배웠습니다

  • 7. ....
    '18.8.7 11:06 PM (221.157.xxx.127)

    사기꾼이네요

  • 8. 지역맘까페에선
    '18.8.7 11:13 PM (221.167.xxx.63)

    과외추천은 본인이 본인 추천하고 시터는 딸이 추천하는 경우가 많아요ㅜㅜ

  • 9. ㅜㅜ그런거
    '18.8.7 11:29 PM (125.137.xxx.55)

    되게많아요
    어린이집도 관계자아닌 동네지역사람인척 추천하고
    학습지선생.과외
    가사아줌마까지 겪어봤어요ㅋㅋㄱ

  • 10. 원글
    '18.8.7 11:31 PM (39.117.xxx.148)

    그러게요. 저도 가사아줌마도 겪었는데
    그건그냥 애교라고생각하고 넘어갔네요.
    애랑 연결된게아니라서요

  • 11. mama89
    '18.8.7 11:32 PM (211.47.xxx.13)

    헐...진짜 별일다있네요;;;;;

    하긴 그 김미경씨 유투브 영상보니까
    자기 무명일떄 기업같은데 전화직접 돌려서 김미경이라는 강사가 유명하다고 써달라고
    비서? 에이전시? 그런거인척하고그랬다던데...
    ㅋㅋㅋㅋ진짜...허허..

  • 12. ..
    '18.8.7 11:58 PM (223.62.xxx.156)

    82에서 디자이너 장황하게 부풀려서 미용실 소개글 쓴 사람 믿고 미용실 갔다 머릿결 디자인 다 망치고 트리트먼트 하러 다녀요 백퍼 자기 영업 목적으로 직접 쓴 글이라 생각합니다

  • 13. 원글
    '18.8.8 12:03 AM (39.117.xxx.148)

    휴..
    이러니 정말 귀한정보 주시는분들이 의심받자나요

  • 14. ㅇㅇ
    '18.8.8 12:27 AM (121.133.xxx.158)

    지역까페 글 믿고 애 학원 보냈다가 망했어요
    원장이 직접 지도한다길래 믿고 맡겼는데 강사한테 수업하게하고 그나마 그 강사도 수업을 너무 못해서 애가 물어보는 심화문제도 잘 못풀고..
    너무 아니다 싶어 그만뒀는데 그후로도 까페에서 그 학원 너무 좋다는 댓글 계속 달리더니..
    얼마후 지나가다 보니 망하고 없어졌더라구요
    순진하게 지역까페 믿으면 안돼요
    다 홍보고 영업 거짓댓글 너무 많아요
    인터넷에 정보 많은것 같지만 동네엄마들 입으로 전해지는 정보가 진짜 알짜에요
    가끔 82에도보면 동네 아줌마들이랑 교류 필요없다 인간관계 분란만 난다 혼자 잘살면 된다는 글 많은데..
    제가 애가 둘이거든요
    어찌하다보니 애하나는 주변 친구 엄마들 교류가 많고 하나는 전혀 교류없이 지내요
    그런데 두애에 대한 주변 정보의 양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요
    정말 엄~청나게~
    그나마 한애 엄마들하고라도 교류가 있어서 다행이다 싶을때가 너무 많아요
    인터넷 정보는 믿을수 없는게 정말 너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5713 클리앙에 조작하는 다중아이디 걸렸네요. 43 .. 2018/08/19 1,676
845712 내집이 있으니까 참 좋네요 17 ... 2018/08/19 7,175
845711 장염 복통이 너무 심한데 원래 이런가요? 5 ㅠㅠ 2018/08/19 1,906
845710 장거리연애가 힘들다는 남친, 어떻게 해야되나요... 11 Synai 2018/08/19 8,477
845709 김진표 "경제, 내년 상반기엔 좋아질 것" 24 샬랄라 2018/08/19 1,106
845708 내일 도시락 김밥 지금 싸도 상하지않겠죠? 11 ㅇㄹㅎ 2018/08/19 2,688
845707 크리스마틴 새여친 이쁘네요 19 .. 2018/08/19 4,603
845706 개그맨 홍윤화 어떠세요..??ㅋㅋ 23 .. 2018/08/19 6,949
845705 전 단순하게 문프포함 네분 넘 좋아요!!! 12 무한지지 2018/08/19 970
845704 난임이라 입양했는데 임신하고 친자식낳고 파양하는 부부 30 천벌받아라 2018/08/19 28,593
845703 난 이해찬보좌관 글들중 이게 제일 경악스러움 34 김반장트윗 2018/08/19 1,511
845702 당대표선거가 이번 토요일인가요? 18 지긋지긋 2018/08/19 696
845701 ᆢPc에서 만든 동영상 파일을 폰으로 옮기는법 4 2018/08/19 544
845700 어떤 할아버지는 있을 줄도 몰랐던 따님을 만나네요 5 이산가족상봉.. 2018/08/19 1,998
845699 이젠 자기들 난민 인정 안해준다고 대놓고 농성까지 하네요. 4 ㄹㄹ 2018/08/19 1,420
845698 이과예요. 논술로 대학 보내본 분들의 얘기가 절실해요 9 고3맘 2018/08/19 1,894
845697 이낙연총리가 김진표글에 좋아요하고 눌렀다는글 조작인가봅니다 34 트윗을 안했.. 2018/08/19 1,331
845696 진학사 수시 예측 믿을만한가요? 8 고3맘 2018/08/19 1,822
845695 아래 40대 미혼여성분 글보고 궁금해서... 51 @@@ 2018/08/19 7,812
845694 요리 실력 올라가니 단점 7 2018/08/19 3,280
845693 추미애 "임종석, 대리사과하려면 내게 먼저 들렀어야&q.. 53 샬랄라 2018/08/19 3,773
845692 멋내고 옷도 잘 사입으시는 40대 분들 비용? 10 꾸미기 2018/08/19 6,102
845691 부츠컷 데님에 높은굽 신고 바닥 쓸고 다니고 싶어요 3 sss 2018/08/19 1,519
845690 남편이 뾰루퉁한데요 7 . 2018/08/19 1,903
845689 시댁제사만 갔다오면 드러눕네요 70 마음이 2018/08/19 9,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