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도, 여행도, 사람 사귀는 것도, 집안 살림도, 공부도 재미가 없구요.
남편도, 아이 키우는 것도 재미가 없구요.
일 배우는 건 조금 재미있고,
혼술하는 건 제일 위안이 되지만.
죄책감 때문에 제대로 안되네요.
그저 의무감과 책임감..점점 힘들어질 때인가요?
나이 40.,,
아이들은 어리고,
남편은 번듯하지만 마음의 위안은 안되고,
저는 이상만 높을 뿐,
밥벌이는 가능하지만 제 자신이 그저 잉여인간으로만 느껴지네요.
인생에서 무슨 일을 해야,
어떤 계기가 있어야 재미가 느껴질까요?
저같은 타입은 무엇을 해야 재미있게 살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에는 어떤 재미가 있나요?
...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18-08-05 22:40:15
IP : 211.117.xxx.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8.5 11:06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세상을 바라보는 님의 생각을 바꾸세요
해야할것도 너무 많고 즐길것도 너무 많은 세상입니다2. .....
'18.8.5 11:09 PM (121.190.xxx.131)인생는 고통과 권태 사이를 오고가는것이오
지금 권태롭다면 고통이 없다는 뜻이오.
기어이 그 권태를 없이려 한다면 고통이 찾아오면 권태가 사라지오3. ㅌㅌ
'18.8.6 12:30 AM (42.82.xxx.201)윗분글 정확하네요
고통과 권태가 번갈아가면 오고
잠시잠깐 재미 느끼다가 가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