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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개저씨

지하철 조회수 : 2,241
작성일 : 2018-08-07 08:26:32
지하철에서 핸드폰하며 평화롭게 출근하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옆에 앉더니 그 초록색 주머니 많이 달린
조끼 있죠?

거기 가슴부분에 있는 주머니에 굳이 뭘 넣겠다고

제 시야를 가리면서

제 가슴부분을 팔꿈치로 계속 치는 거에요

처음에는 실수겠거니 참고 있는데 계속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아저씨 팔 치우세요

했더니 큰소리를 내며 자기는 뭘 집어 넣으려고

그랬다며 계집년이 건방지게 ... 이러는 거에요

계집년아 아가리 닥쳐 이러구요

신고할수도 있으니까 조용히하세요

이랬더니 세상 처음 듣는 욕을 하고요

그래서 제가 아저씨 나이먹었으면 조용히하세요

제가 계집년이면 아저씨는 남자샊 죠 이랬네요
정말 별 또라이가 다 있네요
IP : 175.223.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로
    '18.8.7 8:28 AM (117.111.xxx.222)

    112 전화하지 그랬어요
    하긴 출근길이라 그랬겠네요

    나쁜놈

  • 2. 잘하셨어요!
    '18.8.7 8:56 AM (222.101.xxx.249)

    별 미친놈을 다 보셨네요.

  • 3. 부녀자 희롱죄
    '18.8.7 8:58 AM (143.138.xxx.244)

    다음에 그런 남자를 또 만나게 되면

    부녀자 희롱죄로 신고 한다고 하시고,
    상황이 최악이면 신고하세요.
    부녀자 희롱죄로!

    즉결심판에 넘겨지면서
    최소 3일 구류입니다.

    그남자 일부러 원글님한테 성추행을 시도한 것이라 말 할 수도 있어요.
    한번도 아니고 몇번의 가슴 터치이면....
    일부러 한 짓거리라 볼 수가 있네요.
    지하철이니 CCTV확실하고.

  • 4. 돌돌엄마
    '18.8.7 9:11 AM (121.162.xxx.132)

    일부러 그러는 거 같아요. 바로 신고했어야 하는데 아우 미친놈

  • 5. 현현
    '18.8.7 9:14 AM (117.123.xxx.73)

    병신같은인간한테 걸리셨네요 그래도 맞대응 제대로 하셔서 좀 괜찮네요 저같으면 당황해서 그냥 다른 곳으로 가버렸을듯해요

  • 6. @@
    '18.8.7 9:14 AM (122.36.xxx.68)

    어휴..아침부터 똥밟으셨네요.
    진짜 기분더러우셨겠어요. 계집년이 건방지게라니...
    글로 읽어도 기분 더러운데 그런꼴을 실제로 당했다고 하면..상상하기도 싫네요.

  • 7. 아침부터
    '18.8.7 9:14 AM (59.10.xxx.20)

    별일이 다 있네요. 글만 읽어도 짜증.. 변태 개저씨..

  • 8.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8.8.7 9:46 AM (119.65.xxx.195)

    근데 왜 가슴을 터치하고 지랄이야 이 개시키야!
    쌍욕에는 맞쌍욕이 최공 ㅋㅋ
    가슴터치했단 소리를 해줘야 주위에서 그 개저씨를
    성희롱범으로 보죠.
    상대가 반말로 나오면 반말, 존대로 나오면 존대입니다

  • 9. 112 신고
    '18.8.7 5:50 PM (61.77.xxx.42)

    전철 문위 구석에는 전철 칸이랑 식별번호가 표시되어 있어요.
    112에 신고하실때 그 식별번호 말씀하시면 다음 정류장에서 대기하다가 연락받고 출동한 전철역 직원들이
    그놈 잡으러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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