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논리적인 에세이 쓰는걸
한국교육보다는 훨 더 많이 하고 자란 미국 학생들
저 석사논문쓰면서 참 어렵더라구요
근데 문득 이런 논리적인 글을 쓰는 훈련을 많이한
미국애들은 좀 상대적으로 논문이란걸 쓰는게
덜 힘들지 않을까 그런생각이 들어서요
어려서부터 논리적인 에세이 쓰는걸
한국교육보다는 훨 더 많이 하고 자란 미국 학생들
저 석사논문쓰면서 참 어렵더라구요
근데 문득 이런 논리적인 글을 쓰는 훈련을 많이한
미국애들은 좀 상대적으로 논문이란걸 쓰는게
덜 힘들지 않을까 그런생각이 들어서요
주마다, 카운티마다, 각 학군마다 그 수준이 천차만별이라서
미국애들 전부 다 어려서부터 논리적인 에세이를 쓰는게 아니더라고요.
대개들 동부쪽에서 교육 받은 애들이 글 쓰는 것을 더 많이 자주 하면서 크고요.
서부쪽은 수학, 과학에 좀 더 편중된 교육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남부쪽은 사립학교와 공립학교의 차이가 또 크고요.
그러니까 미국이나 한국이나
아이가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논문 쓰는게 어려운건 논리적 글을 못써서가 아닌데요;
자기 창의적 연구문제 만들어내야하고 연구주제가 학계에 기여하면서 평생 내 커리어로 구축될 뭔가를 찝어내야하니 어려운거고 이와 관련된 멘탈관리가 어려운거지 쓰는게 뭐가 어려워요;;;;;;; 논문에서 논리적 글쓰기 어렵다는 사람은 또 첨보네요
ㄴ어우...동감
미국교육을 대단하게 생각하시네요. 학부교재 이해못하는 아이들 수두록해요.
교육의 차이가 아님 개인적인 사고, 논리의 차이임. 우리나라에서 공부잘하는 아이 미국가선 더 잘함.
유튭 듣다보면 중간 중간 Grammarly 라고 단어나 문장 교정하는 앱 광고 나오던데..
수준 높은 글쓰기는 모국어도 어렵긴 마찬가지라고 믿어요.
전체 논문의 구조를 결정하고 아이디어를 정하고 주제를 구체화하고 증빙하는
과정이 어렵지
글쓰기 자체는 현란한 문학이나 소설이 아니니 어렵다긴 보다는
정확성이 떨어져서 문제가 될 수는 있겠죠.
그리고 윗 분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그 구체화가 어렵지 글쓰기 자체는 어렵지 않다 하셨지만
그건 그렇지 않습니다. 논문의 정신을 정확하게 전달하는데는 논리적인 글쓰기 실력도
당연 중요하고 어려워요
단, 인문학이 아닌 경우라면 그건 교정으로 해결 보심 되구요
미국 친구들 중 (석박사 논문 쓸 때) 논리적 전개가 안되서 좌절하는 친구도 꽤 많았어요.
읽다보면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창의적이고 뛰어난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논리적으로 독자를 설득시키는것도 엄청 중요함.
같은 수준의 대학의 학생들을 비교해봤을때
미국애들이 좀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잘합니다.
논문 글쓰기는 별개의 이야기이고요
아무래도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의사 표현하게 하는 교육을 받죠. High 에서 IB 이수한 애들은 특히 더 잘해요.
저 올해 미국에서 박사받았는데 미국애들도 논문 쓰는거 다 어려워해요. 다 똑같아요. 개인차가 있는거지..
한국사람이라고 모두다 글 잘쓰는 것 아닌 것 처럼 미국학생이라고 모두 다 영어 논문을 잘 쓰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씩 정말 영어 한 문단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대학생도 있고 미국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이 그렇게 스펠링을 틀려서 word processor나 e-mail에 spell check, grammar check이 들어가 있는 것도 별로 이상한 것이 아니구요.
사고가 제대로 organize가 안되어 서론, 본론, 결론이 연결안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그래도 많이 노력하고 상위 15%는 뛰어난 논문을 쓰기도 합니다. 미국학생들은 남의 책을 베끼는 것은 도덕적으로 범죄행위라고 생각하고 사용된 문귀나 다른 문서의 출처를 밝히고 자기 논리를 펴고 그에 맞는 참조물들을 제대로 응용합니다.
미국에서 논문쓰는 것은 그 논문을 읽는 교수들이나 심사위원들이 워낙 깐깐하기에 수준이 제대로 되고 자기의 연구결과를 떳떳히 밝히는 것에 익숙해져 있지만 스트레스받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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