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토박이 분들은

.. 조회수 : 3,455
작성일 : 2018-08-07 16:42:08
~~니? 라는 표현 많이 안쓰시나요? ㅎㅎ
제가 지방출신 대학때부터 서울 사는데요.
지금은 30년차
애엄마구요.
주변에서 엄마들이 이 표현 많이 안쓰는 것 같은데
유독 울 친언니 동생만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이글에 딴지 붙으면 어쩌지?ㅠ
IP : 211.202.xxx.16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8.8.7 4:43 PM (27.1.xxx.155)

    ~니? 보다는 ~어?를 많이 쓰는거같은데요..

  • 2. 써요~
    '18.8.7 4:45 PM (211.202.xxx.164) - 삭제된댓글

    밥먹었니?
    도착했니?
    기분어떠니?
    마니써요

  • 3. 원글
    '18.8.7 4:45 PM (211.202.xxx.161)

    그런것같아요 ㅎㅎ
    ~~어?를 주로 쓰더라구요

  • 4. 원글
    '18.8.7 4:46 PM (211.202.xxx.161)

    아 그런가요?
    별게 다 궁금해졌어요
    날 더우니

  • 5. .....
    '18.8.7 4:48 PM (1.227.xxx.251)

    애들 야단칠때 주로 쓰는것같아요
    너 돌았니? 너 다했니?
    -어? 는 바로 -요 를 붙이면 존대말이 되는데
    -니? 는 반말이라...

  • 6. 써요.
    '18.8.7 4:53 P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밥먹었니? 라고도 하고 밥먹었어? 라고도 하고
    밥은? 라고도 하고

  • 7. 써요
    '18.8.7 4:55 P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니? 는 가까운 사이에만 쓰죠
    내 아이들한테.. 친 동생한테.
    그외엔 별로 쓸일이 없는듯

  • 8. 서울토박이 아닌데
    '18.8.7 4:57 PM (211.225.xxx.219)

    충남이 고향이고 충남에서 쭉 사신 시어머니가 자주 쓰시던데요
    뭔가 상냥하게 말한다는 느낌으로 쓰시는 거 같아요 ;
    전 ~니?는 남편한테 핀잔할 때..... 말곤 잘 안 써요 전 경기

  • 9. 지방분들은
    '18.8.7 4:58 PM (211.215.xxx.107)

    이 말투 안 써요?
    윗사람에게 말할 때 빼고 두루두루 쓰는데.

  • 10. ㅇㅇ
    '18.8.7 5:09 PM (110.12.xxx.167)

    서울에서 태어난 50대
    기억해보니
    어릴때는 잘썼어요
    요새는 잘 안쓰는거 같아요
    성인되고 결혼하고 친정식구나 서울 출신 친그보다는
    타지방 사람들과 많이 지내서 그런가
    아님 어른들이 쓰는 말이 아니어서 그런가
    요즘은 잘안쓰네요
    딸한테는 가끔 밥먹었니 뭐하니 지금 자니 등으로
    쓰곤하네요

  • 11. ...
    '18.8.7 5:09 PM (112.171.xxx.67) - 삭제된댓글

    안쓴다고 생각 안해봤어요.
    애이름 부를때도 누구니? **니? 숙제는 했니? 숙제도 안하고 뭐했어!! 그럼 지금까지 뭐했니?
    윗님들 말씀대로 좀 혼낼 때 많이 사용되는 것 같네요. ㅋㅋㅋ

  • 12. 토박이
    '18.8.7 5:11 PM (87.164.xxx.181)

    했니? 그랬니? 쓰는데 지방분들은 이걸 되게 간지럽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 13. 안사
    '18.8.7 5:12 PM (122.35.xxx.70)

    친구나 어린 사람들에게 써요.
    뭐하니? 뭐하냐? 그러니? 밥먹었니?

  • 14. 편한 사람에게
    '18.8.7 5:16 PM (175.193.xxx.150)

    쓰는 것 같네요.
    친정엄마가 저한테 쓰고 전 애들에게 ~어?? 를 잘 쓰고..
    이모들은 언니들에게는 그랬수?? 저랬수?? 그래요..

  • 15. ...
    '18.8.7 5:19 PM (125.132.xxx.90) - 삭제된댓글

    생각해보니 자주 써요
    엄마도 서울토박이 아버지에게 서울말을 배워서인지 니?자주 쓰시네요

  • 16. 서울토박이
    '18.8.7 5:32 PM (112.161.xxx.165)

    저는 대학 들어가서 경상도 전라도 사투리를 처음 들어 본 사람인데요.
    특히 남자들이 단체로 모여 경상도 사투리로 막 떠드는데 깜짝 놀랐어요.
    그랬니, 저랬니, 많이 썼구요.
    원조 서울 사투리는 억양이 있어요.
    그래서 모르는 사람들은 사투리 억양이 있다고 하는데
    그게 원래 서울 억양이에요.
    지금은 여러 지역 친구들과 사귀고 사회생활 하다보니
    서울말은 다 까먹은 거 같애요. ㅜㅜ

  • 17. 서울사람
    '18.8.7 5:37 PM (220.123.xxx.111)

    제가 지방가서 살때보면
    왜 다 의문문처럼 끝을 올려말하냐구 하더라구요. 서울말은 끝을 올린다고.
    머머 했니? 이거 많이 써요..아이들이나 친구들한테.

