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살인적인 폭염으로 온열병환자가 발생하는 이때
GS홈쇼핑을 보고 캐리어에어컨을 구매했습니다.
10여일을 손꼽아 기다리다 드디어 지난 7월 28일 시공팀이 와서
집에 구멍을 2개 뚫고 시공을 했습니다.
안방과 거실에 벽걸이와 스탠드를 몇시간에 걸쳐 설치를 해서
과일 까지 깍아주고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등 설래는 맘으로
어서 가동해주어 시원한 여름을 나길 손꼽아 기다렸는데
고장난 에어컨이더군요
안방 벽걸이는 전원도 안들어 왔으며
스탠드는 선풍기 수준으로 바람만 나오는 상태라는
시공팀의 설명과
실외기에 문제가 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공팀에서 AS를 직접 신청해놓고 철수를 했습니다
전화로 다시 알아보니
캐리어에어컨 AS팀이 따로 확인을 해야 교체를 하든
뜯어가든 할수가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그럴수 있다쳐도 지금 날짜가
9일째 입니다 설치되어있는 고장난 에어컨을 볼때마다
오장육부가 뒤틀리는 기분을 참을수가 없습니다.
가동 한번 안시킨 에어컨이 고장인데 캐리어에어컨AS 올때까지
막연하게 기다리라는 말밖에 돌아온것이 없습니다.
시공상의 문제인지 제품에 문제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말은
그동안 소비자는 온열병으로 죽든지 말든지
본인들은 어찌되었든 손해 안보겠으니
니들 소비자가 그 손해를 보고
나중에 하자이면 시공팀한테 따지고
기계적 결함이면 제조사한테 직접 따지라는 말인지
GS홈쇼핑은 돈만 받고 캐리어에어컨을 팔아먹었으니 손해 아니다 이건지.
지난 한주가 휴가기간이였는데
전화로 내일 알려주겠다 그러더니 다시 늦어도 2틀뒤에 알려준다 또
금요일에 문자가 띡와서는 월요일에 다시 알려준다는 황당한 문자더군요
그리고 월요일 다시 기다리라고 답변이 왔습니다.
캐리어에어컨 AS기사 불러준다 하여 휴가기간 내내 찜통같은 집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캐리어에어컨을 볼때마다 속이 뒤집혀
스트레스성 위산과다로 병원약까지 처방받아 먹었습니다.
또 휴가이지만 언제 캐리어에어컨AS가 올지 몰라 멀리도 못가고
집주위만 배회하고 다녔습니다.
덕분에 아주 고맙게도 휴가는 엉망이 되었습니다.
GS홈쇼핑과 캐리어에어컨 덕에 온열병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든 사고가 나든해야
대책을 세워줄껀지 너무도 화가 나네요.
다시는 캐리어에어컨도 GS홈쇼핑도 이용안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