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아들인데 아직도 순수해요

ㅇㅇ 조회수 : 4,082
작성일 : 2018-08-05 14:43:20
친구들과 워터파크 간다고 5만원만 달래요
일단 주긴했는데 워터파크 입장료만 해도
5만원정도인데 그돈으로 되냐고
정확하게 장소 알아보랬더니
입장료 만오천원짜리 야외수영장이에요
눈밑 빨갛게 타가지고 와서 너무 재밌었다고
하는데 귀여웠어요 신체는 다 큰놈이
그돈 다 썼냐니깐 떡뽁이 사먹고 뭐사먹고 또
다 얘기해요
울아들이지만 귀여워요 ㅎ
IP : 61.106.xxx.2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5 2:45 PM (211.197.xxx.137) - 삭제된댓글

    귀여워요... ^^

  • 2. ㅇㅇ
    '18.8.5 2:49 PM (39.120.xxx.142)

    15000원짜리 수영장 가면서 5만원 달라는건 제 기준에선 순수하지 않은데요..ㅎㅎ

  • 3. 죄송
    '18.8.5 2:56 PM (221.139.xxx.180) - 삭제된댓글

    뭐가 순수한지...떡볶이요?

  • 4. ㅇㅇ
    '18.8.5 2:57 PM (61.106.xxx.237)

    아 그건 친구들이 놀러가자니 5만원정도 들것같다고 달라고 한거에요
    워터파크라면 더 필요할텐데 물어보라니
    친구들도 바쁘고하다보니 뒤늦게 답변받았는데
    만오천원짜리 수영장이었던거죠
    우리아이가 만오천원짜리 수영장 가면서
    부모 등때려 5만원 달란거 아닙니다ㅎㅎ

  • 5. ㅎㅎㅎ
    '18.8.5 3:04 PM (175.209.xxx.217) - 삭제된댓글

    순진해요. 귀엽네요^^

  • 6. ㅎㅎㅎ
    '18.8.5 3:08 PM (223.38.xxx.152)

    귀여운데요 ㅎㅎ 피씨방 가서 얼굴 창백해지고 뱃살만 나오도록 죽어라 게임하고 라면만 먹고
    엄마가 어디 갔었냐 그러면 아 몰라! 이러고 짜증내는 놈들도 널렸는데~
    얼굴 다 타는 줄도 모르고 첨벙첨벙
    배고프면 떡볶이 사 먹고 또 첨벙첨벙 그러고 놀다가
    뭐 먹었냐고 묻는 엄마에게 응 뭐 먹고 또 뭐 사 먹고~ 엄청 재밌었음!
    요런 얘기 하는 녀석 얼마나 귀여운가요 ㅎㅎ 단순하잖아요.

  • 7. ...
    '18.8.5 3:10 PM (223.62.xxx.31) - 삭제된댓글

    조잘조잘 얘기하는게 귀엽네요. 돈만 타가고 어떻다저떻다 말 안 하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8. 귀엽네요
    '18.8.5 3:14 PM (210.113.xxx.165)

    엄마보다 덩치 큰 아들이
    이런저런 일상생활 보고? 하는거
    고2정도면 이젠 하지않죠
    그 아들 순수하고 귀여운거 맞아요

    저 164 고2아들 178
    올려다보며 꾸짖는 엄마
    내려다보며 야단맞는 아들
    그 상황도 귀여워서 웃음나올때
    있거든요 ㅎㅎ

  • 9. ..
    '18.8.5 3:18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귀엽네요ㅋ

  • 10. ... ...
    '18.8.5 3:23 PM (125.132.xxx.105)

    잘 키우세요. 그런 아이들은 커도 계속 그런 부분이 엄마를 미소짖게 해요.
    울 아들 25인데 귀여워요. 여친 선물 골라 놓고 저더러 하나 찍으달래요.
    네 친구인데 네가 더 잘 알거 아니냐 했더니 여친이 자긴 여자 맘을 너무 모른다고 했대요.
    그래서 엄마가 더 나을 거래요. 그래서 그냥 나한테 했듯이 여친이 찍게 하라고 했어요.
    근데 선물이 전부 제가 아들 먹이는 영양제예요 ㅎㅎㅎㅎㅎㅎㅎ

  • 11. ....
    '18.8.5 3:32 PM (14.34.xxx.36)

    조잘조잘 엄마한테 다 얘기하며 다니는것만도 귀여워요~
    그냥,친구들하고 놀러가니 돈 주세요 할 수도 있는데요.