    이거 서울사람만쓰는 말투에요?

  • 18. ㅇㅇ
    '18.8.7 5:46 PM (223.38.xxx.38)

    ~니?
    의식하지 않고 섞어 쓰는데
    이게 아랫사람에게나 쓸 수 있는 아주 편한 말투이다 보니
    요즘 잘 안 쓰는 것 같아요. 이유가 그거라는 것.
    요즘은 아랫사람에게도 많이 존중하는 말투를 쓰니까요.
    남아 있는 게 이제.... 애들 야단칠 때나 있는 거죠.
    그러나 잘 생각해 보면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 다정하게 말할 때도 쓰고요(이 머리는 누가 이렇게 예쁘게 빗겨 줬니~?)
    그냥 가볍게 말할 때도 남아 있어요. (자니~)

  • 19. 토박인데
    '18.8.7 6:04 PM (110.8.xxx.5)

    생각해보니 끝에 니? 는 잘 안쓰고 어? 로 쓰네요
    근데 동생한텐 거의 냐? 로 써요

  • 20.
    '18.8.7 6:20 PM (61.84.xxx.134)

    많이 씁니다.
    ~했니?
    ~했어?
    둘다 삐까삐까 많이 쓰네요.

  • 21. 둘다 써요
    '18.8.7 7:21 PM (121.132.xxx.204)

    ~니? 보다는 ~어?가 좀 더 다정한 느낌

  • 22. ㅡㅡ
    '18.8.7 7:34 PM (211.215.xxx.107)

    우리 딸 다녀왔니?
    학교 어땠니?
    점심 메뉴 뭐였니?
    숙제 다 했니?
    학원 언제 갈 거니?
    중간고사 언제니?
    배고프니? 간식 줄까?

    등등
    저는 엄청 많이 써요.

  • 23. ,,
    '18.8.7 8:07 PM (183.96.xxx.244) - 삭제된댓글

    많이 쓰는데
    덜친한 사람은 하대하는걸로 오해할까봐 안쓰려노력해요.

  • 24. ...
    '18.8.8 5:11 AM (116.125.xxx.41)

    연세 드신 친정엄마가 니 자 붙여 물으실때 다정하고
    듣기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1585 영종도 애들이랑 같이 갈만한 곳이 어디있을까요? 4 ... 2018/08/07 1,796
841584 CMS영재반 서초와 대치 차이 많이 날까요? 6 undo 2018/08/07 3,071
841583 인간극장 강원도에서 살던 부부요 10 어찌살까요 2018/08/07 8,564
841582 이쁜데 약간 촌스러운 스타일 ... 64 2018/08/07 23,340
841581 풍치없는 노인들도 있나요? 13 지나 2018/08/07 2,282
841580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년간 계획을 직접 설계한 김진표의원 9 08혜경궁 2018/08/07 801
841579 휜코 시술해보신 분 계세요? 2 수술은무서워.. 2018/08/07 837
841578 아들 친구 문제인데요... 5 그런가 2018/08/07 1,905
841577 피임약부작용?일까요.. 3 .. 2018/08/07 1,404
841576 저를 예뻐하시는 분이 계신데 이런 경우 2 호연 2018/08/07 1,630
841575 얌전하고 수동적인 남자아이 그래서 되겠냐는 말 들었는데 7 얌전 2018/08/07 1,010
841574 오메가 3먹고 각질이 사라졌어요 8 각질녀 2018/08/07 4,641
841573 진짜 이것들이 전생에 웬수들이었을까요 3 방학인데 2018/08/07 1,220
841572 주짓수. 킥복싱. 무에타이 중에 호신술로 뭐가 낫나요 5 , 2018/08/07 1,342
841571 어떤 모습이 더 실물에 가깝나요? 빛을 등졌을 때와 바라볼 때 .... 2018/08/07 392
841570 뒤늦게.출산가정 전기세 할인 신청했어요 4 .. 2018/08/07 2,777
841569 韓, 美에 종전선언 요청했으나 거절 14 ... 2018/08/07 3,720
841568 폐경징조일까요? 2 .. 2018/08/07 4,204
841567 친구 얘기입니다... 2 .... 2018/08/07 1,725
841566 서울토박이 분들은 18 .. 2018/08/07 3,455
841565 보험설계사 분이 무슨인증번호 보내고 알려달라는데. 3 ... 2018/08/07 1,960
841564 결혼 생각이 없던 남자가... 6 레알푸드 2018/08/07 3,380
841563 청첩장돌리는시기가 결혼식앞두고 언제쯤이좋은가요 10 결혼식 2018/08/07 7,594
841562 취미로 배운것 중에 제일 좋은건 어떤거였나요 8 ㄱㄴ 2018/08/07 5,964
841561 형제가 화목한게 더 이상한거에요 29 -0- 2018/08/07 7,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