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빌려줘, 호구 당하고 그리고 억울하다 왜 글은 쓰나요?

단체로 조회수 : 1,670
작성일 : 2018-08-05 22:33:45

낮에도 현금 서비스 받아

친구에게 빌려줬다 약속한 날 미뤘니 말았니..

그 글 보고 열받고


방금은

돈 30 받고 하는 시댁 행사 동서네서 하면서

음식까지 싸 가서 일찍 가서 돕는데

에어컨 트니 마니..


친구를 너무 사랑해서....

가족 모시는 일이 너무 행복해서....

그래서 착한 병 걸려 한다 쳐요.

그럼 안 억룰하고 안 속상해야 정상 아닌가요?


왜 ...실컷 다 해주고

돌아보니 ..뭔가 마음이 불편하다

그럼 애시당초 안하거나

그 자리에서 마음이 가는 행동으로 옮기면 되는데

왜 다 해주고 나서 그럼 감정 갖는지

전 잘 이해가 안되네요.


그 때는 착했는데

돌아서니 안 착해진건가요?

그 때는 그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뭔가 이치에 맞지 않다고 판단이 되나요?


한쪽에선 너무 말도 안되는

자기 고집에 되도 않는 갑질 타령하면서 인상 찌푸리게 하고

또 한 편에서는

이렇게 절절 당하고 사니 원..


생각해보니...정말 이 말이 진리임에는 분명합니다.

호구가 진상 만든다.


모래사장 모래알이 다 다르듯

백인백색이라고는 하지만..

정말.....뭔가 뭔지..참.


IP : 211.176.xxx.1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5 10:35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안 착한 사람들이 앞에선 착한척 해놓고 뒤로 곪아썩어들어가는거죠.
    싫어요 안돼요
    이 한마디를 할줄 몰라서 ㅉㅉ

  • 2. ...
    '18.8.5 10:59 PM (49.1.xxx.190)

    안 착한 사람들이 착한척 해놓고 뒤로 곪아 썪어들어가는거죠.
    싫어요, 안되요, 이 한마디를 할줄 몰라서.22222
    하면 나쁜사람 될까바...혹은 그렇게 보일까바..

    원글님 말대로 진짜 착하거나 착한병에 걸린거면
    안속상하고, 안억울해야하죠.

    한마디로 자기 자신을 기만한 댓가라고 봐요.

    진짜 젤 이해가 안되는건 처음엔 진정한 좋은 마음으로
    했다 쳐요...
    왜 계속 반복을 하는지...결국 당사자한테는 한마디도
    못하고 엉뚱한데 하소연할거면서...

  • 3. ㅇㅇ
    '18.8.5 11:11 PM (221.154.xxx.186)

    저요.
    앞에선 그 말빨, 스토리텔링에 못 당하고
    뒤에선 후회.

    이젠 말을 꺼낸다싶으면 부랴부랴 바쁘다고 줄행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1022 의외로 손님불러 에어컨 안트는 집이 많나봐요. 19 근데... 2018/08/05 6,702
841021 간만에 남편이 쓰레기 버리려는데 3 ㅁㅁ 2018/08/05 1,598
841020 영화 '휘트니' 언제 개봉하나요? 4 기다림 2018/08/05 1,137
841019 사법농단의 주범은.. 7 .. 2018/08/05 631
841018 한의대 앞으로 정말 전망이 없을까요? 33 진로 2018/08/05 8,385
841017 티눈제거법 알려주세요~~ 10 2018/08/05 3,970
841016 강유미가 큰일 했네요. 9 스트레이트 .. 2018/08/05 7,255
841015 자기가 집 안사놓고는..정부탓은 엄청 하네요. 22 ... 2018/08/05 4,187
841014 아! 라이프 온 마스 끝났어요ㅠㅠㅠ 17 ㅇㅇ 2018/08/05 4,586
841013 유진-션샤인, 동매-스노우, 희성-스타 5 ㅇㅇ 2018/08/05 3,646
841012 이거 차별인가요 2 ... 2018/08/05 966
841011 에센스좀 골라주세요 ~ 7 ... 2018/08/05 1,884
841010 절에 다니시는분께 여쭙니다 7 dma 2018/08/05 2,151
841009 라이프 온 마스 질문이요?? 4 라이프온 마.. 2018/08/05 2,428
841008 바디 프렌드 광고 보셨나요? 5 ㄷㄱ 2018/08/05 2,651
841007 르쿠르제 어떤 사이즈가 활용도가 높을까요 3 3식구 2018/08/05 1,574
841006 육아에 한번씩 지치다가 또 다시 힘내고 다들 그러는거죠? 3 엄마니깐 2018/08/05 840
841005 집밥 열심히 하셨던분들 부질없다고 생각하세요? 40 ㅇㅇ 2018/08/05 12,346
841004 지금동부구치소 앞 난리ㅋ 17 페북 2018/08/05 7,487
841003 농수산시장에서 산 수박이 골았어요. 7 수박부채 2018/08/05 1,715
841002 라이프온마스 ㅋㅋㅋ 5 나나 2018/08/05 3,528
841001 참하게 생겼다는 말은 13 2018/08/05 7,114
841000 서울만 집값이 난리도 아니네요 ㅠ 57 ... 2018/08/05 17,442
840999 전등빼고 전기가 나갔다면.... 5 vv 2018/08/05 766
840998 주택관리사 교재..어디가 좋은가요? 잘될꺼야! 2018/08/05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