  • 12. ㅎㅎㅎ
    '18.8.5 3:38 PM (175.209.xxx.57)

    고딩 아들 있는 엄마로서 귀엽네요 ㅎㅎㅎ
    제 아들은 오늘 뜬급없이 자긴 너무 비싼 장난감 안 사고 살았다고,
    크리스마스에 닌텐도 사달랬더니 인형 사줬다며 너무했다고 뭐라 해요.
    별....ㅋ

  • 13. 귀여운데요?
    '18.8.5 3:43 PM (116.125.xxx.41)

    아들은 엉뚱한 멍뭉미가 있어요.
    덩치만 커졌지 귀여운 큰 강아지 같다능.

  • 14. dkdlrh
    '18.8.5 4:18 PM (211.248.xxx.59)

    아이고 귀여워라 ㅎㅎ
    조잘조잘

  • 15. ㅇㄷ
    '18.8.5 4:44 PM (218.39.xxx.246)

    군대 다녀온 25살 울아들도 순수해요
    방학이라 알바자리 없다고 뒹굴뒹굴 하면서 컴터만하고있는게 답답해서 구박좀 했더니 며칠뒤 박스옮기는 노가다 알바 나가면서 그동안 속으로 알바자리없어 맘고생 많이 했다며 알바비 받으면 엄마 옷한벌 사준다네요
    땀 뻘뻘흘리며 돌아와서도 알바가서 있었던얘기 사장님얘기 하면서 혼자 좋다고 낄깔대요

  • 16. ..
    '18.8.5 6:03 PM (223.62.xxx.122) - 삭제된댓글

    40살 미혼인데 엄마미소 번지네요
    20대 후반까지는 참 귀여운 거 같아요
    순수한 아이 많지 않은데 그런 아이들은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1028 쌀튀밥ㆍ뻥튀기 ㆍ마카로니? 인터넷주문 해보신분 계신가요 1 주점부리 2018/08/05 599
841027 노통팔이로 감정에 호소하던 딴꼼수는 애초에...친노가 아니였습니.. 28 달다방 2018/08/05 1,134
841026 가방) 코치 vs 토리버치 - 가죽의 품질은 어떤 게 더 좋은가.. 5 품질 2018/08/05 3,749
841025 자식 사랑이 다 똑같다는 말 믿으세요? 20 커피 2018/08/05 4,446
841024 부산여행.. 호텔 추천 좀 해주세요. 15 ** 2018/08/05 2,245
841023 미스터션샤인 8회 1 tree1 2018/08/05 1,945
841022 좋아해도 잡고 싶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11 .... 2018/08/05 2,967
841021 저녁 뭐해서 드세요 15 .. 2018/08/05 3,541
841020 엉덩이 옆쪽은 어떻게 근육만드나요? 13 .. 2018/08/05 5,792
841019 타워팰리스 여름 겨울 관리비 어느정도 나올까요? 13 ㅇㅇㅇ 2018/08/05 5,423
841018 '먹어서 찐다'?..가난해서 찝니다 10 샬랄라 2018/08/05 6,995
841017 집에서 라떼 만들어먹으니까 쉽고 맛있네요 14 ㅇㅇ 2018/08/05 6,106
841016 오늘은 선풍기만으로도 살겠네요 13 oo 2018/08/05 2,725
841015 에어컨에서 갑자기 냄새가 나요 ㅠㅠ 3 초콜렛 2018/08/05 2,485
841014 글은 써놓고 왜 지워요?? 9 대체 2018/08/05 1,386
841013 제 증상 좀 봐주세요... 1 .... 2018/08/05 1,041
841012 집에서 담근 조선간장 페트병에 담은채로 뒷베란다에서 3년 묵었는.. 6 12 2018/08/05 2,839
841011 초등애들있는집 밑반찬 뭐하시나요? 3 도리 2018/08/05 2,139
841010 구준엽 너무 웃기네요. 9 라스보는데 2018/08/05 5,766
841009 갤러시노트9 나온다는데 좀 기다렸다 리뷰보고 사는게 낫겠죠? 10 2018/08/05 854
841008 서울 30평대 역세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얼마정도 일까요? 5 서울집 2018/08/05 2,403
841007 장애인 활동 도우미 5 주어진 시간.. 2018/08/05 3,193
841006 양념 생청국장 요리초보 2018/08/05 450
841005 고2아들인데 아직도 순수해요 10 ㅇㅇ 2018/08/05 4,082
841004 유투브 추천친구는 뭘까요? .. 2018/08/05 299