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쓰는 아이디는 '사랑하는 경수찡' 입니다.
김경수님을 응원하고 그 분을 지지하는 마음으로 쓰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먹고 사는 일 핑계로 어제 아침에 특검 사무실앞에 나가
그분께 분홍 장미를 던져드리지도 못했고.
밤에도 행여나 나오시려나 뉴스만 들여다보다 잠이 들었었네요ㅠㅠ 멍청이...ㅠ
그 새벽에 김경수 지사님 조사 후 나오기를 기다리며 소리높여
"사랑해요 김경수!!"를 외치는 분들의 영상을 보며
오늘 아침 제 아이디를 계속 쓸 자격이 있는지 노려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님이 검찰에 나오실 때 그 곳에 나가
영원히 응원하고 영원히 사랑한다고 외쳐드리지 못했던
가슴의 가시가 되살아 나는 듯 합니다.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제가 지지하는 분들은 끝까지 제가 지켜드리겠다고.
주둥이가 아닌 행동으로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