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운 유형의 영화관 진상

레이디 조회수 : 5,382
작성일 : 2018-08-05 16:43:41
새로운 유형의 영화관 진상땜에 미션 임파서블을 본 건지 만 건지...
영화시작부터 끝까지 음악나올때 마다 어깨춤에 팔 흔들며 춤추고, 뚜벅뚜벅 음향나오면 팔걸이로 장단맞추고, 아무것도 아닌 대사에 계속 큭큭거리고요.
헬기가 뜨니 잘 가~ 이러면서 손 흔들어요.
정말 미치는줄 알았어요.

물론 같이 온 사람과 끊임없이 속닥거립니다.
멀쩡한 젊은 여자였어요.
처음엔 혹시 아픈 사람인가 싶어서 말 안했는데 그냥 진상....

IP : 211.209.xxx.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같으면
    '18.8.5 4:45 PM (121.88.xxx.220)

    말합니다. 전세 냈냐고

  • 2. dlfjs
    '18.8.5 4:46 PM (125.177.xxx.43)

    그 정도면 무슨 장애있는거ㅜ아닌가요

  • 3. 저는
    '18.8.5 4:48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오페라 보러갔는데, 시작할 때 소등하잖아요.
    그런데! 작은 불이 깜빡이는 부채를 들고! 심지어 부채질까지..
    불은 앞에서 번쩍대고.

    말하려는데 제 앞자리 아저씨가 뭐라하니까 궁시렁대면서 안하더군요...만
    말하면 안하는게 아니라 원래 안해야 맞는거.

    무식한 사람 너무 많음

  • 4. 혹시
    '18.8.5 4:48 PM (124.59.xxx.247)

    자폐 아닐까요???

  • 5. ㅇㅇ
    '18.8.5 4:48 PM (221.154.xxx.186)

    무서워서 저도 암말 못 할 듯. 조증인가?

  • 6. ...
    '18.8.5 4:51 PM (122.38.xxx.102)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보는데 옆자리 중년부부
    개울물이 흐르는 첫장면에서 아오 물맑다 를 시작으로 영화보는 내내 도란도란 얘기나누는데
    진짜 대판 싸우고 싶었어요

  • 7. ...
    '18.8.5 4:57 PM (182.231.xxx.68) - 삭제된댓글

    시작부터 부시럭대며 먹어대더니만
    그 종이봉투를 구겨서 음료거치대에 밀어넣고 끝내더군요.
    그만 좀 먹읍시다 진짜!!!

  • 8. ditto
    '18.8.5 5:02 PM (220.122.xxx.151)

    아프신 분 아닐까요?
    저도 오늘 옆에 앉은 젊은 아빠가 팝콘 먹는데 자꾸 목에 걸린 것처럼 컥컥 거리고 몸을 부르르 떨고 그러면서 또 잘 드시고..거의 한 통 혼자 다 드신 듯..저는 옆에서 저 분 저러다 큰 일 나겠다 싶어 119 불러야 하는 거 아닌가 애엄마는 여기 없나 보는데 애 엄마는 또 너무 평온하고.. 제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성인틱이 있거나 약한 뇌성마비 있으신 분이 아닐까...근데 또 영화 마치고 나가시는 발걸음은 또 멀쩡하시던데...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겠지 싶었어요 세상에는 많고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

  • 9. ㅇㅇ
    '18.8.5 5:02 PM (49.174.xxx.200)

    자기가 쿨하다고 생각하는 신종 ㅂㅅ이네요
    그러고 살다가 언젠가 이불킥하는때가 오겠죠

  • 10. ...
    '18.8.5 5:06 PM (175.223.xxx.106)

    얘기안한 댓가죠. 진상은 지가 진상인거 반복적으로 들어야 알아 먹을까 말까인데 그냥 방조한거죠.

  • 11. 레이디
    '18.8.5 5:06 PM (211.209.xxx.39)

    불을켜야 면상을 제대로 보는데 옆으로 보기엔 그냥 예쁘장힌 젊은 여자.
    혹시라도 아픈 사람일까봐 꾹 참고 제 얼굴 보여줬어요.
    제가 좀 무섭게 생겼어요. 그래도 계속 저러니...
    다시 조조로 조용히 보러가야겠어요

  • 12. 목동
    '18.8.5 5:13 PM (175.223.xxx.164) - 삭제된댓글

    현대cgv에서 껍질있는 견과류와 오징어포 맥주까지 드시던 4인가족 아버지 어머니 진짜 인생 그리 살지 맙시다 거의 50분을 그리 째려봐도 아버님은 신발벗고 양만상태에서 앞의자 사이에 발끼고..,....거의 누운상대로 영화ㆍ보시더군요 거의 만석인 주말에 진짜 싸울 뻔했어요

