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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어제 오늘 대박이네요....인터넷 판매업자, 당근마켓 진상들

진상 조회수 : 5,171
작성일 : 2018-08-07 17:22:11

어제 오늘 정말 대박이네요...날도 더운데 ㅠㅠ


어젠 노트북 액정 깨져서 수리비 18만원 나오고 ㅠㅠ

오늘은 인터넷으로 주문한 기다리던 그림이 도착했는데, 어이가 없네요. 거실에 걸 용도로 자작나무 그림을 주문했는데, 사진이랑 완전 딴판의 그림이 왔어요. 실제그림은 중딩이 그려도 더 잘그릴법한 수준이네요. 여기 사진 업로드 가능하면 올리고 싶은 심정이네요.

업체에 전화해서 이유를 설명하고 반품요청하니 "수작업이라 사진이랑 다를 수 있고 단순한 변심이니 반품시 택배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라" 네요 .....너무 황당해요

택배 접수 자기네들이 한다더니 몇시간째 택배회사에서 연락이 없어요. 보통 이런경우 바로 접수 해주지 않나요?


2탄으로  당근마켓 진상

온도가 25도인 사람이라 예상은 했지만 ...어제 밤에 톡이 왔는데 약속을 흐리멍텅하게 하길래 나도 스케줄이 있으니 시간약속을 하자고 했죠. 잠정적으로 5시로 하고 톡을 주겠대요. 4시 45분까지 준다는 톡도 안주고 기다리다 못해 제가 '안오시나요?' 물으니 '제가 가는건줄 몰랐어요. 시간 변경해도 될까요?

무슨말이냐, 어제 주소까지 드렸다고 했더니 그걸 지금 봤다고 말같지도 않은 (어제 읽은거 다 봤는데)

다 떠나서 가타부타 5시전에 아무 연락도 안주고선 무슨 핑계를...

거래 안하겟다고 하고 신고하고 차단했어요.

당근마켓 이제 접어야 할 때가 왔나봅니다


휴.....이런날은 뭘해야 좀 진정이 되려나요


IP : 124.53.xxx.1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4
    '18.8.7 5:34 PM (112.187.xxx.102)

    저는 당근마켓에서 '가격제안 가능'하다고 되어 있어서
    판매자가 제시한 가격보다 조금 더 깍은 가격은 안되느냐고 물어봤는데
    대답 날아온게 바로
    '거래 안할게요'

    이렇게 오더군요.
    별 이상한 여자 다 있다 생각했죠.
    사진에 나온 물건이 불분명해서 그게 XX가 맞느냐고 물어봐도 예를 들어 숫자를
    물어보는데 무슨 색이다는 식으로 색을 말하질 않나
    소통능력 빵점인 여자가
    성질만 있어서 팩 하더군요.

  • 2. ...
    '18.8.7 5:40 PM (1.236.xxx.239)

    저도 중고나라에 내놓은 물건 직거래하겠다고 해서 시간약속 정하고 기다렸는데 약속시간되서도 연락안오고 문자보내도 답도 없더니 4-5시간 지나서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아이고. 제가 몸이 안좋아서 연락못했네요. 내일 출발할때 연락할게요' 라고 왔어요...외출하지도 못하고 기다렸는데..하아..게다가 자기가 출발할때 연락한다니 무슨 대기조도 아니고..세상엔 미친 여자가 너무 많아요..

  • 3. 인터넷
    '18.8.7 5:49 PM (175.116.xxx.169)

    온라인 백화점에서 겨울 옷들 샀다가 대박 짜증나서 죽는 줄 알았어요

    60만원짜리 옷 18만원 하길래 얼른 샀는데
    2주나 걸려서 오더니
    상태도 엉망...

    어이없어서 반품했더니 또 반품 수거하러오는데 2주 걸리고

    수거해 가놓고 아무리 연락해도 체크하겠다고해놓고 반품 완료 표시 안해서

    무려 환불 최종 되기까지 한달 반이....

    친구는 코트 두 벌 샀는데 작년에 비싼거 보고 너무 가격에 좋아하며 득템했다 좋아하더니

    집에가서 제가 봐주다 보니

    하나는 주머니 속 안감이 다 튿어져 있었고

    하나는 소매를 누가 수선해 놓은 제품이더라구요 ( 즉 이전에 누가 사서 수선해서 입다 반품한거)

    그런데 자세히 안보면 감쪽같이 몰라서 친구는 산지 3주가 되도록 잘 모르고 있던걸

    가서 보니 하나는 게다가 원래 그 제품이 아니라 리오더 제품이라 원단이 훨씬 가볍고 안좋은걸
    모르고 있더라는...

    득템은 원래 없구요. 그 값어치만큼 돈 받고 팔던 거더라구요. 역시즌이니 뭐니..

    자신들이 산 거 자세히 보세요...

  • 4. 택배
    '18.8.8 12:34 PM (1.229.xxx.197)

    저는 집에 있는데 현관문이 세게 부딪히는 소리가 나면서 심하게 울려서 도어락의 비상벨이 정신없이 울리는거에요
    비상벨이 울리니 현관문은 열리지도 않고 너무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가 한참 후 벨이 멈춰
    문을 열어보니 오늘 오기로 한 홈쇼핑 전기압력솥 택배상자가 현관에 똬악~ 한쪽 모서리는 찌그러져있고
    추측해보니 택배기사가 급해서 엘리베이터에서 현관쪽으로 냅다 던져놓고 간거 같더라구요 얼마나 세게
    던졌길래 그 난리가
    내부포장도 스티로폼도 아닌데 당연히 충격이 갔겠죠 상황 말하고 교환해 달라고 했더니 홈쇼핑서
    사과하고 교환해주기로는 했어요 기사님들 고생하는거 잘 알지만 이렇게 던지는거는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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