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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사는 비결 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5,633
작성일 : 2018-08-05 18:52:24

저는 사람마다 잘 사는 비결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들 자기 장점이 하나씩 있는 거 같아요.

총체적으로 잘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소소하게-어떤 분은 밥을 잘 챙겨 먹는 비법이랄지, 아님 쇼핑 잘하는 노하우랄지

다들 본인만의 잘 사는 비결이 있더라고요.


저는 하루에 3시간씩 저한테 투자를 해요.

별 건 아니고 집 근처 공간을 하나 얻어서-집에서는 가족들이 시끌해서 도저히 집중이...

대학 때 전공 살려서 번역 공부하고 있어요.

직장 때려치우고, 지금 잠깐 공백기인데

번역이 재밌어요. 구직 사이트 뒤졌더니 이쪽 언어가 귀해서 그런가

구인하는 곳도 있어서 알바도 하나 하고 있고요.


하루에 3시간만 나만의 공간에서 공부도 하고

영화도 보고 그러는데

쏠쏠하니 알바도 들어오고 좋네요.

제 비결은

1. 나만의 공간 가진다.

2. 남들이 못하는 나만의 어떤 영역을 개척한다.

3. 그걸 일정시간 나만의 공간에서 투자해서 성장시킨다.


다들 잘 사는 비결 좀 알려주세요 ^^

진짜 소소한 것도 좋아요~~ 나 이런 거 했더니 정신건강 좋아졌다 뭐 이런 것도~~

IP : 220.116.xxx.2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엇보다
    '18.8.5 7:12 PM (125.177.xxx.106)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교훈을 주는 책이나 글을 많이 읽어요.
    성경책 잠언이나 전도서도 읽구요.

  • 2.
    '18.8.5 7:34 PM (125.182.xxx.27)

    요즘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생각이 신호를 보내어 저항력을 만들어 안되게 만드는것같아요.그래서 그냥 모든 욕심을 내려놓아요..생각으로요,,그리고 이것저것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않기,,그냥 단순하게 오늘 할일에 충실하기,,매일반복되는것엔 에너지를 최소한으로 쓰고 중요한일,진짜 내가 하고싶은일에 집중하기

  • 3. ㅇㅇ
    '18.8.5 7:37 PM (117.111.xxx.203)

    필사요.

    책의 좋은구절 밑줄 그었다가 노트에 써요.
    마음이 맑아지고 평온해져요.
    말로도 조리있게 나오고요.

  • 4. 저는
    '18.8.5 7:42 PM (221.141.xxx.150)

    타인에게 축복과 격려와 위로의 말만해요.
    그게 제정신건강을 지켜주는 비결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해요.
    제감정이 가리키는곳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려고 노력해요.

    그러니 남에게 간섭 안하고
    제삶에 간섭하는 것도 용납 안해요.

  • 5. 대단하세여
    '18.8.5 8:09 PM (175.123.xxx.2)

    자기만의 공간을 가진다는게.어려운데 부럽네여

  • 6. 타인이
    '18.8.5 8:19 PM (211.195.xxx.35)

    내 영역을 침범허거나 기분 나쁘게 할때, 제대로 의사표현만 꼭꼭해도 행복의 반은 보장됩니다.

  • 7. wisdom한
    '18.8.5 8:21 PM (211.36.xxx.82)

    나 외엔 다 남이다.
    서운하지 않고 기대 않고..그러니 좋네요.

  • 8. ...
    '18.8.5 8:35 PM (220.116.xxx.21)

    댓글들이 다 주옥 같네요 감사합니다.

    특히

    요즘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생각이 신호를 보내어 저항력을 만들어 안되게 만드는것같아요.그래서 그냥 모든 욕심을 내려놓아요..생각으로요,,그리고 이것저것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않기,,그냥 단순하게 오늘 할일에 충실하기,,매일반복되는것엔 에너지를 최소한으로 쓰고 중요한일,진짜 내가 하고싶은일에 집중하기

    좋은 책 읽기 필사하기 간섭 안 하기 나에 대한 공간 지키기

    아, 오늘도 배우네요. 정말 귀한 말씀이에요.

  • 9. ㅡㅡ
    '18.8.5 8:41 PM (1.237.xxx.57)

    감사함 찾기요
    몸의 신호 무시하지 않고 쉴 땐 확실히 쉬고요

  • 10. 질문
    '18.8.5 9:11 PM (182.221.xxx.172)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 정말 동감합니다....
    어디를 어떻게 만드신건지...팁 좀 주세요

  • 11. ....
    '18.8.5 9:15 PM (220.116.xxx.21)

    감사함... 진짜 중요한 듯요

    저도 자기 전에 감사한 일 다섯가지 늘 생각하고 자요

    오늘은 82에서 배운 글에 감사
    가족이 무탈해서 감사
    제가 무탈해서 감사
    맛있는 전어 먹어서 감사
    감기 걸릴 뻔했는데 안 걸려서 감사


    공간은 집 근처에 작은 작업실 얻었어요.
    쉐어오피스나 레인보우큐브 검색해 보세요.

  • 12. 중심
    '18.8.5 9:20 PM (24.102.xxx.13)

    자신의 중심을 잘 잡고 늘 성찰하는 태도.. 그리고 성실

  • 13. ㅇㅇ
    '18.8.5 10:06 PM (223.62.xxx.250)

    하루에 한시간씩 걷기. 육체건강, 정신건강에 다 좋습니다.
    치실 사용
    경제신문, 부동산 커뮤니티 매일 들여다보기
    정치 기사 안보기. 이것도 정신 건강의 일환입니다ㅋ

  • 14. 원글님
    '18.8.5 11:31 PM (218.155.xxx.90) - 삭제된댓글

    어느나라 언어인가요?전공하셨나요?
    너무 멋지네요!!

  • 15. ..
    '18.8.5 11:36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너무 좋은글들이군요^^

  • 16. ㄹㅌ
    '18.8.5 11:47 PM (211.36.xxx.216)

    하루 3시간씩 본인에게 투자하기. 좋은글 감사해요

  • 17. ...
    '18.8.5 11:51 PM (117.53.xxx.198) - 삭제된댓글

    잘사는비결
    좋은글들 많네요

  • 18. 저는
    '18.8.6 4:10 PM (175.208.xxx.143)

    주5일 오전에 신나게 방송댄스를 한뒤
    저를 위한 영양만점 아점을 먹고
    커피를 내려서 챙긴 뒤
    동네 무료북카페에 가서 양질의 책도 읽고
    유행하는 음악도 듣고
    재미난 드라마도 봐요~
    관심있는 수화영상으로 뉴스도 보고...
    뭔가 저를 위해 꽉 채운 느낌~~^^

    남편 퇴근할 시간 즈음에 나와
    맛있는 저녁준비 즐거운 맘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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