    겉모습은 있을 만큼 있어보이시던데


    진짜 최강가족이였어요

  • 13. 목동
    '18.8.5 5:14 PM (175.223.xxx.164) - 삭제된댓글

    양만.---->양말

  • 14. ....
    '18.8.5 5:18 PM (221.148.xxx.220)

    아주머니들 단체로 오셔서
    아~~~.오~~~~~
    단체로 아침마당 추임세 넣는데
    미칠뻔 했어요.
    무슨 공감을 그렇게나 해대는지....

  • 15. ㅎㅎ
    '18.8.5 5:30 PM (110.70.xxx.217) - 삭제된댓글

    윗님 글 읽으니 그 아줌마들 아침마당 방청객으로 넣고 싶네요 ㅋㅋ

  • 16. 몇년전
    '18.8.5 5:36 PM (1.234.xxx.99)

    극장에서 최악의 관객들 만났는데 또 일행이랑 영화 보러다니나보네요.
    바로 뒷자리에서 끊임없이 추임새 넣고 낄낄대며 대화를 해대는데 대사가 안들릴 정도였어요. 몇번이나 뒤돌아봐도 꿋꿋하게 놀이동산 온것마냥 소리지르고 오오~~~ 꺅꺅꺅~~~ 흥이 넘치더라구요. 도대체 어디 아픈가싶을 정도.
    그렇게 시끄럽고 정신사나운 관객은 그후로 본적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1077 봉사점수 때문에 헌혈하러 갔는데 세 명 모두 못했어요 32 고1학년 2018/08/05 5,487
841076 국제고 가면 뭐가 좋은가요 13 .... 2018/08/05 5,016
841075 엘리베이터에 악마가 타서 사람죽이는 영화 아시는분 계신가요? 14 .... 2018/08/05 3,867
841074 투썸 아이스텀블러 사니 아메쿠폰세개주네요 4 투썸 2018/08/05 2,092
841073 와인비네거 대용으로 사용 가능한게 있을까요? 3 폭립 2018/08/05 656
841072 여러분, 겨울 만나고 싶으세요 -! 2 ㅅㅅ 2018/08/05 847
841071 이 영화 제목 좀 알려주세요~~ 2 가물가물 2018/08/05 644
841070 톰크루즈는 정석미남은 아닌거 18 ㅇㅇ 2018/08/05 3,669
841069 나이드니 피부색이 누렇게 되네요.. ㅠ ㆍㅠ 5 노랭이 2018/08/05 4,355
841068 출근길에 이름표없는 경찰들 쫙 깔리겠네요 3 무말랭이 2018/08/05 1,442
841067 마포에 공기핸드크래프트 가보신분~ 공기 2018/08/05 394
841066 미션 임ㅍ서블 보고왔는데 노스포 4 ㅇㅇ 2018/08/05 1,383
841065 에어비앤비..후기 솔직하게 남기면.. 10 ㅇㅇ 2018/08/05 6,989
841064 20년전 자취할때 여름에 냉동실에 얼굴 집어넣고 화장했었어요. 4 ... 2018/08/05 2,191
841063 이재명 부인님은 어디로 사라지고.. 14 개이버 2018/08/05 3,306
841062 라이토플렉스..복용하신 분 계실까요 ? ㅣㅣㅣ 2018/08/05 578
841061 못먹는 음식 꺼내두면 안되나요 27 음식 2018/08/05 4,769
841060 그래도 털보 신통력은 인정 해주어야함 20 반낙지연대 2018/08/05 2,139
841059 사람이 착한데 참 짜증나는 경우.., 21 .... 2018/08/05 9,464
841058 새로운 유형의 영화관 진상 11 레이디 2018/08/05 5,382
841057 이재명 형수 “김혜경, 딸에게 네 아버지 정신병자이니 치료 받아.. 10 뉴스 2018/08/05 4,473
841056 분노한 영세상공인들 모든게 쇼였나…들러리 선 기분 8 ........ 2018/08/05 1,768
841055 명의 이전 해야할까요?조언부탁요 5 오로라리 2018/08/05 1,385
841054 밥솥 내솥 바닥에 코팅이 몇군데 벗겨졌는데 ..새로 사야 할까요.. 4 af 2018/08/05 1,815
841053 수지 님들 상현 두산위브와 성복 경남아너스빌 중에 1 둥지 2018/08/05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